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6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이은재 의원의 친인척이 비례대표 구의원 공천을 받아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의원은 해당 위원회의 심사위원으로 공천위원은 친인척 관계는 공천 심사를 할 수 없다는 당규 위반으로 부적절한 공천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은재 뽑아준 사람들도 황당하겠다... 이쯤이면 이말 나와야지? “사퇴하세요!”
2. 극심한 혼란에 빠진 자유당·바른당 등의 보수진영이 '보수의 거목' 고 김종필의 별세를 계기로 '환골탈태'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성태·유승민 등 보수진영의 핵심인사들은 김 전 총리를 추모하며 ‘화합·소통·단결’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더니... 화합과 소통 같은 소리 단결해서 하고 있네~
3. 지난주 체육 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잇달아 개최한 남북이 이번 주에도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번 주에는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과 '산림협력 사업'을 위한 분과회의 개최 방안을 협의합니다.
화합·소통·단결은 여기서나 어울리지~ 남북이 하나 되어 평화의 길로 가즈아~
4.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기존 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약 열흘만으로, 비핵화 없이는 제재를 풀지 않겠다는 미 행정부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마음이 바뀐 건 아니지? 워낙 ‘조변석개’하는 양반이라 가끔 겁나요~
5. 북한 노동신문은 ‘일본이 격변하는 현실에 따라 서려면 과거 죄악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고 무조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거 죄악을 솔직히 인정하고 철저히 배상하는 것만이 일본이 살길’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렇지 이런거야 말로 최종 ‘불가역적’ 아니겠어~ 나는 찬성이요~
6. 한국자유총연맹이 교육부가 발표한 역사 교과서 개정안을 철회해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교육부가 행정 예고한 개정안은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며 헌법적 가치를 담아내야 하는 학교 교육의 기본목적에도 맞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박근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한다고 할 때는 찍소리 못하더니... 쥐 같으니라고...
7.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고백과 피해자 증언을 모으는 신고센터가 운영에 들어갑니다. '신고센터'는 집단발포 명령체계, 시민학살 경위, 행방불명자 신원·규모·암매장 정보 등 5·18 진상규명에 필요한 당사자 증언을 수집하게 됩니다.
평생을 역사의 죄인으로 숨죽이고 살지 마시라... 훌훌 털고 발 뻗고 주무시라~
8. 사상 첫 해외 원정 월드컵을 관전한 문재인 대통령은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2030년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불과 1년 전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분위기면 남북 공동개최와 단일팀 가능할 듯... 한민족의 저력을 보여주자~
9. 월드컵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치맥’은 필수이지만, 관련 업체의 월드컵 마케팅 광고에 태극기가 노출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런 태극기 실종의 주요 원인으로는 '태극기가 특정 정치 세력의 상징처럼 돼버린 탓'으로 보입니다.
이러다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가 흉물이 되는 건 아니겠지? 큰일이야~
10.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전까지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 인원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예선에서 보여준 졸전 탓에 본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탓이 커 보입니다.
3전 전패를 예상했지만, 끝까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게 하는... 아~ 대한민국.
11. 고급 일식집에서 맛보던 귀한 생선인 참다랑어를 국내에서도 양식으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출하된 참다랑어는 통영 욕지도 가두리에서 3㎏ 미만의 치어를 22개월간 30㎏까지 키워낸 것으로 올해 약 30여t가량 출하됩니다.
이러면 참치회 가격이 좀 떨어질라나? 참치회 좀 사줄 사람~
12. 편의점업계가 소용량 농수축산물을 늘려가며 장보기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물가 인상으로 집밥 열풍이 불고 있는 한편 ‘혼술’ ‘홈술’ 트렌드도 금요일 퇴근시간대 편의점을 북적이게 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월드컵 축구도 거리 응원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치맥’ 하며 보는 트렌드라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 8월 20∼26일 금강산 개최 합의. 와~
바른당, 오늘 원내대표 선거, 김관영·이언주 '2파전'. 글쿤...
세계는 빨대와의 전쟁 중 소비 최고 한국은 무방비. 컥~
'만취한 학부모 성폭행 시도' 교사, 항소심 집행유예. 헐~
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크리스티 메튜슨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과 흡사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실패의 반복처럼 멍청한 짓도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축구가 2002년 이후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는 이유도 여기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마지막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줄 선수들에게 끝까지 박수와 격려 잊지 말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도 멋지게 킥오프해볼까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정치/외교 >>
1. 한·미 군당국이 미·북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앞두고 올 하반기 한반도에서 벌일 예정이었던 공동군사훈련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음
- 오는 8월로 예정됐던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한국군 단독 지휘소훈련(CPX) ‘태극연습’을 일시 중단키로 한 데 이어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을 추가로 유예하기로 함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기존 제재를 1년 더 연장하는 조치를 취함
- 북한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까진 제재를 풀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됨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공모주 펀드(112개, 설정액 2조3084억원)에 올해 들어 2903억원이 순유입됨
- 지난해 상반기 공모주 펀드에서 1조2741억원이 순유출된 것과 대조적인 흐름으로,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위기 등으로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됨
2. 보유세 개편을 앞두고 부동산 증여가 급증하고 있음
-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5월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6538건으로, 전년 동기(2741건) 대비 2.38배 늘어남
- 2016~2017년 서울 아파트 월평균 증여 건수는 564건이었는데 올 들어선 한 달에 1307건씩 증여가 이뤄졌으며, 강남4구에서는 1~5월 증여된 아파트(2539건)가 작년 한 해 증여 건수(2429건)보다 많았음
<< 국제 >>
1.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24개 산유국이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 늘리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함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6%(3.04달러) 뛴 68.5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같은 날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도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3.42%(2.5달러) 오른 75.55달러에 마감함
2.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에 맞서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철강과 버번 위스키, 청바지 등에 보복관세를 매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에 20% 관세 부과를 경고함
- 중국과 최악의 통상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EU를 향해서도 정면으로 칼을 겨눈 것으로, 수입차 고율 관세가 도입되면 유럽산뿐만 아니라 일본·한국산 자동차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모주 청약
- 기업이 공개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되는 경우 일반인으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것을 의미함.
공모주 청약에 의한 주식의 취득은, 공모 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 주가가 대개 발행가를 웃돌아 공모주 청약을 하면 많은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음. 따라서 투자위험이 그리 크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알려져 인기가 많은 편임.
일반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증권저축 또는 공모주 청약예금에 가입해야 함.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대한민국정부
1. ‘나이 90에 생각해 보니 89세까지가 모두 헛된 인생’(年九十而知 八十九非)... → 2015년 JP가 미리 써뒀다는 묘비명 중에서...(중앙)
2. 오늘은 6.25. → ‘6.25 소년병’ 추모 시설하나 없다.국방부 파악 참전 소년병은 2만9,604명. 확인된 전사자는 2,573명... 15~17세 강제 징집, 올해 83~85세...(한국)
*학도병은 1951년 2월 28일 해산후 학교로 복교조치 됐지만 정규병이었던 소년병은 학교로 못가.
3. 이전의 의대 풍경 → 학생들은 기출 문제 모으고, 수업 시간엔 필기 담당 외 학생들은 다 졸고, 등수 미반영 과목은 무관심, 친구가 뭘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았다...‘ 의대 교육 달라져야’.(중앙선데이, 연대의대 학장 인터뷰 중)
4. 화가 ‘달리’의 무덤이 열린 사연 → 어떤 점술사가 자신이 ‘달리’의 숨겨진 딸이라고 끈질긴 주장... 법원 명령으로 DNA 샘플 채취 위해. 결과는 친자가 아니었다고...(중앙선데이)
5. 유명하지만 막상 가보면 ‘별것 아닌 세계 3대 명소’ → ▷덴마크 인어공주상 ▷벨기에 오줌싸개 동상 ▷싱가포르 멀라이언...(중앙선데이, 외부기고가 칼럼 중)
6. 사전투표, 민주당에 유리? → 지난 대선, 이번 지방선거 모두 민주당은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 투표보다 더높고 한국당은 당일투표 득표율이 사전투표보다 더 높아...(중앙선데이)▼
7. 1975년 이후 IQ 하락 → 노르웨이 73만명 분석. 91년생, 75년생보다 5정도 낮아. 美, 英등 다른 나라도 비슷한 연구. ▷학습 시간과 강도 감소 ▷디지털화 등이 원인 추정.(중앙선데이)
8. ‘채용 청탁은 남의 인생을 도적질하는 것 아닙니까’ → 두줄 짜리 자기소개서, 다른 회사 이름 쓴 것도 합격... 강원랜드 부정채용은 정원 외로 뽑힌 이들을 구제하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적발된 것이라고.(동아, 강원랜드 사장 인터뷰 중)
9. 외국인 노동자 엄격 제한하던 일본 → 요양병원도 편의점도 외국이 없으면 안돌아갈 정도... 건설, 간병, 농업, 조선, 숙박 등 5개 분야 최장 5년 체류자격 부여, 정책 선회.(중앙)
10. 전국 초중고교 1만7198곳 미세먼지 측정해보니 → 상위 5개 학교, 경기 양주, 서울 청담 등 모두 주택가 주변. 원인은 불분명. 외부 먼지 외 실내 활동이 영향 줄 수 있어.(동아)
*올해 측정치와 2배 차이나 수긍 어렵다는 학교도 있어
이상입니다.
▼사전투표, 당일투표... 정당별 득표율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