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송세월
목필균
어느 소설가의 강의를 듣는다
불면의 밤으로 작성된 장편소설같이
백발이 되도록 걸어온 길이 보인다
살아보니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부질없는데
남들 눈이 두려워 허송세월만 보냈더라고
사람과 사람 사이는
향기가 많아서, 색깔이 많아서, 마음이 흔들려서
사랑하면서도 허송세월만 보내더라고
사람과 사람 사이 누구라도
고마움도 표현하고
미안함도 표현하고
사랑함도 표현하며 살아가라 한다
출처: 춘천교육대학교 11회 원문보기 글쓴이: 목필균
첫댓글 아..요즘 며칠 카페에 결석도 하고댓글도 제대로 못 올리고 했는데그게 제겐 허송세월 보낸 것 같습니다...다시 또 열심히 카페에 들낙거리던 때 처럼글도 읽고 댓글도 열심히 올리고저는 그렇게 모니터나 휴대폰 화면에 보이는 글자로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나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 시에서 얘기했듯 남들 눈이 두려워 보낸 허송세월이 몹씨 아깝네요.산 날보다 살 날이 훨씬 짧아진 인생의 끝자락에서 되새김하니 허송세월로 보내진 허망했던 날들을 꺼내어 재활용하고 싶어지니말입니다..ㅎㅎ
첫댓글
아..요즘 며칠 카페에 결석도 하고
댓글도 제대로 못 올리고 했는데
그게 제겐 허송세월 보낸 것 같습니다...
다시 또 열심히 카페에 들낙거리던 때 처럼
글도 읽고 댓글도 열심히 올리고
저는 그렇게 모니터나 휴대폰 화면에 보이는 글자로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나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 시에서 얘기했듯 남들 눈이 두려워 보낸 허송세월이 몹씨 아깝네요.
산 날보다 살 날이 훨씬 짧아진 인생의 끝자락에서 되새김하니 허송세월로 보내진 허망했던 날들을 꺼내어 재활용하고 싶어지니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