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59·84㎡ 결국 '완판'…3월 소형 평수 무순위청약 물량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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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로우 이연진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전용면적 59·84㎡가 예비입주자 계약에서 사실상 완판됐다. 다만 일부 다만 소형 평형은 완판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시작된 둔촌주공 예비입주자 모집의 1차 마감일인 지난 13일 전체 미계약분의 59㎡와 84㎡ 물량은 99%가량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중 59㎡와 84㎡는 모두 2725가구로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59㎡와 84㎡의 계약률은 약 99%로, 전량 계약될 예정"이라며 "나머지 모집 기간을 거치면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당초 정당계약률이 70% 정도에 그쳐 미분양 우려가 컸던 둔촌주공이 빠르게 미분양을 털어낼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 효과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분양가 12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84㎡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9㎡는 총 공급물량이 10가구, 39㎡와 49㎡는 각각 1150가구와 901가구다. 일반분양 당시 공급 물량의 5배로 모집한 예비입주자도 채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예비입주자 계약률도 낮은 것이다.

만약 예비입주자 계약에서도 계약이 되지 않은 물량은 다음 달 무순위 청약 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출처] K그로우(http://www.kgr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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