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회관 개소식 인사말 통해 본회장 출마의사 강하게 밝혀
단시일 내에 회관 마련은 모두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 덕분
18일 오후 2시 인천 계산동에 위치한 인천지방세무사회관 개소식에서 이금주 인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2019년 6월 14일 창립총회 이후 인천지방회가 단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인천지방회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방회로 자리 잡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인천지방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인천지방회의 가장 큰 업무인 인천지방세무사회관 확보, 회원 및 직원 교육 확대, 직원채용 문제해결, 청년과 원로회원의 상생지원,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있는 인천지방세무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렸다”며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인천시 계양구 경명대로 1017번길 7번지에 인천지방세무사회관을 마련했다”면서 감격을 토했다.
이금주 회장은 “인천회원의 바람대로 회관건물을 바로 신축하지 못해 아쉽지만, 품격있는 인천지방세무사회의 기틀을 마련한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면서 “그동안 회관마련 건의서 서명과 회관마련 촉구대회에 참여해 주시고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신 임원님과 회원님께 감사하고 실무적으로 애쓰신 사무국 직원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인천지방세무사회관 마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원경희 본회장님, 본회 티에프팀장으로 수고하신 장운길 부회장님, 고은경ㆍ김관균ㆍ이대규ㆍ박동규 부회장님, 한헌춘 윤리위원장님, 김겸순ㆍ남창현 감사님, 정동원 총무이사님을 비롯한 본회 임원님, 김완일ㆍ유영조 지방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금주 회장은 “새로운 인천지방회관 시대에 걸맞게 세무사의 권익신장,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부지방세무사회장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하면서 무엇보다 회원 및 직원교육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확대 실시하였다. 특히 지난해 6월 17일과 7월 10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 되자마자 양도소득세 회원교육을 동영상으로 지방세무사회 최초로 실시하여 타지방회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회장은 “회원이 회비를 내고 회원 개개인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것은 교육뿐이다. 그래서 본회나 지방회는 교육기회를 많이 부여해야 한다. 따라서 지방회 교육활성화를 위해 본회에 지방회 회원이나 직원 교육 시 사전승인제도를 사후 보고로 바꾸고, 교육비 정산도 회계연도 단위 또는 반기 단위로 할 수 있도록 관련 제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본회에서는 저의 건의를 받아 관련 제규정을 개정하지 않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본회는 전향적으로 검토해 회칙과 제 규정을 개정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본회에 요청했다.
또한 이회장은 “인천지방국세청과 인천광역시청 및 관내 세무관련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업무협약체결, 마을세무사를 활성화하면서 세무사위상을 제고시키고 대외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전회원으로부터 자발적인 성금을 조성하여 대구지방회에 마스크를 제공하고 철원군청과 관내 시설에 1,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인천회의 상황을 전했다.
이회장은 “본회장님과 임원님들이 우리 회원님의 권익신장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저 또한 본회가 회원님의 권익신장을 위해 국회를 뛰어다니며 우리 세무사의 새로운 업역을 개척하여 확대하고, 타자격사들로부터 기존 업역의 침해를 방어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보좌해 왔다. 그러나 우리 세무사회는 지금 현재 변호사회 등 강력한 경쟁자들의 도전과 견제를 받고 있어서 그 갈길은 너무나 어렵고 험난하며 멀다”면서 “현재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금년 2월과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본 회장을 비롯한 전회원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조속히 우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세무사법이 개정되길 바란다”며 세무사법의 조속한 개정에 대한 소망을 표했다.
한편, 이회장은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중부지방회장과 인천지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본회 업무도 같이 알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원하고 제게 힘이 모아진다면 한국세무사회 1만 4천여 세무사의 권익신장과 제도개선, 세무사의 발전과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 큰 봉사와 헌신을 할 기회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국세무사회 본회장 출마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이 날 원경희 본회장을 비롯하여 김완일 서울회장, 유영조 중부회장, 인천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광수 성실납세지원국장, 인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경주 지방세 정책담당관, 북인천세무서장 등 내외빈 및 회직자 70여명 안팎의 인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