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아파트에 사는 저에겐 정원이나 kitchen garden이란 그저 선망에 대상 그림에 떡, 그래서 대리 만족의
심정으로 베란다 활용을 통해서 biophilia를 실현하고
다름의 먹거리도 얻고 더불어 작은 사업도 하고 있는 제가 경험한 베란다 텃밭에 관한 경험을 정리하여 베란다에서
쌈야채를 키우는 회원님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실내 베란다 텃밭의 계절은 가을과 겨울이구,
실외옥상이나 주말농장에서는 당연히 봄이랍니다
봄은 겨우내 기다리다가 분위기 상 뭘 심어 보려구 하지만 실내에선
쌈야채를 키우기에는 너무 어렵구 실패 확율이 매우 높답니다. 왜냐구요?
첫번째는 베란다의 계절은 실외보다 1.5개월이나 앞서가서 우리가 봄에 시작작하는
4월은 이미 베란다느 초여름 온도랍니다.
그래서 높은 온도로 윗자람이 심하구 진딧물이 생기기 쉽답니다.
두번째는 : 하지를 지나면 실내에 들어오는 햇빛 시간이 줄어들어 한 여름(하지) 땐 최저로 광합성
작용이 힘들어 잘 자라지 못하구 시름시름 죽어가지요.
그래서 봄에는 실내 베란다 텃밭은 2월부터 시작해서 5월말이면 끝내야 성공적인 쌈야채를 기르고
수확할 수 있답니다.
왜 가을과 겨울이 베란다 텃밭의 계절인가?
첫번째는 위와 반대로 가을에(9-10월) 키워서 초 겨울부터 늦은 겨울(11월-2월)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가을과 겨울은 온도가 낮기 때문에 쌈야채가 더디게 자라지만 오랫동안 눈 내리는 한 겨울에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쌈야채는 온도가 25도 이하가 되어야 윗자람 없이 오랫동안 수확이 가능하며 아침영하 2도까지는
생장 및 생존 가능합니다.
그래서 겨울 배추가 달고 맛있듯이 겨울 상추가 조직이 조밀하여 맛이 있답니다.
두번째는 일조량 실내에 들어오는 햇빛은 겨울이면(동지) 실내 가장 깊이 들어와 일조량이 최대가 되지요.
이렇게 쌈야채는 온도가 낮고 일조량이 많은데서 잘 자라며 오랫동안 수확이 가능하여 한 겨울 싱싱한
쌈야채를 수확할 수 있답니다.
-.쌈야채 파종시기
씨앗 : 9/초 - 10/중
모종 식재시 : 9/중 - 11/중
-.작년 가을 겨울 쌈야채 영농일지
씨앗파종(9/10) '10. 09/16 '10. 10/01 '10.12/16
'11. 01/10(실외아침온도 -15도, 실내 ; 2도) '11. 02. 10(꽃대 올라오기 시작)
위와같이 눈 내리는 한 겨울 아침 싱싱하고 신선한(베란다 온도0-3도)
쌈야채가 바로 아침 식탁에 오를수 있답니다.
첫댓글 정말 그럼 신선해 보이겠네여~~
겨울상추가 조직이 단단하구 달구 맛있답니다, 겨울배추처럼요!
이런 화분 어디서 사나요? 구입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