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아빠는 요즘 그냥, 몰골을 포기했다.
농사 짓고 올라오면 드러눕기 바쁘다.
이렇게 인생이 가버리는구나.
채 한번 피어보지도 못하고,
애들 키우다가 그냥 한평생이...
하얀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혼자서 괭이질하는 포기한 나~
연인? 연애? 이미
유통기한이 한참이나 지난 구겨진 우유곽.
"사장님? 언제 저녁식사 한번 해요. 전 까만사람이 더 좋아요. 저도 옛날엔 까맸거든요?"
이젠 중개사 아주머니나 만나야할 정도가 된 것이다.
저녁식사라...이 단어엔 분명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다.
어쩌면 모종의 음모가 도사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식사후,
"라면먹고 갈래요?"
이런 상황이 닥칠수도 있다. 몸이 너무나 피곤하여 술만 마셨다하면 요즘 거의 100% 정신을 잃는다.
아직
키우고 책임져야할 인간 하나, 동물 하나...
봄날, 아침마다 둘다 징징거린다.
딸아이 : 아빠 우리 언제 벚꽃놀이 감?
몽실 : 대체 내 생애 첫 애견카페는 어찌 된거유?
아빠 : 일단 오늘은 벚꽃, 낼은 몽실이 카페, 됐지?
오늘은 딸아이와 춘천에서도 한적하고 유명한 벚꽃명소를 다녀왔다. 일단 불하나 껐고...
(춘천댐 근처 한국 수자력...)
애견카페를 검색하다가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몽실이가 사실 사회성 제로, 엄청난 촌녀이다.
내가 한눈을 파는 사이 수컷에게 당할수도 있다.
인조잔디는 아빠가 싫음. 수영장 물도 탐탁치 않아. 애들 헹구고 탈수하는 세탁기로 보임. 여튼 너무 인공적이야. 자연친화적이며 전원(시골)적인 우리 몽실이완 어울리지 않아.
"차라리 애견 동반되는 카페로 하자. 아빠 북적북적한거 엄청 싫어하잖아. 니들이 양보 좀 해."
과연 낼 이 약속을 지킬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진짜 요즘 몸이 너무 피곤...
https://youtu.be/7220Gk_Q1Cs?si=-pyqbSqhR-9O9S9h
첫댓글 농사,,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 해본사람이 해야되는.. 어렵다는 말이겠지요?
몸고생 하시네요~ 힘들때 쉴겸해서 몽실이와 조용한 까페에서 시간 보내는것도 일석이조 ㅎㅎ
사진만 봐도 조용하고 힐링이 되네요~
힘든 농사 응원합니다~!!
일단 약속이어서, 오긴 왔는데, 딱 5분 뛰어놀고 핵핵거리고 있네요.
몽실이 에어컨 바람 쐬어주느라 들락날락 ㅎㅎ
셋이서 다른개들 구경만 하고 있어요.
@몽실이 아빠
심술인지 차도녀인지 몽실이얼굴도 이쁘고 벗꽃도 이쁘네요.~여기 서울은 벌써 다 떨어졌어요.
울 납짝들은 담주 월요일.마나동으로 건검 가요.얼마전에 두부도 치아하나 빠졌는데. .건검일까지 안빠지면 빼주신다고 했는데..이빨이야 없어도 잇몸으로라도 먹을녀석들 다른데 문제없길 ...긴장중입니다.^^;
일단 오니까 좋아는 합니다.
아빠한테 딱 붙어서...어디 가지도 않고...
집에서만 심통녀이고, 나오면 완전 겁쟁이...
막내는 좀 괜찮은지?
다둥이들 땜에 고생많으세요.
존경스럽기도 하고...
@몽실이 아빠 어머나 몽실이 아기됐네요.
너무 이쁘게 웃쟎아요.~~
몽실이 웃는모습에~
힐링입니다.♡♡♡
@콩두몽시앨. 이제 쪼끔 적응을 하네요. 하여튼 촌녀...ㅎㅎ
@몽실이 아빠 아빠한테 고맙다고 다음에 또 데려와 달라는건가봐요.^^
시컴막뎅이 괜찮아지니..바톤받아서.
두부야가 요즘 아팠어요.
설사에 뻐등니 발치에요..ㅜㅜ.
건검하고 이상없다그러면 즤집납짝들도 뛰뛰 하러 가야겠어요.~
몽실아 ~부럽다~~
벚꽂 구경 아이들이랑 다녀 오셨네요
길이 너무 이쁘네요
셋이 힐링된 시간이 였을거 같아요
나오면서 이번은 아니여도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놀겠지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