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가격 2배 격차...'경기 매매=서울 전세'
서울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한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 신규 분양 단지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월판선) 등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은 점차 편리해지고 있고 서울보다 수도권 외곽도시의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광명, 의왕, 화성, 용인 등 서울까지 30분대에 연결되는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최근 우수한 청약성적을 보이고 있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18.94대 1)', '인덕원퍼스비엘(10.04대 1), '동탄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9.27대1)',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7.25대1),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3.8대 1) 등은 교통개발 호재에 힘입어 청약에 성공했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2010년 1031만2545명 이후 1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9월 기준 940만7540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 인구는 183만9717명이 늘어 1362만6339명으로 증가세로 서울 인구 중 상당수가 경기도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경기로 빠져나간 순이동자수는 6만234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같은 수도권인 인천 순이동자수 1만1500명의 약 5배에 달했다.
매매 가격에서도 평균 2배 차이를 보인다. 지난달 기준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4632만원,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1319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5억2024만원으로 경기도 아파트 평균매매가를 웃돌아 서울에서 전세를 살 돈으로 경기에선 내집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격에서는 최근 1년간 서울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969만7000원, 경기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91만2000원로 집계됐으며 서울 분양가가 경기도와 비교해 378만5000원 높았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높아진 서울 집값으로 내 집 마련에 부담이 크다 보니 수요자들은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 수도권 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메가서울 논란의 본질도 결국 서울 출퇴근 비율이 높은 수도권인 만큼 서울까지 30분대 지역들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울 인접한 광명, 의왕 등에서 분양중인 신규 단지 현황이다.
●트리우스 광명=서울의 구로구와 금천구에 맞붙어 있어 준서울로 불리우는 경기 광명시는 올해 광명자이더샵포레나와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청약으로 마감되었을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따라서 광명지역에서 올해 하반기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할 수 있는 트리우스광명의 분양소식에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로 몰리고 있다.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중심지에 위치하여 광명사거리역과 개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총 3,444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규모는 지하3층에서 최고35층이며, 총26개동으로 1단지와 2단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분양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36타입과 59타입, 84타입과 102타입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리우스 광명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판상형구조와 타워형구조를 적절히 선택하여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채광과 통풍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단지내 지상에는 어린이집과 커뮤니티가든, 복층형 티하우스, 생태연못과 특화물놀이터, 외곽산책로등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하고, 주차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세대당 1.24대를 확보하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클럽과 사우나시설, 피트니스클럽과 헬스트랙, 라운지, 청소년문화의집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들로 입주자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트리우스 광명의 입지는 주변에 목감천 수변공원과 개봉공원, 개웅산공원등 다채로운 녹지시설과 산책로가 있는 친환경 그린라이프 생활권이면서 광명뉴타운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있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따라서 광명사거리역7호선과 개봉역1호선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에서는 10여개의 다양한 버스노선들이 다니고 있어 대중교통만으로도 서울 및 인접지역으로의 직주근접 접근성이 높은편이다.
당사업지의 반경 1km이내에는 광명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광명시청등 행정기관과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까이 위치하여 있으며, 차량으로 10분정도 이동하면 중앙시장과 철산로데오거리, 고척아이파크몰, 코스트코등 대형쇼핑시설과 구로구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트리우스 광명은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갖춘 학세권으로 단지내에는 어린이집이 예정되어있고 도보권으로 통학할 수 있는 광명초등학교와 개봉초등학교, 광명북중학교, 고등학교등을 비롯한 인근의 초중고 학군들과 도서관, 학원가들로 자연스러운 면학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목동과 철산동의 학원가로 라이딩하기에도 좋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서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아 20년 이상 장기 거주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트리우스 광명은 사전 공사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던 선분양아파트 대신에 후분양을 선택하여 24년12월 입주예정이다. 최근 경기 광명시의 선분양으로 진행된 동종상품들에서 중도금 유상대출의 금리가 연4.9~5.5%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최대1.54%를 낮춘 연3.96% (6개월 변동)을 단기간 적용하여 타단지 대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의 발생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뿐만아니라 전세대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과 일부옵션들에 대하여 기본 제공 혜택을 주고 있어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트리우스 광명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위치하여 있으며, 대표번호를 통한유선상담과 방문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분양문의 1668-0970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아파트가 12월 16일부터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돌입한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거주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동·호수를 바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용면적 37㎡ 소형 타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수요가 탄탄하고, 전월세를 주기도 용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가구는 지난해 34.5%로 3가구 중 1가구 수준이며,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최근 경기 남부권에 빌라사기 등 리스크가 커지면서 1인가구의 아파트 선호도가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아파트 단지 내 조경은 물론 피트니스클럽, 작은도서관 등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역시 이용 가능하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가족단위 거주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거실과 방3개, 욕실 2곳으로 설계되며,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넉넉한 평면을 갖췄다. 발코니 확장시 붙박이장, 전기오븐, 주방TV, 전동 빨래건조대 등도 제공한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인동선 오전역(예정) 초역세권(예정)으로 거듭나는 아파트라 미래가치가 높아 선점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km 철도다. 현재 1공구, 9공구는 2021년 착공 후 공사중이며, 3공구(오전역 예정)도 12월 1일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었고 나머지 구간도 전부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국가철도공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2028년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향후 사업 진행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해진다. 오전역(예정)은 인동선 급행역으로 다음역인 인덕원역에서 GTX-C(예정)·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덕원역에는 월판선(월곶~판교선)도 예정되어 있어 판교까지 생활권역이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하행으로는 3개 역(급행 기준)만 이동하면 동탄역에서 GTX-A노선(예정)과 SRT까지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 환경, 상품성 등이 모두 빼어나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며 "향후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또한 공사비 문제와 인허가 감소 등으로 주택 공급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여 이러한 시장 흐름을 인지한 고객들이 적극 계약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며,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부근인 오전동 일원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31-427-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