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 이 곡은 독주 소프라노 리코더와 현악,통주저음(Basso Continuo)를 위한 3악장의 협주곡이다. 작곡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음악학자들은 비발디가 수도원이 운영하던 베니치아의 고아원 ‘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Ospedale della pieta)’의 음악감독을 지내던 시절의 인연으로 재능있는 학생들이 작품을 연주할 수 있더록 협주곡을 작곡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비발디는 이 작품에 ‘플라우티노 협주곡(Flautino Concerto)’이라는 서명을 남겼다. 바로크 시대는 세로로 연주하는 리코더가 가로로 연주하는 플루트를 대신하여 활발하게 사용되던 시기로,플라우티노의 표기는 플루트가 아닌 리코더를 뜻한다. 따라서 다장조의 이 협주곡은 오늘날에 플루트에서 피콜로의 음역에 해당하는 소프라노 리코더를 위해 쓰인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한편,바로크 시대에 플루트의 경우 ‘플라우토 트라베르소(Flauto traverso)’혹은‘크베어플뢰테(Querflöte)’로 구별하여 표기했지만,이 시대에 쓰인 리코더를 위한 작품 중에는 간혹 악보에 플루트로 표기된 곡들이 더러 존재한다.
비발디는 리코더를 위해 3개의 협주곡(RV 441,442,443)을 작곡했고,모두 화려한 기교로 장식된 곡들로 정평이 나있다. 그 중에 <리코더 협주곡 C장조 RV 443>은 소프라노 리코더의 협주곡 레퍼토리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 곡의 구성 3개 악장으로 구성된다.
▲ 제1악장 Allegro 활기 띤 서주부에 이어 리토르넬로 형식의 전개에서 독주 소프라노 리코더의 빠른 민첩성을 반복하여 들려준다. 분산화음으로 추진력이 더해진 음악이 펼쳐지는 악장이다.
▲ 제2악장 Largo 마단조의 라르고는 시칠리아풍의 특징을 가진 리듬으로 연주되는 독주 아리아이다. 반주부에서 지속적인 음이 반복적으로 제시되고 리코더 특유의 음색으로 애수 띤 선율을 세밀하게 다룬다.
▲ 제3악장 Allegro molto C장조로 돌아와 반짝이는 듯한 음감의 트릴 장식음이 돋보이는 리트로넬로 형식을 재현한다. 트릴과 아르페지오의 빠른 패시지로 꾸며진 악곡을 독주 소프라노 리코더의 화려한 기교로 풀어내고 반주부에서 곡을 정리한다.
※ 오늘날에 이 작품은 소프라노 리코더의 주요 레퍼토리로 널리 다루어짐과 동시에 ‘피콜로’의 경쾌한 협주곡으로 접할 수 있다. 특히 표현력이 풍부한 e단조의 느린2악장은 피콜로의 레퍼토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독주작품 중 하나이며,오디션 곡으로도 종종 사용되고 있다.
<출처: naver게재 글>
■ 감상
◆ 리코더 협주곡 (11:26) 상단에 연주자 : Maurice Steger(1971~ 스위스) ◆ 피콜로 협죽곡 (11:24) 하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