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마뉴 시나리오나 옛신들 시나리오에서 청해 인근의 공작 가문명이 Tuoba라 설명되어 있는데,
탁발(즉, 타브가치)의 라틴알파벳식 표기입니다.
문화는 탕구트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아마 나중의 서하 황족들이 타브가치 가문의 후예였기 (또는 그렇게 주장했기) 때문에 이렇게 설정이 된 것 같습니다.
(탕구트는 단순 티베트계 족속이 아니라 청해 인근에 정착한 선비계통과 토착 티베트 계통 족속의 혼종이라 보더군요)
여기서 거란으로 문화를 바꾸면 서하 왕국 작위가 토욕혼 왕국 작위로 변화합니다.
(참고로 샤를마뉴나 옛신들에는 모용씨의 말예도 Murong인가?로 재현되어 있고, 거란 문화로 설정되어 있는데,
얘들은 대체 무슨 근거로 등장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위 스크린샷은 왕위 계승 구도가 암살로 깨지는 바람에 선왕의 삼촌이 즉위했는데,
새로 즉위한 왕의 아들이 자연(!)천재더군요. 근데 대체 무슨 일이있었는지 이새끼만 문화가 몽골...
지금 거란 문화로 동화된 지역이 없어서 문화변경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그리고 티베트 지역도 너무 재미가 없음
유교플레이도 갑갑해서 못해먹겠음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십자군이 떠서 비잔틴이 이탈리아를 탈환했더군요.
사실 이 시점에서 이미 3~4대 가량 이탈리아 왕국을 물려받은 상태였는데,
작위 역사를 보니 카롤링거 가문의 이탈리아 지파쪽과 혼인을 통해 클레임을 얻어서 전쟁으로 수복했던거 같습니다.
십자군의 이유는 알고 보니 서프랑크 왕국의 왕놈이 유대교로 개종을 해서....
곧 왕위에서 끌려 내려갔다고 합니다ㅠ
ps. 스크린샷 올릴려니 플래쉬 깔고 뭘 해도 컴퓨터 프리징 오지게 걸리네요.
다음 병신같은 사이트
첫댓글 라틴어가 아니라 한어 병음인 것 같습니다.
라틴 알파벳식 표기라고 쓴다는게 그만...
@Bogdan Ejen 앗 아아...
컴터로 작성한 글이라 이제사 이것 저것 고쳤습니다.
말씀 안해주셨으면 그냥 내버려둘뻔 했네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