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악상의 자유로운 전개에 의하여 작곡한 낭만적인 악곡으로 '판타지(fantasy)'로 표기 합니다.(환타지X)
물천사 순위 변동 있어요~
경865, 돌854, 무852, 봉523, 홍442, 노351, 해200, 호114
힐링공신 태장군의 방배 행 자출에, 보령성 돌장군의 러키세븐 조회 라이딩으로 8월의 첫 날이 활짝 열렸다.
구활공신 하장군 하니 델고 자출하다가 삼실 도착 700미터 전에 소나기 왕창 맞았다. 의도치 않은 우중잔차니 꼬시다 꼬셔!
황대장이 ''장마철에 비 맞고 자주 타면, 날 좋을 때 체인과 차체에 물로 흙이나 모래를 씼어 내고 체인에 기름칠도 자주 해줘야 뻑뻑하지 않고 잘 달린다.'' 고 알려 준다. 무엇보다도 체인 기름칠은 꼭 해라이~
잔차ORE 황대장은 오늘도 신대호수공원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땀 한 바가지 흘리며 우보 더러 ''소양강 아침 물안개 보러 갈거니 코스 잘 알아 놓으소!'' 하고 당부하기 무섭게, 은장군은 저녁 식전 소양3교 건너 강 따라 춘천 자전거길 탐방에 나섰다. 소양강 처녀상 지나 신매대교를 돌아 별궁으로 달리며, 벌써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소양강댐을 배경으로 아스라한 물안개가 시작되는 세월교를 바라보며 시 한 수 읊는다.
춘천은 가을이어도 봄이다
춘천은 가을이어도
봄이다
소양강댐 아래 콧구멍다리에는
한여름 오후 다섯시 되면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다리 중간에는 물안개로
바리케이트이다
내 마음을 다리 건너 너에게
보낼 수 없다
가을이 와도 봄이어야 하고
물안개로 깊은 마음을
전할 수 없는
봄내는 가을이어도
봄이다.
2019. 08. 01.
부계 호장군도 옛 병영 시절 회상한다.
''내 병영시절 이전에도 있었던 세월교...
뒤에 보이는 아파트는 2군단사령부 군인 아파트 자리였고, 나는 아침마다 구보로 소양댐으로...
샘밭 아래 막국수집은 이제 닭갈비집로 문전성시라!''
''천전리 부대앞 구멍가게 영자는 밤마다 철조망 너머로 소주병을 넘기고, 얼차려 집합하고 나발 불던 월경소주...''
그 옆이 은장군의 공사현장이다.
월경소주 마시고 나발 불던 군인들 재판하는 군사법정...
첫댓글 봄내는 가을이어도 봄이다...?
시인께서 해석을 좀...
한여름에 물안개 보고 봄, 가을 만 이야기하니...
글 쓴 시인의 마음이 그렇다는게지?...
난 봄이어도 겨울이고 가을이어도 겨울이더만...ㅋ~
봄내는? 봄 내, 봄 냄새? 봄 냄새가 가을? 무슨 봄 냄새가?
봄(春)내(川).... 그래서 춘천가면 곳곳에 봄내라는 말이 있음 ㅎㅎ
아~~봄내가 춘천이었구나! 첨 들어 본 말, 난 봄 냄새인가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