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마곡사방문을 앞두고 들른 집은 태화식당으로
전통문화 보존 명인장이 운영하는 산채정식이 유명한 집이다.
마곡사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흔한 산채정식집과 큰 차이 없어보이지만
한상 차려나오는 풍성하고 향긋한 나물들과 표고버섯이 들어간 된장찌개 맛이 일품이다.

식당입구에는 고소한 전부치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주인아주머니의 전을 부치는 손길이 분주하다.


식당으로 들어서자 휴일을 즐기러 나온 등산복차림의 손님들로 1층은 벌써 가득차 있었다.

마곡사 주변에는 버섯, 두릅 등 산채 음식이 풍부하다고 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
표고찌개 정식으로 산채위주의 밑반찬 가짓수만 20여가지가 넘는 푸짐한 상차림이었다.



신선한 쑥갓으로 튀김을 만들어 냈다.






밥은 막 지어서 내주신 조밥이다.


표고버섯과 여러가지 채소 그리고 소고기가 잔뜩 들어있어 된장의 구수함과 표고버섯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울어져 좋았던 표고된장찌개.
태화식당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728-5
(마곡사 입구)
041) 841-8020. 011-308-3003
첫댓글 버섯찌개의 맛이 일품이지요
좋은 재료를 사용한 명장의 손맛이 우러나는 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표고버섯된장찌개...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한국음식 엄청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