|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다
46: 1~7, 28~34
○ 애굽으로 온 야곱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발행하여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니
2.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고 불러 가라사대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민12:6, 욥33:14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창28:13, 신26:5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출3:8
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발행할쌔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의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비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웠고
6. 그 생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 자손들이 다 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행7:15
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 애굽에 온 야곱의 가족
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이 이러하니 야곱과 그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9.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10. 시므온의 아들 곧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요
11. 레위의 아들 곧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12.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또 베레스의 아들 곧 헤스론과 하물이요 대상2:3, 5
13. 잇사갈의 아들 곧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14. 스불론의 아들 곧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15.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 삼명이며 창29:32-25
16. 갓의 아들 곧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17. 아셀의 아들 곧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 곧 헤벨과 말기엘이니 대상7:30
18. 이들은 라반이 그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라 합 십 륙명이요 창30:10-13
19.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20. 애굽 땅에서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창41:45
21.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과 아릇이니
22.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이라 합 십 사명이요
23. 단의 아들 후심이요
24.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대상7:13
25. 이들은 라반이 그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이니 합이 칠명이라 창30:5-8
26. 야곱과 함께 애굽에 이른 자는 야곱의 자부 외에 육십 륙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나온 자며
27. 애굽에서 요셉에게 낳은 아들이 두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의 도합이 칠십명이었더라 출1:5, 신10:22, 행7:14
28.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창45:10
○ 아버지를 만난 요셉
29.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비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 목을 어긋맞겨 안고 얼마 동안 울매 창45:14
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눅2:29-30
31. 요셉이 그 형들과 아비의 권속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비의 권속이 내게로 왔는데 창47:1
32. 그들은 목자라 목축으로 업을 삼으므로 그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33.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34. 당신들은 고하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
=====================================================================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완전하시고 영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은 완전합니다. 영원합니다. 신실합니다. 하나님은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식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도 안심이 됩니다. 전쟁이 나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진이 나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믿는 자의 복은 안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구원에 대해 불안해 합니다. 손을 펴고 사십시오. 편안하게 하십시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야곱을 ‘이스라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옛 사람이 변하여 새 사람이 된 것을 의미합니다. 요셉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 애굽 땅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즉각 갈등을 하게 됩니다. 요셉이 가나안 땅으로 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애굽에서는 늘 실수가 있고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야곱이 애굽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야곱
어제는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의 성취가 주제였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우리의 삶을 끝까지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파도가 넘실거리고 비바람이 치는 것과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를 빈틈없이 완벽하게, 신실하게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묵상해야 할 주제입니다.
1절입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발행하여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니”
의심할 때가 있고 믿을 때가 있습니다. 기다릴 때가 있고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행동할 때요, 믿을 때입니다.
요셉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야곱은 한 때 의심했습니다. 주저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자기 아들들이 자기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수레를 보고, 현실을 보고,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보고 그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짐을 싸들고 이민을 가려고 합니다.
야곱의 생각을 복잡하게 했던 것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 약속했던 축복의 땅을 놓고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하는 것입니다. 가끔 우리는 직장을 결정할 때, 결혼대상자를 결정할 때, 또 내가 살 곳을 결정할 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결정하지 못해서 갈등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음성이 들리지 않으니까 더듬어 봐야 하고, 추측해야 하니까 일을 결정하고도 불안하고 염려할 때가 많습니다.
어쨌든 야곱이라고 불리는 이스라엘은 아들이 있는 애굽으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가족들을 데리고 짐을 싸서 갑니다. 사실 그 결정도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가나안의 경계인 브엘세바에 이르렀을 때 야곱이 희생제물을 드립니다. 오늘 배워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을 확인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무슨 일을 결정할 때, 결정하고도 불안할 때 하실 일이 있습니다. 예배입니다. 제물을 드리고, 제단을 쌓으십시오. 그동안은 멈추어 서십시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마음이 느껴지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습니다.
우리의 실수는 자신의 열정으로 일을 하다보니 자기가 보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일만 보이지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셔야 하고, 내 비전을 이뤄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제게도 이것에 대해 묻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멈추어 서게 하십니다. 어떤 때는 망하게도 하십니다. 어떤 때는 병들게도 하셔서 확인하게 하십니다.
금년에 제가 수술한 사건을 돌아보았습니다. 제 인생에 많은 기점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또 하나의 기점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앞으로 목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것을 만지시고 간섭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인공위성을 쏠 때 ‘궤도수정’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지구에서는 과학자들이 각도를 계산해서 인공위성을 쏩니다. 그런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가면서 계속 궤도를 수정해야 합니다. 목표는 분명합니다. 의도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너무 먼 길이고 불안하기 때문에 목표지점에 갈 때까지 궤도를 수정합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궤도를 수정하십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결국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가 있게 될 것입니다.
야곱에게 나타난 하나님
야곱이 여기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제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실 때 예배를 놓치지 마십시오.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는 것이 예배입니다. 일 속으로, 사역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역의 힘은 예배로부터 흘러 넘치는 것입니다.
예배가 있으면 사역은 피곤하지 않습니다. 사역은 할 수록 힘이 납니다. 병든 자는 일할 수록 피곤하고, 건강한 사람은 일할 수록 힘이 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피곤한 것은 어딘가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건강하다면 일을 하면 할수록 몸에 힘이 붙고 상쾌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힘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하면 할수록 독수리처럼 힘이 흘러나오기를 바라고 헌신의 열매가 맺히기를 축원합니다.
2절을 보십시오.
“밤에 하나님이 이상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고 불러 가라사대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절에서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니’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아버지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특이합니다. 이렇게 희생제물을 드렸을 때 그날 밤에 이상 중에 나타나셨습니다. 모든 일이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도 바울이 전도할 때 성령님이 그의 길을 막았습니다. 그를 바닷가로 몰고 갔습니다. 사도 바울은 ‘왜 하나님은 나를 이곳으로 오게 하셨을까’ 많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날 밤 이상 중에 마게도냐의 청년이 ‘와서 우리를 도우라’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바다를 건넜습니다. 빌립보로 갔습니다.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그곳에서 사도 바울은 기도처를 찾아갑니다. 가는 길에 만난 여자가 루디아라는 여자입니다. 그리고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고 그것이 유럽 전도의 첫 문을 여는 사건이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 섭리, 인도하심입니다.
그날 밤에 하나님은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야곱아 야곱아’
벌써 여덟 번째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부르셨습니다. 야곱을 인도하셨습니다.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셨고, 자격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복을 주셨습니다. 죄인을 의인으로 만들어서 복을 주셨습니다.
그 때 야곱이 대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 말은 모세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도망가지 마시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순종하겠나이다’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약속의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단어가 참 재미있습니다. ‘하엘’이라고 말씀하시는데, ‘하’는 영어의 정관사 ‘the’와 같습니다. ‘엘’은 하나님입니다. 즉 ‘내가 바로 그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아비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비에게 주었던 약속을 아들에게도 주고 계십니다. 복은 전승됩니다. 저는 여러분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렸던 복이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도 전승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의 자녀에게도 전승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는 기도하는 분이었습니다. 쓰러지셨을 때에도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저에게 주신 물질적 유산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유산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전도를 잘 하셨습니다. 평생을 전도하셨습니다. 그것이 제게 남겨진 유산입니다.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를 기억할 때 이런 믿음의 유산이 있기를 바랍니다. 야곱에게는 이삭에 대한 기억이 있고, 이삭은 아브라함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 아비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하나님이 애굽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세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필요해서 급조된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고 역사를 이끌고 네 조상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운 바로 그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애굽으로 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셨는데, 이제는 애굽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하나님이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마시고, 아무리 험한 곳이라도 가라고 하면 가십시오. 그것이 전부입니다. 편하다고, 좋다고 다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하십시오. 다른 것을 기웃거리면 건강 잃고 시간 잃고 돈을 잃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다시 보십시오. 애굽이 영원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결론은 약속의 땅입니다.
두 가지 예언이 나옵니다. 하나는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룬 다음에 그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나오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요셉이 네 눈을 감겨줄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야곱이 어땠을까요? ‘휴우~’하며 불안이 없어졌을 것입니다. 어떻게 행해야 할 것인지, 자기가 어디서 죽을 것인지, 애굽으로 가야할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습니다.
신앙생활이 섭리를 깨달으면 무엇이든지 쉽습니다. 감사와 찬양이 넘칩니다. 그 섭리를 모르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쫓기는 것 같습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야곱은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죽음도 가르쳐주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은 죽을 때 불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5,6절입니다.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발행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의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비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웠고 그 생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 자손들이 다 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여기서 발견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와 더불어 인도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는 인도하심으로 나타납니다.
시편 23편 5,6절을 기억하십니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모세가 광야에 있을 때에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험악한 세월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십시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안심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만약에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까지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인도하심도 사실입니다. 여러분을 구원하시고 ‘네 맘대로 살아라’라고 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평생을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팽개치지 않습니다. 간섭하십니다. 어떤 때는 기저귀를 채우시고, 어떤 때는 젖을 빨게 하십니다. 이렇게 나를 어루만지십니다. 나의 신음소리까지도 헤아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 인도하셨네
28~30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비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 목을 어긋맞겨 안고 얼마 동안 울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드디어 야곱은 요셉을 만났습니다. 한바탕 울었습니다. 한동안 울고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미천한 자에게 하나님은 어찌하여 선대하십니까.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을 주십니까.’
저는 야곱에게 감사와 감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 없는 노인이 된 야곱, 자식들을 쫓아다녀야만 하는 처지가 된 야곱을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기쁨을 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야곱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그런데 어떤 사람을 보면 죽을 때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죽습니다. 안죽어야 되는데 죽는다는 듯이 죽습니다. 이런 사람의 얼굴은 평안하지 않습니다. 한이 맺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얼굴에 한이 맺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찡그리고 고통스러운 얼굴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죽는 사람은 이런 찬송을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찬송가 470장입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이렇게 우리가 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렇게 살 수 있겠습니까?
이런 삶을 희망하지 않습니까?
찬송가 455, 434장을 불러 보겠습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 나라 갈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이 죽는 순간까지 지켜주십니다. 그리고 천국까지 인도하십니다.
기죽지 말고 사십시오. 세상의 시시한 사건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인도하십니다. 축복하십니다. 믿으십시오. 어깨를 펴고 가십시오. 찬송을 부르며 가십시오.
출처 : 하용조 목사
출처: 성경 벌레들 원문보기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