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만리 맨하턴 이륙하기전 드라이브 시켜주고 싶어서'''
USA JUN 초딩 김성일 죽마고우 집에 인구랑 함께 놀러 갔다.
바꾸면 일성''' 그래서 JUN이가 " 괴뢰군 " 이라 칭했더니'''
거진바닥 성일 친구 갸를 괴뢰군이라 부른다나 우쨌다나'''
2010.12.4.12: 00 강릉 출발 13: 20분 거진항 도착하였다.
갈 때는 인구가 드라이브 하는데 곡예운전 잘 해서 카 레이셔 같았다.
1시간 20분만에 도착 거진항 부둣가서 초촐한 도루묵 파티를 열었다.
대가리 잘라내고 약간 말린 도루묵 큰 한 양푼 다해 치웠다.
털나고 약간 말린 도루묵 맛이 별로 없을 것 같아 보였으나'''
뼈따구는 나만 골라내 쌓이는거 같아서''' 니들은 다 먹냐?
응, 다머거''' 양미리 뼈 보다 약해서 씹어 머거두 괜찮아!
그 맛 일품''' 인구가 다 머꾸 가자고해 시간은 꽤나 흘렀다.
성일 친구 지 집 가서 커피 한잔 머꾸 가라구 난리로 커피 마시고'''
언제 돌아 올 줄 모를 준, 성일 마눌 얼굴 보고 가야한다고 난리로'''
돌아 오는 길목 하조대 인구 처가댁 장인장모 찾아뵙고 가야한다고'''
난리 브르스 쳐서 장인어른과 (인구는 도치 사서 상납) 한잔 더하구'''
강릉 착 고생했다구 준 아지트로 가서 한잔 더 할적''' 윤호가 왔다.
사건 이후 윤호는 근 한달간 참은 처음처럼 딱 한잔만 한다고 마셨다.
어둠속으로 목발 짚고 걸어가는 윤호는 별 볼일 없는 슬픈 인간 같아 보였다.
USA JUN 거진초 죽마고우 집에서'''
아래 성일 친구 간장게장 2박스 준에게 택배 보내온 걸''' 또 나에게 중박스 마눌과 머겄다.
인구가 지는 빼 놓고''' 박는다고 다시'''
거진항 어판장 푸장 속에서''' 성일 친구 일터 자리서 도루묵 파티'''
인구가 또 지 빼놓는다고''''
번개탄 석쇠구이 중간 마른 도루묵 안주들'''
타지 않도록 노릇노릇 잘 꿔서 입속으로'''
한 양푼 거덜날 때 까찌'''
거진항 2.46톤 " 대망호 " 선장 김 성일 친구 귀항할 때 마다 만선 기원하면서'''
강릉 돌와서 윤호 합류 한잔 더''' 한달여만에 첨 한잔 한다나 우쨌따나'''
목발로 어둠 속으로 걸어 가는 슬픈 인간''' 그 사나이 이름 김 윤호'''
그렇게 2010. 12.4 날은 그럭저럭 잼나는 드라이브 였다.
첫댓글 아~ 내는 마노가 불러준대로 슬픈 귀가 였다. 지금껏 술집에서 술을 안마시고 밖으로 그냥 나온적이 없었는데....
피 순환 잘되라고 딱 한잔 해 놓콘 게안어 한두잔은 마니 머그면 안붙는다
도루메기 시컷묵고 잼난하루 잘 보냈구나...
요즘 알이 통통배긴 도루묵 지세상만나 아주 끝내줍니다.. 거진에 멋진 선장님이 계시는구나..~
가가 목 발만 짚었지 쌩쌩 하구만?
10일날 한잔걸친김에, 심심한데 윤호 걸어갈때 목발이나 걷어차야지 ! ㅋㅋㅋ
갸가 통기브스에 목발 짚고도''' 곶감 빼먹을 걱정 하는 걸 보면 ''' 정신 더 차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