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아 3:1)
본문은 두 개의 장면을 담으며 사랑하는
이를 찾아 나선 여인과 광야의 화려한 혼례
행렬의 장면을 보여줍니다.
먼저 여인은 한밤 중 침상에 누워 있지만
잠들지 못합니다. 이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를 찾지만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밤은 사랑하는 이를 볼 수 없는
기다림과 부재의 시간을 상징하며 그리움을
더 강조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여인은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성안을 두루
다니며 사랑하는 이를 찾아 나섭니다. 그 때
순찰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 또한 사랑하는 이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계속 찾았던 중에 사랑하는 이를 만나
그를 붙잡고 놓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화자는 사랑하는 이에 대해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고 외치며 그 정체를 밝힙니다.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오는 영광스런 왕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오심으로 여인은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주를 기다리는 성도의
소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 삶에 밤과 같은 기다림, 절망, 보이지
않는 응답이 없는 시간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 갈망으로 사랑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끝까지 어떤 어둠의 시간에도 그분을 붙든다면
반드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성도의 기다림은 반드시 이루어질 약속을
붙드는 소망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그 소망 가운데 감사하는 한 주의 첫 시작,
첫 걸음이 되길 응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말씀은 어둠 속에서도 사랑하는 이를
찾아 나서는 여인과 영과 가운데 다가오는
왕을 통해 성도가 간직해야 할 사랑과 소망을
가르쳐 줍니다. 삶의 어두운 시간을 지날 때
주님이 베푸신 사랑을 기억하며 다시 오실 주를
기다리는 성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