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엄마 따라 영도 남항동시장엘 가면
꼬맹이 눈에는 먹을게 지천이었다
나는 방금 만든 뜨끈뜨끈한 오뎅을 너무나 좋아했다
그거 몇개 먹고나면 또 난전에서
절편, 인절미와 단술을 사주섰다
때론 귀찮아서 안데리고 가려하면
울며불며 매달려서 끝까지 따라갔다
애는 온순했는데 고집은 셌다
어제 아울렛 따라가서 고분고분 가방모찌 했더니
착하고 귀엽다구 반비지, 긴바지 각각 2개씩 사주고 신발도 두컬레나 사주더라
2살 적은 같이 사는 누나에게 충성을 다할것을 태극기앞에서 경건히 맹세했다
어제 사준 바지와 신발
바지는 콜롬비아
신발은 스케쳐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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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으면 마치 어제일처럼 떠오르는 추억이지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ㅋㅎㅋㅎㅋㅎㅋㅎ 제가 비사몽님 글만 읽어면 씰게 방줄이 터지는것 같아요 ㅋㅎㅋㅎㅋㅎㅎㅎㅎㅎㅎ
( 정말 모르는 이가 먼 발치에서 제 ~지금 이모습을 본다면 , " 아무레도 저 사람 이상한것 같아요~보통때는 멀쩡하는데 컴만 열었다 하면
웃고 뒤집어 지는것 같아요~~~119 아저씨 저집에 함 찾아가봐주세요~" 요칼것 같아요~~~~ㅋㅎㅋㅎ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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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온순한데 고집이 쎘다~~~~~이부분이 너무도 가슴에 와닿고 ~~~~ㅎㅎㅎㅎ
아득히 멀어져간 옛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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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분위기와 완전 뒤바낀것 같기도 하면서~~~~~ㅎㅎㅎㅎ
저의 집은 제가 북치고 장구치고~~~~~ㅎㅎㅎㅎ 또깨비짓을 하는데.........ㅋㅎㅋㅎㅋㅎ
그렇지 않으면 저희집은 수도하러온 절간처럼 조용할낍니다........ㅋㅎ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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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엄마왈~~" 소금물이 쉬냐~~바닷물이 넘치냐~~~*서방은 절에가면 큰스님하고 성당에 가면 추기경하고 교회가면 목사하면
딱~~딱이다~" 요칼정도 입니다...........ㅋㅎㅋㅎㅋㅎㅋㅎ
예전 영남주부가요열창이란 프로가 있었지요 이택림이가 사회봤어요
한여인의 남편보고 부인사랑하는 마음 여전하냐니까 무뚝뚝한 부산남자가 그러더군요
바닷물이 쉬나?
진짜 명언이었어요
잊었던 그말 여기서 또 듣네요
말없는 싸나이 남편분 멋집니다
와 ~~~
옷빨 좋으니
아무 옷이나
척척 입어도
땟깔 쥑인다요 ~~ ㅎㅎ
실체와 너무나 다른 과대평가에
허접한 촌할배 양심이 찔립니다 크~~
자랑질 할만 합니다~~~~~~~
2살 어린 누님~~~~~~~~멋져요~~~~^^*
돈주고 잘해주면 누나라 불러요
어둠의 세계에선 주먹 센 자가 형님이잖아요
가방모찌하는것 지루한데
콜롬비아 매장앞에서
눈독 드려놓은것 앞에서서
만지작 거리면
눈치99단점원이
와 모델 같으세요
후까시 넣으면 누나가
사숴야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
학씰히 조직생활했던
선수는 다르네요
알아서 기면서 잘모시겠습니다
아리가또!!
여름에 언니 댓글.
쥑여 줍니다.
웃음을 물고 읽었습니다.
정모 놀러갈 준비 하셨네요~~^*
좋아보야요
우짜믄 좋겠습니까??
@비몽사몽 비사몽님
멋진 옷도 준비 됐겠다 정모 가입시다
옴총 잼날껏 같은데
비사몽님이 오셔야 빛이 날틋요
안오시면 후회될꺼예요 호호호
마나님 한테 잘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맞고요
백합아씨가 최고 이고만요 ㅎ~~
워낙 빌빌대니까
누나가 마음 한번 써줬나봐요
고마워서 마약멘트 한방 날려줬어요
장미가 아무리 예쁘다한들 니 미모앞에선 쪽을 못쓴다!!
@비몽사몽
영업 잘 하시네요 ㅎㅎㅎㅎ
@채원(부산) 멘트할때 웃으면 곧 죽음입니다
영업비밀중 하나입니다
@비몽사몽
영혼 없는 말인걸 들키면 쥭음 ㅎㅎㅎ
폼 멋짐니다 ㅎㅎㅎ
멍청한 촌할배보고 그런 말 해주는 사람 채원님밖에 없습니데이
힘내서 살아볼께요 땡큐!!
멋지시네요.
착하게 마나님 쇼핑 따라 다니시니
떡도, 아니 옷도 생기고......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