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바켕은 앙코르 왓 북쪽 1,300m 그리고 앙코르톰 남쪽 400m 지점에서 67m 높이의 언덕 위에 위치한 사원이다. 동쪽편의 언덕으로 오르는데 만만치 않다. 대부분 하루종일 앙코르 유적을 돌아다닌 끝에 일몰을 보기위해 이곳에 오른다. 일몰 직전에 이 산에 오르면 앙코르 주변의 멋있는 경치를 만끽할 수있다. 시엠립에서 가장? 높은 곳이어서 앙코르 왓의 5개의 탑을 다 볼 수 있고, 똔레쌉 호수 옆에 있는 프놈 끄롬의 남서쪽도 보이며 프놈 복의 북동 방향, 프놈 꿀렌과 서쪽 호수의 동쪽 광경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석양이 질 무렵의 모습이 아름다워 저녁나절에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이곳은 시바에게 바치는 사원으로 지어졌다. 너무 피곤도 하여 코끼리를 타고 올라 가고 내려올 땐 걸어 내려왔다
저녁에 일몰을 보러 프놈바켕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이 약간 너무 망가져서 잘못해구르면 크게 다칠만하다. 길 옆 숲속에 걸인이 참 많다. 어린이나 두 다리 잃은 지뢰 부상자들이 너무 많은 나라이다.
대부분의 캄보디아 사원 계단이 그렇듯 프놈바켕의 계단도 좁고 가파르다. 거의 기어올라 간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가파릅니다. 계단 폭이 좁아 발을 옆으로 놓으면서 오르내리는 것이 편하다.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의 평원에 위치하여 산이 거의 없다. 사방이 지평선이나 다름없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엠립의 모습: 앙코르 유적 대부분이 숲속에 감추어져 있다.
프놈바켕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관광객들
프놈 바켕에서의 일몰: 불타는 태양을 보기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해질무렵이면 이곳을 찾는다..
시엔립 그랜드 앙코르 호텔에서 매일 저녁 캄보디아 전통 무용을 곁들인 디너쇼가 있다. 20$이며 숙소에 부탁하면 티켓과 함께 왕복 차량을 마련해 준다. 공연은 크게 기대 할것이 없고 다양한 동남아시아의 음식들을 맛 볼수 있어 좋다. 음료수나 술값은 추가로 지불해야한다.
배낭족들이 즐겨 가는 식당으로는 왓보거리의 바욘레스토랑이 있다. 주로 캄보디아 요리와 중국요리가 나오는데 음식이 다양하고 값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개구리다리 튀김(Fried-Frogs in chilly paste), 돼지갈비탕수육(Pork-rib in sweet sour sauce), 닭꼬치구이(Chicken Saute) - 올바른 번역이 될지 모르겠다.-와 함께 맥주하나 캄보디아 와인한잔을 시켰다. 캄보디아 와인은 쌀로 빚은 술인데 40도 쯤 되는듯하고 차갑게 하여 와인잔 가득히 담아내 온다.
[사진] 오른쪽이 개구리다리 요리이다. 왼쪽은 Fried noodles with vegetable
첫댓글 아이고 ....배고파라...맛 있겟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