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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하다가 의도치 않게 우연찮게 보게 된것인데 너무 상반된 의견과 그에 대한 결과를 보게 되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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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었는지, 2009년 1월 19일, 이회창 당시 자유선진당 총재와 박지원 의원의 서로 다른 두 의견이 각각 같은 날 기사에 나왔더군요.(연초라서 그랬을까요? 암튼..)
그후 2010년에는...
그리고, 임진왜란 전에 이순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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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北 도발시 강력 분쇄해야"
연합뉴스|입력2009.01.19 09:49|수정2009.01.19 09:54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9일 대남 전면 대결태세에 진입한다는 북한군의 성명과 관련, "만약 북한의 도발행위가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철저하게 대응해 다시는 분별없는 도발 모험을 생각할 수 없도록 강력히 분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 선진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쟁 위협을 막는 길은 전쟁 도발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분쇄하는 대비를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이같은 위협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에 대해 북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미.북 대화를 유리하게 이끌고자 하는 의도"라며 "동시에 전쟁위협을 휘둘러 북한 내부를 결속시키고 남한내 전쟁을 걱정하는 유화론과 이에 대응하는 강경론 사이에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책략"이라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또 현대차 노조의 파업에 대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노사가 모두 구조조정 등 생존의 힘든 과정을 견뎌내고 있다"며 "이 판국에 근로시간 단축을 이유로 파업을 하겠다는 것은 국가의 현실, 국민의 위기를 외면한 몰지각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구나 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하면 협력 업체에 심각한 타격이 오고 지역경제가 어려워 진다"며 "경제상황이 어려워 모두 걱정하고 대비하는 터에 지역경제가 허물어지는 사태를 가져오는 것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k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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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북한 무력도발 없을 것" 본문
박지원 "북한 무력도발 없을 것" 아이뉴스24|입력2009.01.19 09:49|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17일 성명을 통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9일 북한이 무력 충돌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미국과 관계 개선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북한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첫 취임선물로 무력 충돌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당기간 우리 쪽을 보면서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 진전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압박책을 펴면서 주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바마 새 행정부를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김 전 대통령이 주장한 '통 큰 협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북한의 초청과 우리 정부의 요청이 있다고 하면 김 전 대통령께서 방북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것이 없을 때는 구태여 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 두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방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제1목적은 미국과 국교정상화를 해서 경제적 유대관계와 체제보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과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통 큰 일괄 타결을 하면 모든 것이 잘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이회창 "北 도발, 철저하게 반격해야"
●북한 '전면대결'에 정치권 '유감'
●北 "전면대결 태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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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3월 26일
軍 미숙했고 정치권은 편가르기… "내가 믿는 게 진실" 국론만 분열
천안함 침몰사고는 그 자체로 비극이다. 하지만 더 큰 혼돈은 그 후에 찾아왔다. 침몰 원인을 놓고 우리 사회는 편이 갈린 채 논쟁을 벌였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정말 필요한 건설적인 논의는 잊혀졌다. 지금도 "과학적인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없지 않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청와대가) 지금이라도 자료를 공개하고 관련자를 문책해야한다"고 밝히는 등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될 소지도 여전하다. 정부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의혹제기는 왜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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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2010. 11. 23
금일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 한통에 사무실 전체가 난리가 났다. 전화기의 외침은 "전쟁났다"로 시작 되었기 때문이다. 대략적인 상황을 전해 듣고 우리는 TV 뉴스로 믿겨지지 않는 현 상황을 직시하게 되었다.
(속보) 연평도 포격 ..... 해병 1명 사망 다수 경상(중상), 인근 주민 3명 경상(중상
현재상황 : 서해5도 진돗개 하나 발령, 해병대1명 사망, 주민 일부 부상 피해 확인중, 공군 출동, 인천경찰(갑호비상), 행안부 비상 대기령, 긴급 안전보장회의 개최 중, 이명박 대통령 방공호 대피중 "국안위" 긴급 소집, 백령도 이상징후 견재
2010년 11월 23일
14:50 연평도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200발 폭발했다고 각종 언론사에서 보도 되었다.
원인과 이유에 대한설명은 없었다. 포탄등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은 연평도 면사무소 인근에서 폭발했다고 한다.
15:00 연합뉴스 속보 - 폭발 위치를 연평도 해상으로 보도
방송3사 속보 - 폴발 위치를 연평도 면사무소 인근으로 보도
15:03 연평도에서 북한 해안포 수십발 떨어져. 합참 확인중
15:08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수십발 대응 사격
인명피해 확인중. 북한이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연평도 부군에 수십발에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진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따라 우리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수십 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했고 현재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다.
15:19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수십 발 대응 사격"
北 현재도 사격중....진돗개 하나 발령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은 민간인이 살고 있는 연평동에 떨어졌다고 함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에따라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수십 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했고 인명 피해를 조사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중 북한이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며 이로인해 연평도에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 피해를 확인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북한의 사격이 계속되고 있다. 고 밝혔다.
15:23 "北 해안포 공격, 호국훈련 반발여부 확인중"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23일 백령도 일대를 겨냥한 북한측의 해안포 공격과 관련, 우리 해군이 백령도 근해서 진행중인 "호국훈련"에 대해 북한이 반발해 공격을 감행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 해군이 (백령도 근해서)호국훈련 중인데 오늘 북한이 전통문을 보내(북한에 대한) 공격성이 아니냐는 항의가 있었다"면서 이 부분과 연계된 게 있는지 확인중 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한 직후 참모들로부터 관련 사실을 보고받은 뒤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24 "北 해안포 사격으로 군인 4명 중경상
마을 주민도 피해, 북한이 23일 연평도로 해안포를 발사해 우리 군 4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15: 29 "인천 연평도 포탄 투하..주민 '혼비백산' "
23일 인천 연평도에서 북한이 발사한 퐅찬 수십발이 떨어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우리 군과 연평도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께 포탄 여러 발이 연평도 민가에 떨어져 곳곳에서 불이 났다. 주민들은 면사무소 직원들의 지시에 따라 섬에 마련된 방공호 등으로 대피했고, 우리 군과 경찰 당국은 인명피해를 조사 중이다. 연평도 주민 김모(35)씨는 "집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나면서 밖에 나와 봤더니 온 동네가 불바다가 됐다"라며 다른 주민들과 함께 방공호에서 대피 중인데 무서워 죽겠다"라고 말했다.
15:40 "北 해안포 50여발 이상 발사.. 전투기 비상출격
지금도 포성 F-15,16 전투기 서해 5도지역으로 출격,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육상으로 해안포 50여발 이상을 발사했으며 지금도 포성이 울리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육상과 해상으로 50여발 이상을 발사했으며 지금도 포성이 울리고 있어 정확한 집게가 어렵다면서 우리 군도 80여발 이상을 대응사격 했다고 말했다.
15:41 "통일부 개성공단 체류자 신변안전 보장 지시."
북한, 호국훈련에 반발로 사격 - 통일부, 대응사격 80여발..北 추가도발시 강력대응. 김태영 국방장관, 국회 답변 "주민피해 아직 화인 안돼"...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3일 백령도 일대를 겨냥한 북한측의 해안포 공격과 관련,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자위권 확립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사격을 80여발을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대한 긴급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한 뒤 "북한측에 즉각 도발중단을 촉구하면서 추가 도발시 강력 대응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해 상황과 관련, "우리측 병사 일부가 파편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민 거주지역에 (포탄이)여러 발 떨어져 화재가 났지만 주민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기관리체계를 가동하고 경계태세를 강화,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15:42 "이 대통령 '긴급안보장관회의 소집' "
15:52 "14시 50분 이 대통령 '지하벙커'로 이동 "
15:54 "군 준 전시상태 선포 고려중
공군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국가안저노장회의 화상회의 중
16:02 "인천 경찰 갑호비상 발령"
북측에 사격중지 전통문 발송
16:03 이 대통령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 지시
16:04 KBS, 최초 피해 군인 중상자 사망.
연합뉴스,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발생한 해병대 중상자 4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화깅ㄴ됐다. 해병대 관계자는 23일 "중상자 4명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6:07 연평도 일부주민어선으로 대피중
16:21 中,연평도 포격사건 예의주시
중국 정부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연평도를 향해 포 사격을 한 것은 한반도 안정을 해치는 행위가 아니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유관 보도를 주의하고 있다'고 말해ㅑㅆ다. 홍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국의 일관된 입장은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는 것"이라며 "유관 각측이 함께 노력해 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만들기를 희망하며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대화와 협상을 하고 전면적으로 실천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발생한 연평도에서의 북한의 해안포 선행 사격과, 이에 대한 남한의 대응사격에 대해 속보로 신속 보도하고 있다. 홍렝이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유관 각측과 북핵문제와 관련해 밀접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의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과 만나 북핵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베이징 서우드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은 그러나연평도 포격사건은 물론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16:25 "해경, 서해 조업선박 87척 회항 조치."
해양경찰은 북한군의 연평도 해안포 발사 이후 서해상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전국 경찰서의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덕적도 서쪽 특정해역(5천200평방미터)에서 조업 중이던 전체 어선 87척에은 오후 4시 현재 모두 안전한 해역으로 회항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천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 3척 역시 해경 경비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인천항으로 회항 중이거나 입항을 마친 상태이다.
16:34 "연평도는 전 지역 정전상태
16:36 "행안부, 전 공무원에 비상대기령.
북한이 23일 서해 백령도에 해안포를 발사해 남북 간 긴장이 고저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전 공무원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행안부 관계자는 "오후 4시30분께 모든 공무원에 대해 비상 대기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별도 통보가 내려지기 전가지 전 공무원은 정위치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연평도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해 주택 수십 채가 파괴되고 군인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으며 다수의 민간인도 부상했다.
16:39 "李 대통령 '北도발에 단호히 대응' 지시"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되,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북한측의 연평도 포격 직후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뒤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최하고 있다.
16:40 "北, 백령도 인근 해안포 기지도 이상징후."
북한군이 연평도에 이어 백령도 인근의 해안포 기지에서도 발사 태세를 보여 군 당국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3일 "연평도 일원에서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소강 상태인 가운데 백령도 인근의 해안포 기지에서도 포 진지를 개방하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되어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6:46 "北해안포 사격 현재 중단 상태"
함ㄷ동참모본부는 23일 오후 4시 42분 현재 1시간 동안 남북간 교전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함참 관계자는 "오늘 오후 3시42분에 실시된 우리측의 대응사격 이후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16:49 "수원 공군 10전투비행단은 전투기 출격 및 비상대기중"
북한의 백령도 해안포 공격과 관련,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추가 도발에 대비한 대응전력으로 서해 5도지역에 전투기를 출격시키며 비상 대기하고 있다. 출격한 전투기는 F-15,16 기종으로 알려졌으나 공군 10전투비행단 측은 어떤 기종인지, 몇대나 출격했는지는 언급을 아끼고 있다. 공군 10전투비행단은 수원기지 내에 전 지휘관과 참모들이 모여 군 상부의 지시를 주시하며 즉시 출격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하고 있다. 아울러 성남에 위친한 공군 15전투비행단도 북한의 해안포 공격 직후 전 지휘관과 참모가 모여 대책을 숙의하며 비상 출격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지에서 휴가나 외출을 나간 부대원들의 긴급 복귀 명령이 내려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군 10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오후 대통령이 소집한 긴급안보장관회의 결과에 따라 전군의 대응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안다"며 합참을 통해 긴급안보장관희의 결과를 따른 전군의 대응테세가 전파돼야 휴가. 외출 중인 부대원 복귀 여부도 알 수 있다"고 했다. 평일에 민간인과 예비역을 중심으로 개방하고 있는 수원기지 내 군 골프장을 찾는 손님들은 이날 연평도 해안포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술러이기도 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서해 5도지역에 '진도개 하나'를 경찰청은 인천지방경찰청에 경찰의 최상위 비상령으로 모든 경찰관이 비상군무에 들어가는 '갑호 비상'을 발령한 상태다.
18:35 "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인한 피해 사상자 1명 늘어"
군 2명 전사. 15명 부상 민 3명 부상 "해병 문 이병에 이어 정 상병 후송중 사망 추가"
18:39 "합참 이홍기 작전 본부장 발표"
[출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2010. 11. 23|작성자 쟌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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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유엔대사인 박덕훈은 "남측이 먼저 우리 영해에 포탄을 발사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자위적 조치"였다고 주장했다.[58] "괴뢰들의 이번 군사적 도발은, 이른바 `어선단속'을 구실로 해군함정을 우리측 영해에 빈번히 침범시키면서 `북방한계선'을 고수해보려 했던 악랄한 기도의 연장"이라고 주장하였다.[59] 또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의 영해에 직접적으로 불질을 한 괴뢰군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하였다며 대한민국의 선제공격을 주장하였다.[60] 민간인 피해에 대해서도 역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포진지 주변에 민간인을 배치해 인간방패를 형성한" 대한민국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있다고 비난했다.[61]
[편집]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법 위반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연평도에 직접 대포공격을 한 것은 국제연합 헌장과 국제법을 위배한 전쟁도발 행위로 간주된다. 이같은 군사도발은 무력행사를 금지하는 유엔헌장 제2조 4항과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 유엔헌장 51조가 개별 국가의 자위권(right of self-defense)행사를 규정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군이 자기 영역내에서 자체 방위훈련을 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북한 군이 122mm 방사포까지 동원하여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지역을 무차별 포격을 가한 행위는 자위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대한민국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이번 연평도 포격공격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여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62]
한편 대한민국의 시민단체 모임인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연평도 포격이 "계획적인 한국 영토 조준 공격, 민간인 거주 지역 공격, 대량 살상용 방사 포탄 사용 등의 공격 유형으로 보아 연평도 포격 도발은 유엔헌장 제2조 4항, 로마규약 제8조에 저촉되는 전쟁 범죄"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김정일과 그의 후계자 김정은을 '전쟁범죄' 등의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하기로 했다.[63]
2010년 12월 6일에, 국제형사재판소는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의 진정에 따라 사건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예비조사의 대상은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침몰 두 사건이고, 담당 검사는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이다.[64]
[출처] 연평도 포격|작성자 에녹 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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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사망 2011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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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은...>
日 침략의도 간파, 전라좌수사 되자마자 전쟁 준비
[중앙선데이] 입력 2012.01.01 02:26 / 수정 2012.01.01 02:30
손자병법으로 푸는 세상만사 <9> 이순신과 위기관리 리더십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라남도 해남군 문래면 우수영에 서 있는 ‘13척의 이순신’ 동상. 명량대첩을 거둔 울둘목이 내려다 보인다. 이순신 장군이 칼 대신 지도를 들고 있다. [사진=노병천 제공]
세상에 어리석은 질문이 있다. 노처녀에게 “시집 언제 가느냐”고 묻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어리석은 질문이 있다. 바로 “전쟁이 나겠느냐”고 묻는 질문이다.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꼭 이런 질문이 나온다. 지난해 터진 천안함 폭침 사건 때도 그랬고,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에도 그러했다. 그리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하자 어김없이 이런 질문이 있었다.
이럴 때면 이른바 ‘국방 전문가’라고 하는 인사들이 언론매체에 등장해 나름대로 자기 주장을 피력한다. 이들은 대체로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확신하는지 모르겠다.
군사전략적으로 ‘위협’(威脅)을 평가하는 요소는 세 가지다. 의도(意圖), 능력(能力), 환경(環境)·조건(條件)이다. 첫째는 상대국이 전쟁을 하려는 의도가 있느냐는 것이다. 둘째는 전쟁을 일으킬 능력이 뒷받침되느냐는 것이다. 셋째는 전쟁을 일으킬 만한 국내외적 환경이나 조건이 성숙돼 있느냐는 것이다.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적 ‘능력’이다. 의도와 환경·조건은 수시로 바뀔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보다 덜 중요한 요소다. 능력은 위협의 주체다. 능력만 확실하게 갖춰져 있다면 언제든지 전쟁은 가능하다는 얘기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기습을 보라. 전쟁을 하느니 마느니 일본 군부와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을 벌였지만 결국에는 전쟁을 일으켰다. 왜 전쟁이 가능했는가? 의도와 환경보다 전쟁을 수행할 ‘능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 터진 6·25전쟁을 보라. 북한은 김일성을 중심으로 전쟁 준비를 다 끝냈다. 그리고 스탈린과 마오쩌둥(毛澤東)의 의도를 타진해 동의를 얻었고(의도 충족), 남한에 혼란이 조성되자(환경과 조건 충족) 전쟁을 일으켰다. 당시 북한군은 사단급 부대의 훈련까지 마친 19만8380명의 병력과 소련제 T-34전차 242대, 그리고 고성능 전투기 YAK-9를 비롯한 210대의 항공기가 있었다.
반면 국군은 대대급 훈련조차 제대로 마치지 못한 10만5752명의 병력이 전부였다. 전차는 물론 대전차 무기조차 제대로 없었다. 김일성 입장에서 볼 때 이런 상태라면 전쟁을 할 만했을 것이다. ‘능력’에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우리가 북한을 바라볼 때 의도나 조건보다는 그들의 실제적 ‘전쟁능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이것을 놓치면 그 어떤 예측이나 전략도 헛다리를 짚는 게 되고 만다.
전쟁 의도·환경보다 중요한 건 전쟁 능력
손자병법 구변(九變) 제8편에 보면 이와 관련된 중요한 어구가 나온다. 손자병법 전체를 통해 방어 태세를 강조한 어구는 오직 이 하나뿐이다. “적이 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지 말고, 나에게 적이 올 것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음을 믿어야 하며, 적이 공격하지 않으리라는 바람을 믿지 말고, 나에게 적이 감히 공격하지 못하게 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無恃其不來 恃吾有以待也 無恃其不攻 恃吾有所不可攻也)”
그야말로 금언(金言)이 아닐 수 없다. 적의 의도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 공격해 올 것인지, 공격해 오지 않을지 하는 것은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오직 적에게 달려 있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적의 의도와 상관없이 내게 적이 감히 공격하지 못할 ‘능력’ 즉 ‘준비태세’를 갖추는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과연 감탄할 만한 무성(武聖)의 통찰력이다. ‘능력’이 뒷받침되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은 그래서 중요하다.
『서경(書經)』의 ‘열명편(說命篇)’에 나오는 이 말은 ‘미리 준비해 두면 근심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중국의 병법서인 사마법(司馬法)에는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라는 구절이 있다. ‘천하가 비록 편안하더라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해진다’는 뜻이다.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발발할 당시 조선은 정신을 놓고 있었다. 200여 년의 태평세월에 길들여진 조선의 지도층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노골적 침략 의도를 애써 모른 척했다. 마치 쫓기던 꿩이 땅에 머리를 꼬라박고 잠시 포수의 총구를 잊으려 하는 것과 같았다. 일본에 다녀온 조선통신사의 정사 황윤길(黃允吉)이 일본의 전쟁 의도를 알아차려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선조는 전쟁이 없을 것이라는 부사 김성일(金誠一)의 말에 손을 들어주었다.
당파 싸움을 중심으로 한 그 내막은 여기서 논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전쟁이 없을 것이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다. 이때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약 1년 전인 1591년 3월 중순이었다. 이때부터라도 정신을 차려 일본의 침략에 대비해 전쟁을 준비했더라면 그렇게 참혹한 전란(戰亂)은 겪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당시에도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은 돌았다.
이때 조선 조정에서는 수군폐지론(水軍廢址論)이 논의되고 있었는데 일본군은 해전에는 능하지만 육지에 오르면 민활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수군폐지론은 당시 조정의 신망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신립(申砬) 장군까지 합세해 그 기세가 대단했다. 자칫 수군이 없어질 판이었다. 바로 이때 이순신 장군이 혜성(彗星)같이 등장했다.
임진왜란 발발 1년2개월 전에 일개 정읍현감에서 전라좌도수군절도사 즉 전라좌수사로 전격 발탁된 이순신 장군이 이를 강력히 반대하는 장계를 올린 것이다. “해적을 막는 데는 해전이 제일이므로 수군을 절대로 폐해서는 안 됩니다.”(선묘중흥지)
유비무환! 백 마디의 말이 소용없다. 실제로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위기 때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다. 이순신은 그동안 소문으로 나돌던 일본의 침략을 그저 소문으로만 듣지 않았다. 전국시대를 마감한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반드시 조선을 침략할 것임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이순신의 탁월한 선견지명이다. 전라좌수사로 임명돼 여수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전쟁 준비에 착수했다. 적의 의도가 어떻든지 확실한 ‘능력’을 키우려 한 것이다. 예하 5관(官) 5포(浦)에 대한 초도 순시를 시작으로 전투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무너진 성곽을 보수하고 무기체계를 정비했다.
이순신, 활쏘기 명중률 84% 기록
임진년 정월 16일자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신 장군이 이때 얼마나 전투준비에 신경을 곤두세웠는지를 알 수 있다. “……방답(防踏)의 병선(兵船) 군관과 색리들이 병선을 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곤장을 쳤다. 우후(虞候·절도사에게 속한 무관)와 가수(假守·임시직 관리)도 역시 단속하지 않아 이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해괴하기 짝이 없다.
자기 한 몸 살찌울 일만 하고 이와 같이 돌보지 않으니 앞날이 짐작할 만하다. 성 밑에 사는 토병(土兵) 박몽세는 석수랍시고 선생원(先生院)에서 쇠사슬 박을 돌 뜨는 곳에 갔다가 이웃집 개에게까지 피해를 끼쳤으므로 곤장 80대를 쳤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전투 준비를 소홀히 한 책임자는 용서 없이 처벌했다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민폐를 끼친 자도 반드시 처벌을 했다는 것이다.
2월 25일자 일기에도 “여러 가지 전쟁 준비에 결함이 많아 군관과 색리들에게 벌을 주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3월 4일자 일기에도 “서문 밖에 해자 구덩이와 성벽을 더 올려 쌓는 곳을 점검했다. 승군들이 돌 줍는 일에 불성실했기에 우두머리 승려를 잡아다가 곤장을 쳤다.” 속세를 떠난 종교인이라 할지라도 전쟁준비에 소홀히 하면 가차 없었다.
이순신의 관심은 온통 전쟁준비였다. 그 외의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부대 전체의 전쟁준비에 만전을 기했지만 그 자신도 활쏘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난중일기 전체에서 이순신이 활쏘기를 한 기록은 대략 270여 회나 나온다. 병중(病中)이거나 제사 또는 나라의 특별한 일 외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활을 쐈다는 얘기다. 특히 임진왜란 발발 전까지의 일기를 보면 집중적으로 활을 쏘는 기록이 나온다. 심지어 술자리를 하면서도 활쏘기를 멈추지 않았다.
3월 16일자 일기를 보면 이렇다. “순천부사가 환선정(喚仙亭)에서 술자리를 베풀었다. 겸하여 활도 쏘았다.” 과연 프로답다. 참고로 이순신의 활 솜씨를 잠시 엿보자. 3월 28일자 일기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활 10순(巡)을 쏘았는데, 다섯 순은 연달아 맞고, 2순은 네 번 맞고, 3순은 세 번 맞았다(十巡卽 五巡連中 二巡四中 三巡三中).”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풀어보자. 1순은 5발(矢)이다.
처음 다섯 순은 모두 맞혔으니 25발 명중이다. 이를 몰기(沒技)라 부른다. 2순은 각각 4발을 맞혔으니 총 8발 명중이다. 3순은 각각 3발을 맞혔으니 총 9발 명중이다. 이를 합하면 25+8+9=42가 된다. 즉 50발 중 42발이 명중된 것이니 84%의 명중률이다. 이 정도의 실력이면 현재 대한궁도협회에서 정한 8단의 기준인 82%를 넘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이순신의 전쟁 준비 가운데 압권(壓卷)은 거북선의 건조다. 물론 거북선은 이순신의 창작품은 아니다. 이미 170년 전의 태종실록에 거북선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순신은 태종 당시의 ‘위협용 거북선’을 개량해 총포를 최대한 장착한 ‘전투용 거북선’으로 새롭게 건조했다. 4월 12일자 일기를 보자. “식사 후에 배를 타고 거북선의 지자포(地字砲), 현자포(玄字砲)를 쏘았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만8700명의 일본군을 동원해 조선 땅을 침략했다.
손자는 말한다. 세상의 리더들이여, 쓸데없이 전쟁이 날 것인가 말 것인가를 탁상공론하지 말라. 그 대신 적이 감히 쳐들어오지 못할 확실한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라. 나라가 어수선할수록 본질에 충실하도록 하라. 기업인은 품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는 데 목숨을 걸어라. 정치인은 주변국을 돌아보고 미래지향적 전략 마인드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이 잘살게 하는 길에 목숨을 걸어라. 군인은 적이 감히 넘보지 못할 위협적이고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는 데 목숨을 걸어라.
2012년 새해가 밝았다. 공교롭게도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임진년(壬辰年)이다. 이순신 장군이 행동으로 보여준 유비무환, 구국의 정신을 한 번쯤 생각해보는 새해 첫날이 되면 좋겠다.
노병천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장 1919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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