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돼주세요』(설운도 작사/작곡)는 1991년 발매한 Swing
Dance 곡으로 당시 한창 인기를 누렸던 곡입니다.
「설운도」(본명 이영춘, 1958년생)는 1970년대에 펑크 록 밴드
'트러퍼스'의 대타(代打) '보컬리스트' 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 이후에 그는 '트로트 가수' 로 나아가기로 결심하고,
「설운도」라는 예명(藝名)을 지은 후, 트로트 무대로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설운도」는 많은 곡을 본인이 작사/작곡하기도 하였는데, 부인인
'이수진'은 음악 활동을 하면서 「설운도」곡의 작사를 도와주게
되면서 알게 된 사이라고 합니다.
「설운도」의 대표곡으로는 '누이', '여자 여자 여자', '나침반','사랑의
트위스트', '갈매기 사랑', '원점', '추억 속으로','그런 여자 없나요',
'잃어버린 30년, '다함께 차차차', '쌈바의 여인', '너만을 사랑했다',
'마음이 울적해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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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나의 애인이 되어, 애인이 돼주세요
외롭고 쓸쓸한 나의 가슴에 사랑이
사랑이 싹트도록 뜨거운 눈길로
상처 뿐인 나를 달래줘요.
오늘도 캄캄한 밤 나이트 클럽에서
처음 본 사람이지만,
웬지 나도 모르게 웬지 나도 모르게
자꾸만 끌리는 사람
사랑의 눈빛(몸짓)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 아 손짓(윙크)하며 미소를 짓는 그 사람.
그대여 나의 애인이 되어, 애인이 돼주세요
외롭고 쓸쓸한 나의 가슴에
추억이 추억이 추억이 싹트도록
따뜻한 미소로 상처 뿐인 나를 달래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