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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비라 카폐의 도반여러분에게 인사드리는 정원 정용환임니다.
제목처럼 3000배의 일년을 회향하며 지난시간을 되돌아본다면 사실상 카폐의 도반들께서 생각하시기에
겨우 일년인데 무슨회향씩이나 하느냐하고 하실수도있겠슴니다
실제로 백련암에 3000배하러와서 일과를 얼마하네 또는 몇년됬네했다가는 본전도 못찻는다는것을 이제는 저도 잘알고있슴니다,ㅎㅎ 보통 5년은 기본이고 10년된 도반들도 많이계시고 그외 수십년된 분들도 계시고하니 백련암에 오시는 초보불자님들은 항상 언행과 행동거지를 조심하시기를 당부드리며 비록 짦은 기간이지만 그동안에 제가 한 수행이야기나 그로인해서 가족에게 있었던 가피 그외 제자신의 변화된 일상
그리고 불법과의 인연등에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로하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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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집은 원래 모친께서 절에 다니셨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저도 절에다니게되엇고 그당시에는
교회에는 관심없고 절에는 웬지 친숙한감정이있는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함니다,
대강 1970년에서 1980년 사이에는 그런 상태이다가 1985년에 불교통신대학에 입학을하게되면서 조금더 관심을갖게됨니다,집에있는 중등과정 이수확인증을보면 학번이 85학번이니 대략 30여년의세월이나
그해에 결혼하고 직장생활에 해외주재원으로의 근무등으로 공부는 중단되고
무뉘만 불자로 근근히 지내며 초하루법회 18일의 지장재일법회와 석가탄신일에 연등다는일등등의
일로 나는 불교신자라고 생각하며 지내온지난세월이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거의 허송세월한것이어서
후회막급이나 지난세월은 되돌릴수없으니 앞으로의남은 시간들이 더욱더 소중하고 열심히 수행에
힘써야한다고생각함니다,
다만 그세월동안(30년간) 걷기만하면 암송했던 육자대명왕진언인 옴 마니 반메훔에 관한것은 9월달에
불필스님을 친견할때도 언급이계셨었고 학림사 오등선원의 대원큰스님께서도 친견자리에서
법문도중에 말씀을 해주신바가있으니 수행에관한 이야기때에 설명하도록하겠슴니다,
이미 8회에 걸처서올린 3000배후기에 간략하게 제 수행에관한 내용들을 보실수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수행이란 사경이나 염불 주력 절수행 금강경 능엄주독송등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의 수행중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수행이있다면 반드시 꾸준하게 중단없이 해야된다는것 무슨 입시공부하듯 용맹정진한다고 21일이고 100일이고 죽어라고 수행하고는 해보니까 힘들고 괴롭기만하지 하나마나이더라 이렇게
벼락치기로해서 무엇을 얻을려고해서는 절대로 진정한 수행의 의미를 가슴으로 깨닷기힘들고 자신에게
맞는정도의 수행을 꾸준하게 하다보면 어느날 가슴으로오는 환희심을 느끼게되는데,
그런 환희심을 느낄때 그때가 바로 수행의 출발점이요 추진력이됨니다,
지금부터 현재 제가하고있는 일과를 가감없이 설명하되 전제조건이 이것은 어디까지나
누가 이렇게하라고 한적이없고 제가 하다보니 현재와같이하게 되엇다는것임니다,
물론 중간에 다른분들의 조언이있기도하였으나 어쨌든 제가 쓴내용을보시고 그렇게 수행을
하기도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슴니다, 기상시간은 03시 20분(향후에는 03시기상을
목표로하고있음) 절수행 1000拜(90~95분정도걸림) 장궤합장 법신진언30분(아비라기도1품)
좌선30분(요근래 시작함) 그외 능엄주1독과 발원문등이 아침일과 이고
출근하면(제가운영하는 부동산사무실과 문구점) 틈나는대로 능엄주를 30독이상
할려고노력하고,퇴근하면 취침전에 좌선 30분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애쓰고있슴니다.
이상이 겉으로 표시할수있는수행이고 그외 능엄주를하지않고 다른일을하는경우에는
비록 들리지않지만 화두에 집중하고 자전거로 이동하거나 걸어서 움직일때에도 반드시 화두를하는
습관을들일려고 항상 신경쓰고있슴니다,이렇게 수행할려고 애쓰는결정적인 이유는
금년 1월에 일과1000배를 시작할때에는 느끼지못하고 알수없었던 마음의 평온함임니다,
현재는 웬만해서는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지않고 평정한 마음의 상태가유지되는데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손님을 상대하는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능엄주독송이나
제대로 되는것은 아닐지라도 화두를 들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는것임니다,
실제로 다른도반들은 어떠한지 알수없으니 이것이
어떤 상태인지 저는 알지못함니다,다만 편안하더라는 정도이겠슴니다,
그리고 절수행(머리가맑아짐) 법신진언(단전이 뜨거워짐) 능엄주독송시 신체에 일정한반응이있으나
이것이 어떠한것인지 정확하게 아는바가없고 일반적이지않을수있어 자세하게 글로 표현하지못함을
양해하시기바람니다,제가 오랜세월동안 해왔던 육자대명왕진언에대한 불필스님의 말씀으로는 알음알이 즉 다시말하면 신통이열리는수행이라고함니다, 이부분은 대원큰스님의 말씀하고도 일치하는데
참선수행하는법 네가지를 설명한내용을보면 가장 초보자가하는 기도.관법(觀法) 중간단계가 념념상속법
(念念相續法) 마지막이 화두 의심법(話頭疑心法)인데 이중 념념상속법은 다시두가지수행법으로
나눌수있는데 염불법(念佛法)과 주력법(呪力法)이고 이중 주력법을 설명해보면 부처님이 설하신 진언들
예를들면 옴마니반메훔 또는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옴치림. 이나 신묘장구대다라니등등 중의
하나를 선택하여 그것만을 생각생각 이어지게 함으로써 무기에 빠지지않고 다른 번뇌가 일어날틈을
안주는 방법이라고 설명되어있슴니다.결국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력법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볼수도있겠슴니다.(이러한 사실들은 최근에 알게되엇음)
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10월3일날 학림사 오등선원에서 최초로 참선법회에 참가하여 참선을해본결과 그동안 해온 그런부분들도 많은 도움이 되엇을것으로 추측함니다,왜냐하면 처음하는참선인데도
거의 잡념이없이 한생각만 집중할수있엇고 45분씩하는 5회의 참선이 금방지나가더라는것
제가 비록 짦은기간이지만 9개월여의 일과1000배수행과 능엄주독송 그리고 100여일간의 장궤합장
법신진언 30분수행이 철야참선수행을하는데에 어느정도는 도움이되었던것같슴니다.그러한 기초수행이
충실하지못하면 여러가지 고생을 많이한다는게 참선고수들의 한결같은 의견임니다.
절한번이든 염불한번이든 먼지 한톨도 다른데로 새지않고 전부다 자기것이라는 이말을 다시생각해보면
인과의 무서움을 알수있고 악업이 어디로갈지 명확한일이라서 항상 경각심을 갖어야할일임니다,
이제 이야기를 바꿔서 가족이야기를 하자면 저의 내외와 아들(직업군인 대위 30세) 이렇게 3명이고
장모님(91세)이 함께 생활하고계십니다, 지난 세월동안 절에 다니며 스님으로부터 신년운수나 가족에대한 얘기를하실때 항상 하신말씀중에 아들이 30세가 넘기전에는 절대로 차량을 구입하도록 해서는 않된다는 말씀과 함께 차량사고로 커다란 액난을 겪는다는말에 그동안 잘 참아오다가 이제는
중대장 보직을 수행해야하는고로 어쩔수없이 금년 6월에 구입을하고 운행을하게됨니다
아래의 내용은 아들이 경험한일을 메일로보내주엇고 문장을 수정하여 소개드림니다,
6월27일(일요일)에 선배와의 약속으로인하여 고속도로를 운행중에 분명히 터널에 진입하기전에 앞에
대형트럭이있는것을 인지한 상태이고 충분한 거리를두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코앞에
대형트럭이있었고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밞으며 좌측으로 차선변경을시도하니 옆차선의 K5가 난데없는날벼락에 커다란 크락숀과함께 급가속을하여 간신히 충돌을모면하게됨니다 ,K5운전자가 얼마나 놀랏는지 갓길에 정차를하게되고 당황한저도 차선변경을하여 갓길로가려다가 우측의 대형트럭과 또 충돌할뻔한것을 이번엔 대형트럭이 속도를 줄여주어서 사고를 면하게됨니다,그렇게 갓길에 정차하고는차밖으로
한동안 못나갔슴니다,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이 현실인것같지않아서였슴니다,
그후 K5운전자인 한국전기공사에 다니는 젊은 청년에게
사과하고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그후에 이상없다는 연락을 받고 그렇게 상황은 끝났슴니다,
이런 일들이있은 후 가장 먼저 떠올랐던것은 부모님의 기도였슴니다,
이상황은 아무리 생각해도 당연히 사고가났어야하는 상황이었슴니다,
그런데 아무런일도 일어나지않았슴니다, 차에 기스하나 나지않았슴니다,
지금 생각해도 모골이송연하고 섬뜩하기만함니다,
모든게 부모님께서 기도해주신덕분에 살았다고 생각함니다,
이일이 있은후에 전화로 통화중에는 알수없는무엇인가의 보호가있는듯했다고함니다,
느낌상 그랬다고 하는데 당사자가 아니니 알수없는일이고 사실 가정이긴하지만 여기서 하나있는 아들이 어떻게 되였다면 우리 부부의 인생도 그날부로 끝나는것이라고 할수있슴니다,
무슨일이 있었다면 과연 온전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갈수있을지 아무일없는게 얼마나큰 가피인지.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사지가 벌벌떨리며 글쓰는지금 눈물이나며 눈앞이 깜깜함은
물론 수행할 어떤 명분도 살아갈 힘도 전부상실하고 거의 폐인처럼 살아갈 확율이 높다고할수있겠슴니다,
일과 1000배가 끝나면 고두레하면서 가장먼저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주시옵소서
일체중생이 다 행복하게 해주십시요, 사바세계 남선부주 해동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남구 어디의
아무개 가족의 건~강발원 그외에이런저런 관계가있는 이웃이나 일가친척등 ,
어떤 이유이였든 발원을 해주고싶은 경우등을 함께함니다, 부처님의 가피란 어느날 문득 아무것도
하지않고 날마다 탱자 탱자노는 사람한테 심심하다고 주어지는것이 아니란것은 누구나 알수있는일이고,
가피를받자고 수행하는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수행하다보면 그럴수도있다고생각을함니다,,
인간인이상 한치앞일을 알수없으니 건강이란 건강할때 보살피라는 옜말처럼 가족이 평온하고
행복하다면 그럴수록 열심히 수행에 정진하고 정진하여 항상 부처님의 가피가득한 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되도록 애써야될것으로 생각함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 8월에 아비라 카폐에 가입하고 10월에 사리탑3000배를 전후로하여 제 자신의 변화를 말씀드리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슴니다,
그러니까 아비라에 가입하기이전에도 108배 일과를 매일 아침 일정한시간에
1년이상 하고있던 상태였으나 그당시에는 퇴근시에 매일 소주한병씩을 마시는것이 습관이였으며
그게 10년이 넘는세월이였다는것 30여년을 피우던 담배는 2009년 6월10일에 오늘부터 금연하겠다는
결심한번으로 현재까지 금연중인데 금주는 무척이나 어려운일인데다가 각종모임에가면 친구들이나
모임의 회원들하고 대화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술잔이 오가는데 이걸 거절하기가 쉽지않고 하여간
담배보다는 훨씬어려운 일이였슴니다, 그나마 3000배이후에 차츰 차츰 음주를 줄이기 시작하여
모임이나 집에 손님이있는경우로 한정하다가 9월의 3000배이후에는 완전히 금주중인데 결정적으로
금주를 결심하게된 계기가 오등선원의 참선법회에 참가한후에느낀것이 음주를하면
그동안해놓은 수행이 헛일이되고 그렇게해서는 앞으로 나아가는발전이 더디다는것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또다른 변화는 TV를보는일이라거나 친구들과 술잔을기울이며 보내는시간
그외에 여타의다른시간들이 거의 다 재미가없으며 각종 모임은 거의 참석을하지않게되고
설령 참석하여 앉아있어도 의미가 전혀없는 그저 시간죽이기에 불과하고 주간 근무중에 시간이있어
능엄주를하게되면 어디로 전화하는시간도 아까워서 그마저도 망설이게되는 도대체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헷갈리기도하고,다만 문득 지난 시간을 생각하다보면 그래도 뭔가 해놓은게있는것같은 느낌은
오로지 매일하는 일과가 그나마 지난 세월의 흔적이라고 느껴지는것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저도 잘 모르겠슴니다,이 모든것이 불과 일년이라는 짦은시간사이에 변화한일이라는것이
도무지 믿어지지않는일이나 제 자신이 현재 그렇게하고있고 특히 10월3일에 참석한 철야참선을
그렇게 수월하게 할수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해본적이없는 일이기도 하였슴니다.
물론 향후에 다시 참석하게되면 그때는 어떨지 알수없는일이기도하지만 계속해서 일과수행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잘될거라는 확신을 갖고있음임니다.
금년의 사리탐 3000배는 처음 참가한 작년보다는 일찍도착하여 편하게 시작할수있었슴니다
그동안 고생하며 일과한 공덕인지 마음도 아주편하구요.다만 날씨가 쌀쌀한편이어서 3000배를
하는데 땀한방울도없이 마무리한것도 기억에 남을일이었슴니다.마지막 마무리 시간에 그 캄캄한
와중에도 1,000 여명의 도반들이 발원문을 우렁차게 읽는소리는 감동 그 자체였고 참가한 도반들인
아비라 카폐의 모든회원들께 감사를드리고 원만 회향을 축하드림니다.
카폐지기인 어질이님(덕도거사)이 하시는말씀이 정원거사는 아비라 카폐에 가입한것이
로또복권에 당첨된것이라고 말씀하심니다,제가 인정할수밖에 없는것이 제나이 금년에 환갑이나 현재
저의생활은 글자그대로 환골탈태한것이라고 표현하는것이 적절한 표현일정도로 모든것이 변했슴니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확실한 목표의식이 확립되였고 그런삶이 올바르다는것을 가슴으로
느낌니다. 이세상의 모든기적은 노력에서 만들어진다고함니다. 앞으로 걷는 매순간은 현실이고
되돌릴수가 없는것이니 이세상에 이러한 정법을 베푸신 부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않될것이며 뼈에새긴만큼 대발심을하여 죽을각오로 열심히 수행하여야할 일임니다.
아비라의 도반 여러분 지금 이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않슴니다.
이 사바세계에서 가장 무정한게 시간이라는 괴물임니다.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하다고
착각해서는 절대로 않되고 흘러가는시간이 내것이되도록 일분 일초를 금쪽같이 아끼면서
수행하며 살아가는 수행인이 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드리며 글을 마침니다._()()()_
2015년 11월1일 가을의 끝자락에서
정원 정용환 두손 모음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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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_()_
사리탑에서 뵙고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점
죄송하게 생각함니다. 일상이 늘 편안하시기를 빔니다._()()()_
@정원, 거사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인사입니다._()()()_
거사님의 일년의 회향
축하드립니다 ♬♬
언제나 수행일기 먼저 올리시고,
또 기도방에 들리시어
가장먼저 힘 주셔서,
저 또한 거사님의 법향에
알게 모르게 힘 마니 받고 있지요.
표현을 잘 못하지만,
거사님의 수행정진모습 보면서,
마니 다독이고 다독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_()_
감사함니다._()()()_
좋은글 올려 주셔서 수행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어 감사합니다
감사함니다
@정원, 이르게 마음을 여러자새히 올러주신 글 잘보았습니다 많은내용의 수행일기 여러도반님들이 보고 환이심을 내고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년회향 축하드립니다. 흘러가는 시간속에 수많은 일들과 기쁘고 괴롭움속에 그자리늘 지키는 마음 찾으로 수행이라는 틀을 만들어 올코 그럼에 분별함에 참회합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덕분입니다 ()()()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