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 눈 속에서 외친다-서울 근교 겨울 명산 4선(일간스포츠)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겨울산 눈 속에서 외친다 “나는 행복해” 서울 근교 겨울 명산 4선  소담스레 핀 순백의 눈꽃, 뽀득뽀득 밟히는 폭신한 눈길. 은빛 비단을 두른 듯한 겨울 산은 황홀하다. 연말 연시를 맞아 온 가족이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서울 근교 하루코스 겨울 명산을 소개한다. <IFRAME src="http://cafe.daum.net/trip7788" width=1 height=1></IFRAME><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lgan.joins.com%2Fcomponent%2Fhtmlphoto_mmdata%2F200412%2Fhtm_20041217124956100000100200-002.JPG"> ■ 화천 광덕산 겨울 내내 흰눈을 품고 있는 설산 ▲ 등산 코스 광덕산 가든 옆길이 일반 산행 코스. 완만한 산길을 1시간 가량 오르면 골짜기 왼편으로 경사진 길이 시작된다. 숨가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작은 쉼터가 나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다. 여기서 다시 30분 정도 완만한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좌우로 시야가 탁 트인 시원한 능선을 만난다. 정상에 오르면 1000m 이상의 산봉우리가 첩첩이 펼쳐져 있어 육중한 산악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산행은 광덕동에서 올라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광덕산 큰골로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 큰골에서 광덕동까지 20분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주차장에 닿는다. 해발 1046m, 산행시간 3시간 30분~4시간, (033) 441-2815, 입장료, 주차비 무료. ▲ 찾아가는 길 포천군 이동을 지나 4.4㎞직진한 뒤 백운삼거리에서 사창리 방면으로 316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 우회전 후 약 9.5㎞직진한다. 이제 광덕고개(광덕휴게소)를 지나 100m 내려가면 커브길 왼쪽에 광덕동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lgan.joins.com%2Fcomponent%2Fhtmlphoto_mmdata%2F200412%2Fhtm_20041217124956100000100200-003.JPG"> ■ 춘천 삼악산 의암호와 춘천을 한눈에 조망 ▲ 등산 코스 삼악산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을 오르는 다양한 재미가 있어 초보자들의 겨울 산행으로 더없이 좋은 곳. 매표소를 지나면 정신차릴 틈도 없이 숨가쁜 비경이 펼쳐진다. 바위 협곡 사이로 걸어들어가면 등선폭포가 기다린다. 계곡을 따라 돌길을 오르다 보면 비선폭포 선녀탕 등 볼거리를 곁에 두고 완만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흥국사부터는 다소 경사가 급한 전형적 등산로가 이어진다. 용화봉 정상에서 의암호와 경춘가도의 풍취를 맛본 후 의암댐 방면으로 하산한다. 의암댐 방면으로 내려가면 대중교통이 없어 등선폭포까지 약 30분 정도 걸어와야 한다. 산행시간 2시간 30분, (033)262-2215, 입장료 1600원, 주차비 2000원. ▲ 찾아가는 길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 방면으로 가평과 강촌을 지나 의암댐 2km 전방이다. 신흥사 앞에서 U턴해서 등선폭포 입구 주차장을 이용한다.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lgan.joins.com%2Fcomponent%2Fhtmlphoto_mmdata%2F200412%2Fhtm_20041217124956100000100200-001.JPG"> ■ 하남시 검단산 드넓은 한강변에 우뚝 서다 ▲ 등산 코스 일반적 산행은 하남시 창우동 애니메이션 고교 앞에서 시작된다. 유길준 묘역으로 방향을 잡아 현충탑 앞길로 내려오는 순환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산행 초입은 완만한 소나무 오솔길. 유길준 묘역을 지나 나무 계단을 밟고 조금만 오르면 산등성이 쉼터에 오르게 된다. 이때부터는 다소 가파른 등산로를 거쳐야 한다. 어렵사리 다시 능선에 닿으면 정상까지는 수월하다. 정상에 오르면 팔당댐 앞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도열하고 광주산맥의 한 자락인 검단산에 이웃하여 예봉산과 운길산이 겹겹이 솟아 있다. 약수터를 지나 호국사 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해발 650m, 산행시간 3시간, (031) 790-5031, 입장료 무료. ▲ 찾아가는 길 미사리를 지나 팔당대교 사거리에서 하남 방면으로 우회전. 애니메이션 고교 앞에서 좌회전하면 검단산 입구. 중부고속도로 하남 IC에서 5분 거리.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lgan.joins.com%2Fcomponent%2Fhtmlphoto_mmdata%2F200412%2Fhtm_20041217124956100000100200-004.JPG"> ■ 의정부 원도봉산 도봉산의 숨겨진 절경 ▲ 등산 코스 망월사 매표소에서 시작된 산행은 쌍용사로 접어든다. 망월사에서 최종 목적지 포대능선의 산불 감시 초소까지는 불과 400m지만 경사가 가파르니 만만치 않다. 사방이 탁 트인 산불 감시 초소에 이르면 앞쪽으로는 의정부와 서울 시가지가, 뒤쪽으로는 송추와 일산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포대능선과 사패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추천 코스는 헬기장을 거쳐 원효사로 가는 길. 헬기장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15분쯤 가서 오른쪽 용마샘 길로 들어설 것을 권한다. 해발 740m(자운봉), 산행시간 3시간, (031) 873-3742, 입장료 1300원. ▲ 찾아가는 길 수유리, 도봉동 쪽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3번 국도를 타고 가다 망월사역 앞에서 신흥대학 쪽으로 좌회전. 매표소 위에 있는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