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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nne입니다.
가을인가 했더니 오늘은 또 덥네요..
감기랑 친구하기 딱 좋은 날씨인가 봅니다.
정기 산행으로 곡성을 다녀온지 벌써 9일이 지나버렸네요.
이런저런 일들이 좀 많아서 후기가 늦었습니다.
벌써 지지난 주 일요일 9월 13일 오전 7시 서면 NC앞으로 부랴부랴 갔습니다.
이렇게 많은 회원님들을 뵙기는 처음이라. 또 좀 긴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반갑게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맛난거도 주시고 그렇게 출발합니다.
눈뜨면 아침먹는 저에게 참으로 다행이 맛있는 아침을 주십니다.
사진이 흔들려서 이상하지만. 너무 맛있고 감동적이라 올립니다.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주먹밥. 잘 먹고 든든하게 출발했습니다.
중간중간 여기 저기서 간식거리를 주시고
휴게소에서 버스에서 첨 뵌 짝지님께서 커피도 사주셔서
배부르게 도림사에 곡성 동악산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서 스트레칭 시간을 갖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계곡도 시원하고 하늘도 파랗고 신나게 출발했지만 저는 c조. 계곡에 자리깔고 앉았습니다.
또 다른 C조 분들과 요렇게 저렿게 계곡에서 수다를 떨다가 절구경을 위해 도림사로...
절이 아담하니 참 예뻤답니다.
지난 달 템플스테이 이후 불심충만 상태이므로, 정성드려 절을 드리고 절 구경을 마쳤습니다.
도림사에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휴식형으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점심 먹으로 고고.. 곡성 전통마을 오일장에 도착..
제가 먹은 메뉴는 족발과 팥칼국수입니다.
메뉴 선택과 그 과정에는 어마어마한 우여곡절이 있지만 생략하고 맛나게 잘먹고
귤도 먹고 도너츠도 먹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섬진강 레일바이크 두둥..사진이 없네요. ㅡ.ㅡ
노느라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섬진강 길.. 10년 전부터 엄청 좋아하는 길이랍니다.
일행분들께서 너무나 열정적으로 패달을 밟아주신 덕분에 너무나 편하게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한번 더 감사를.. ^^
이제는 차 마시는 시간입니다.
다선정 창밖풍경입니다.
제 능력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멋진 풍경을 보면서 따듯한 차와 떡을 맘껏 즐겼습니다.
노곤노곤했던 몸이 좀 개운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여행의 일정을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오는 길에 전일 기사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찍고 보니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이네요.
저기 가운데 김치전골이 떡하니 자리잡습니다.
소맥사 한잔이 간절했지만.. 부산 가야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참았어요. ^^
차가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부산에 도착해서 집으로 무사히 집으로 고고했습니다.
쓰고 있으니 이걸 다 하루에 했나 싶을 정도로 알차고 즐거운 하루였네요.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주최자님과 운영자님
참석하신 모든 분들
첨 뵌 분들도 알던 분들도 반갑고 감사합니다.
요상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뵐께요 ^^
첫댓글 와우~
후기!
박수박수~(^o^)b (^-^)v ♪♬
노력하는 마음이 참 이쁩니다.♥
하하노님 후기에 비하면 부끄러울 따름이지만. ㅋ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처음엔 나도
몰랐습니다..
하나씩하나씩 하다보면
조금씩 재미가 솔솔~
변하는 자신에
자기만족요~^^
앤 동생 정도면 얼마든지~★
@하하노 ㅋㅋㅋ 저를 춤추게 하시네용~~^^ 기회가 되면 언제 한번 보실지도...
가치 춤춥시다~
덩실덩실~\(^o^)/ o(^-^)o ♪♬
후기즐감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기회에 또 뵐께요 ㅋ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다음 또 즐거운 여행 함께 해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넹... 여행은누구랑 가는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 다들 즐거워하시니 덩달아 기분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후기 잼있네여...역쉬 의리!!
주최자및 책임운영자님 조아라 하시겠습니다.
9월이 너무 정신없이 가고 있어요 ㅋ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멋지네요
수고했습니다~~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
밝은 모습의 [anne864]님 지금도 곡성 생각을 하면 웃음이 나요.
함께 여행을 한다는것 자주 할수는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자주 하고 싶어요.
첫 정기산행 참석에 즐거우셨다니 저도 보람을 느껴요.
시간이 된다면 매달 둘쨋주 부맛기 정기산행에 함께해주세요.
항상 새로운 여행을 선물해드릴께요.
후기 재밋게 잘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또 좋은 여행 하고 싶네요.. ㅋ
알게 모르게 멋진 동행분들이 계셨네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감기랑 친구하지 마세요. 다음에 소맥사 한잔만 부탁드립니다.
네. 많은 분들 뵈서 좋았어요 ㅋ 담에 쏘맥사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