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울의 죄로 인하여
본 문 : 대상 10:1-7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죄 값은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한때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겸손하여 이스라엘 초대 왕이 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섭섭하게 해드려 결국에는 그 죄로 망하고 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울이 지은 죄는 그를 망하게 하는데 충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이 예언한 대로 이루어지고 말았습니다.
“(삼상26:10)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 가서 망하리라 ”
그래서 죄는 무서운 것이므로 멀리 해야 하겠습니다. 사울이 어떻게 망하였는가를 살펴보고 우리들은 그를 거울 삼아 죄로 인하여 사울처럼 비참하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1. 사울 자신이 자살하였습니다.
본문 “(대상10:3) 사울을 맹렬히 치며 활 쏘는 자가 사울에게 따라 미치매 사울이 그 쏘는 자를 인하여 심히 군급하여 (대상10:4) 자기의 병기 가진 자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저 할례 없는 자가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나 그 병기 가진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즐겨 행치 아니하매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지니 (대상10:5) 병기 가진 자가 사울의 죽음을 보고 자기도 칼에 엎드러져 죽으니라 ”하였습니다.
자살은 용감한 것도 아니고 신앙 정조를 지키는 일도 아니며 이는 비굴한 짓이요 죄인이 마지막 몸부림치는 발악의 추태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단의 작전의 일부입니다.
그러므로 자살은 백해무익 뿐입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아니하고 임의대로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즉 자살은 죄 외에 죄를 더 지을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래서 죄가 무서운 것이라는 것입니다.
2. 자식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본문 “(대상10:2) 블레셋 사람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하였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죄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가에 대하여 알려주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한 사람의 죄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희생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죄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죄로 인하여 자식들까지 고통을 당해야 하는 것은 매우 억울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복을 물려주려면 죄를 범치 아니하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자신 때문에 죄 없는 자녀들이 벌을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하간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께 죄를 지어서 자식들에게까지 죽임을 안겨주고 말았습니다.
3.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본문 “(대상10:1) 블레셋 사람과 이스라엘이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산에서 죽임을 받고 엎드러지니라”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인 사울이 범죄하니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는 비극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는 가슴아픈 일입니다. 사울의 죄로 인하여 자신은 물론이지만 자녀들까지 죽임을 당하고 나아가서는 백성들까지도 죽임을 당해야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죄는 개인을 망치고 가정을 망치며 국가를 망치는 것입니다. 아담의 죄로 인하여 온 인류가 사망에 이르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잠14:34)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행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
본문 “(대상10:6) 이와 같이 사울과 그 세 아들과 그 온 집이 함께 죽으니라(대상10:7) 골짜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저희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 아들들의 다 죽은 것을 보고 그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이 와서 거기 거하니라 ”하였습니다.
이는 사울의 범죄로 인하여 개인과 가정과 나라가 망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죄를 무서워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