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 저감 도시 강남 만들기 캠페인 - 강남구 R.G 프로젝트 싹쓰리 활동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에서는 탄소 저감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활동을 벌리고 있다.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 렉슬아파트 210동 앞에서 싹쓰리 챌린지 및 환경연합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곽혜인 복지사는 “싹쓰리는 싹 비우고, 쓰러 담고, 리사이클을 하자는 뜻으로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강남구 주민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입니다. 강남구 지역을 순회하며 생활 속에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자원이 재순환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함께 분리수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9월 들어 처음 실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주민들에게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으며 분리배출을 하면서 오해하기 쉬운 ‘칫솔은 플라스틱으로 재활용되는지?’, ‘봉제 인형은 의류 수거함에 배출해도 되는지?’, ‘우유 팩이나 테트라팩은 재활용되는지’ 등 10문제를 내고 1인당 2, 3개를 O, X 로 문제 판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다. 참여한 주민에게는 종량제 봉투와 세탁비누 등을 제공했으며 동의한다면 활동 서약 다짐에 기록하고 우드락 기념 판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리사이클 존에서는 커피 내린 찌꺼기로 커피 방향제를 만드는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홍보와 가입 안내가 있었다. 주민들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습관을 진단해보는 코너에서는 장보기 전 필요한 품목을 메모하는가? 등 9가지를 진단해 보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수분 줄이기, 부피 줄이기, 배출요령 실천하기 등 기본 3가지를 홍보하고 육류 및 어패류의 뼈, 조개껍데기, 생선 뼈, 딱딱한 과일, 견과류 껍질, 일회용 티백 , 양파껍질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는 내용을 홍보했다.
또한, 쓰레기를 자원으로 만드는 에코 스쿨에서는 고장 난 우산을 고쳐주고 있었으며 고치기가 어려운 폐우산은 모아서 천을 이용해 지갑이나 가방 등으로 재탄생하는 곳으로 보내진다고 했다.
오후 4시부터는 ‘강남구,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재활용품과 폐플라스틱 화분으로 만드는 우리 동네 정원 만들기 활동이 전개되었다. 봉사 단원들은 준비한 화초의 이름과 특징, 생육 과정, 번식 방법,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하고 반려 식물로 잘 가꿀 수 있도록 했다.
봉사활동이 인정되는 활동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크기의 화분을 들고 와 바늘꽃을 비롯하여 마편초, 크로톤, 백일홍, 족두리 꽃, 미니 국화 등 10여 종 화초 200본을 심었다. 또한, 빈 화분이 없는 주민은 폐품을 재활용하여 만든 화분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 화초를 심었다. 화초를 심은 화분은 아파트 입구 하늘광장을 예쁘게 꾸미었다가 일주일이 지난 후에는 주민들이 가정으로 가져다 키운다고 했다.
곽인혜 복지사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패트병 소비량은 118억 병이나 됩니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생수병부터 줄어나가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우리 강남구 자원센터에서는 강남구 R.G 프로젝트 지구를 살리기 새 풍선 봉투를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주며 플라스틱 생수병 담아내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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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계적으로도 쓰레기 문제가 큰 골치거리이며, 쓰레기로 인해서 지구가 많이 황폐화되어지고 있는 이 때,
우리나라 서울의 강남구에서 먼저 나섰네요. 탄소 저감 도시 만들기가 켐페인으로 그치지말고
계속적이고 성공적으로 잘 실천이 되고, 생활에 습관화가 되어 서울시 전체로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각 도시 전체로 퍼져 나가서, 쓰레기 분리수거할 때 나오는 것들 중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것들이 나오지 않고, 나왔더라도 켐페인과 같이 재활용이 잘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좋은 내용 취재를 잘 하셨네요. 기자가 기사 냄새를 잘 맞는 기자가 최고 기자이지요.
최고 기자의 최고 기사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