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은
인간의 내면적 상처와 고통을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문체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대표작인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여
전 세계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였고,
또 다른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민중항쟁을 배경으로 한
역사적인 비극을 다루며 큰 감동과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최근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는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 10월 10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입니다.
우리나라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갬대중 대통령의 평화상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한강은 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시집을 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류근 시인이 <어느 늦은 저녁 나는>이라는 시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첫댓글
우울한 소식만 있는 나날이었는데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이라는 반가운 뉴스가 있어서
축하하는 마음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침 뉴스를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기쁠때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구나
생각했답니다
한강씨 아버지는
가짜 뉴스인줄 알았다네요.ㅋㅋ
@그레이스홍
어제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울한
뉴스만 접하다가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라
긍정적인
애너지와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노벨문학상 소설을
원서로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감개무량입니다.
어제 교보문고에 한 강 소설과 시집을 몽땅 신청했습니다. (특히 '흰'이라는 소설을 흰색에 대한 내용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흰색에 대한 공부에 도움이 되겠다는 것에 대단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책이 품절이 되어 닷새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안따갑지만...)
그동안
번역본을 읽었는데...
연세대는 봉준호와 한 강이라는 블랙리스트 문화인을 배출하였는데
서울대는 윤석렬과 한동훈이라는 개검을 배출하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