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십대교회 김성애 목사의 아들 가수 김장훈.
자신만이 색깔이 있는 음악인이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가로 사랑받고 있는 김장훈은 어머니 김성애 목사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1991년, 1집 앨범 ‘늘 우리 사이엔’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김장훈은 지금까지 총 2000여회의 라이브공연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공연은 김장훈 공연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만큼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공연에 과학을 접목시켜 KAIST와 공동으로 개발한 로봇스테이지 및 크레인 편광필름방식을 개발하여 직접 3D영상을 제작하여 공연에 활용하였고 KAIST에서 김장훈공연과 관련된 3학점짜리 이수과목이 탄생하였다.
2004년에는 미국뮤지컬 프로미스 한국 공연 때 특수효과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김장훈은 대한민국 가수들의 롤모델로 싸이, 빅뱅, 에픽하이, 성시경,이소라 등의 공연을 연출해주었고, 이 공로로 2009년과 2013년 서울가요대상의 공연문화상을 수여했다.
음악 외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김장훈은 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2008년 서해안 기름 유출사건 때 돈으로뿐만 아니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선도하였다.
2012년부터는 중국공연 수익금 전액을 중국사막화 방지기금으로 기부했다. 11월에는 내몽고 쿠붙이 사막과 닝샤에 나무1만2000 그루를 심어서 김장훈숲으로 불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노숙인을 위한 밥차 봉사 및 기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가출청소년 쉼터버스마련 및 지속적인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사람들의 정치적 공격을 김장훈 개인이 나서서 진실을 알리는 홍보 행사 진행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200억 여원에 달하는 기부활동으로 기부천사란 별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