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5 토 맑음
지난 세월 다른 길을 걷다가 이제야 같은 길위에서
어께를 맞대고 나란히 같이 걸어가겠노라 만난 귀하고 귀한 인연이구려
서로 서로 다름을 맞추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소이다
다름을 지혜롭게 맞추면서
나란히 걸어가는 뒷모습이
초겨울 날의 햇살처럼 따스하고
대청호의 윤슬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오늘이었소이다
오호라
하늘이 다시 맺어 준 인연
만나고 보니 쌤을 더 빛나게 하는 분이라는 것에
나는 기분이 진짜진짜 좋아소이다
놀라소이다
카카오 택시에 내리는 쌤을 보고
카카오택시 주인님 반가웠습니다
쌤아
식사 한번 같이 하고 싶어서 귀한 시간 내달라고 한것인데
괜히 부담을 준 것은 아닌지
만나는 날이 장날이었소
케잌까지 선물 받아서니
내가 더 좋은날이 된 듯 한 것은
상아 생일이 내일이오
그리고
또 만나기를 미리 예약하리다
화목난로 위에 따신 물이 있는 우리집에서 무한리필 믹스커피 꽃차와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수제비 같이 먹으면서
오늘 못다한 이야기 나누기로 합시다
좋은날 ~~~
카페 게시글
나는 누구인가?
11/25 카카오택시 쌤아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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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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