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의 이름은 ‘제니’, 영어 이름이었지만 용모와 어울렸다. 늘씬한 키에 용모가 서구적인 데다 영어도 유창했기 때문이다. 이런 수준이면 서울 강남의 ‘1%’ 클럽은 말할 것도 없고 ‘0.01%’ 클럽에 갖다놔도 어울릴 것이었다. 그런데 직업이 간호사라고 했다. 도대체 그놈의 병원이 어딘지 알고 싶은 욕구가 불처럼 일어났다가 사그라졌다.
“어때? 나하고 같이 나갈까?”
윤명기가 파트너하고 이야기하는 틈을 타서 귀에 입을 붙이고 물었더니 제니가 머리를 끄덕였다. 웃음 띤 모습 그대로여서 당연한 일 아니냐는 것 같다. 그래서 어깨를 늘어뜨린 서동수가 다시 묻는다,
“하룻밤 얼마냐?”
“1천 불.”
링링의 두 배다. 아성 아가씨의 10배인 것이다. 서동수가 지그시 제니의 옆모습을 보았다. 시선을 느낀 제니가 서동수에게로 얼굴을 돌리더니 배시시 웃는다. 가지런한 이가 드러났다. 얼굴이 가깝게 있어서 이마의 작은 점도 보인다. 그때 제니가 물었다.
첫댓글 잘 읽어습니다 유괘한 시간되세유///////
^^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즐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즐감요~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
또 오염시켰네..
즐독! 감사합니다.
또 오염..ㅋ
재미 있게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