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북서쪽으로 군사분계선의
인근에 위치한 파주 임진각은
6.25 전쟁의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이다.
다양한 전쟁 유물이 산재되어 있으며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전시관은 물론 3만 평 규모의
잔디밭이 펼쳐 있는 평화누리공원이 있어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바람의 언덕에서 연도 날리고
산책도 하는 평화로운 풍경이며,
가족, 연인, 친구끼리 누구나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
역사는 우리에게
유비무환(有備無患)의 교훈을
우크라이나를 통하여
잘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한국전쟁의 대표 유산으로 1953년
국군과 유엔군 포로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건너와 명명된 목재 다리이다.
6.25 전쟁 중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 장단역에서 피폭된 증기기관차.
당시 이 열차를 사이에 두고
미군과 중공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전쟁으로 인한 수많은
희생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1972년에 북한실향민을 위해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가장 끝지점에
임진각이 세워졌다.
이후 다양한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별도 승인허가절차가 필요 없어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임진강을 가로질러 민통선 지역인
캠프 그리브스 간 850m를 연결하여
민통선 지역을 들어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곤돌라 시설이다.
민간인 출입통제선을 넘어가기에
여기서는 보안서약서( 신분증 준비 )를 작성
제출해야 탑승권이 발권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을 살려 평화와 안보를 접목한
관광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체험형 DMZ(비무장지대) 관광을
파주시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세계적인 관광 자원으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개관 09~18, 대인 11,000원.
주차 1,500대 수용 (1회 2,000원).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청춘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님 당신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추모와 존경,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