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드디어 기다리던 제주도 하이킹 하러 제주도에 왔다.12시 넘어서 자고 6시에 일어나니 피곤해 죽을것 같다.항구에서 내려서 중앙성당에서 쫄쫄이 바지에다가 티셔츠를 갈아입었다. 아침으로 선지국밥을 먹었는데 내 또래 선지를 먹는애가 없어서 나만 먹었는데 내가 기억하는 그 선지 식감이 아니어서 당황했지만 아닌척 그냥 먹었다. 중앙성당에서 용두암까지 가는 그 거리가 짥은데 처음이라 멀고 벌써부터 힘이 빠졌다. 힘빠진 상태로 용두암에 도착했는데 용대가리를 못 본것 같다.이호테우 등대까지 가는 길에 이마에 열패치를 붙였는데 도착해서 떨어졌다.근데 그걸 안...아니지 못 버리고 내 자전거 안장 속에 고히 모셔놨다.다른 3곳을 들렸다가 점심먹으러 갔는데 예정과 다르게 약 1시간 정도 늦혀졌다. 근데 신기하게 그전까진 배가 안 고프다가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배가 고팠다.점심 먹는 사이에 힘든애들,못가는 애들 빼고 달리기로 했다. 근데 우리 루피반은 나 포함해서 2명 밖에 없어서 반개념이 없어진것 같았다. 그러고 신창성당에 갔다가 포착기념관에 갔다.(거기 노을이 진짜 예뻤는데 아쉽게도 사진 남아 있지 않다.)근데 그 기념관 까지 가는길에 바로 갈수 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돌아서 갔다. 어찌저찌 해서 고산성당에서 차를 타고 모슬포 성당으로 가는데 꼬리뼈가 쪄릿! 했다.
2일차 5시30분에 일어났다.(솔직히 아직까진 일어나는게 죽을 맛이다) 송악산 휴게소에서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 MOP 찍고 성당 2곳을 드렸다가 주산절리에 갔다.아주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눈 호강 조금하다 더워서 그늘로 피신해 왔다.그 다음에 법환마당이라는 곳에 갔는데 솔직히 기억은 안나서 다음곳으로~ 새 서귀포 성당에 갔는데 그곳에 신분님이 인상깊고 좋으신 분이였다.(음료수에 귤에 선풍기 까지) 그리고 외돌개에 갔는데 그 바위가 촛불바위(?!) 같았다. 거기 건너편에 갈수 없는데 곳이 있었는데 윤찬웅 그놈이랑 쭝국인이랑 짜고쳐서 사기 행각를 벌인게 아직도 괘씸하다. 그러고 오아씨스펜션으로 돌아 왔다. 거기서 왕대장님 한테 혼나고 대회의를 했다.
3일차 효돈성당 들렸다가 쇠소깍에 갔다.몰랐는데 그곳이 모래색이 검은색이여서 인스타이에서 유명한 곳이였다.아! 그리고 어제 회의한게 효과가 있었다 첫째날,둘째날보다 뒤쳐지는 사람이랑 포기하는 사람이 없어졌다.그다음에 어디 많이 들렸는데 기억은 없고 섭지코지라는 곳에 들렸다는데 워크북에 중요하게 표시 되있어서 언급했고 성산스타팬션으로 갔다.대장님이 짐만 내려놓고 와랬는데 조늠 늦장부리다 혼났다.그러고 성산일출봉에 올랐는데 올라갈땐 조금 힘에 부쳤는데 올라가니까 와~~ 소리가 절로 나더라 거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여기서에 사진이 없는게 다른곳 보다 엄청 아쉽다(다음에 힘이 남아돌때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곳 1순위이다)(셋째날 부터 엉덩이에 감각이 사라진것 같다.)
4일차 일어나서 성산일출봉에서 도장 찍고 김녕성당 찌고 점심먹으러 갔다.점심먹고 기다리고 아기고다리던 해수욕장에 갔다.바닷물은 역시 짜웠다.내 기억으론 윤서언니 대학교 교수님이라고 들었던 신부님하고 놀다가 어느세 신부님이 사라지셨다.'뭐지?' 다 놀고 샤워를 하러 갔는데 내 신발에 물 묻는게 싫어서 맨발로 갔더니 발바닥이 구워지는줄 알았다.'진짜로(ФωФ)'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는데 온수 따윈 바다에 던져 졌는지 냉수가 나왔다. 다 씻고 숙소에 갔는데 분명 호스텔(에코촌유스호스텔)이레서 기대 안 하고 갔는데 기대를 한침 넘어설 정도로 좋았다. 저녁을 먹고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작아진것 같은 제복을 입고 별별미사라는 미사를 보러갔는데 잤다. 아주 잘 잤다.드문뜨문 기억나는건 감미로운 노래, 신부님이 성체를 들떼 빛에 비쳐서 빛나는 성체 정도다
5일차 평소보다 1시간 이나 늦게 일어나서 그런지 오늘 하이킹이 평소보다 더 잘 타졌던것 같다.아침먹고 습지 프로그램을 했는데 올라갈땐 모르겠는데 내려올때 습지까지 가는 길이 꽤 멀었다.점심으로 도르멍이라는 뷔페에 갔는데 거기에 내 최가 다녀갔었다. 다음에 제주도 가면 또 가야겠다.다 먹고 돌아가는데에는 동배대장님 오토바이를 탔다.와서 힘덕 서우봉에서 도장찍고 성당 2곳 들렸다가 다시 용두암으로 돌아와서 은색 스티거 벳지를 붙였다.다시 중앙서장에 돌아가서 우리가 또 말 안들어서 양대님에게 혼나고 야시장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거기서 기억에 남는게 우리가 좀 뛰는 색깔에 옷을 입고 있었는데 거기 어쩐 포차(?) 직원이 "어이 거기 힉생들 일로 와봐" 했는데 우리는 배불러서 안갔다. 아! 거기서 손흥민을 봤다ㅋㅋㅋㅋ
6일차 끝나제 안을것 같던 6일에 끝이 다가왔다.원래 계획에는 어디 많이 들러야 되는데 다 문을 안 열어서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갔다. 근데 거기 컴퓨터의 역사가 좌르르 있는데 경이로웠다.보잘것 없던 뚱컴이 현대에 와서는 얇은데 이전보다 더 나은 기능을 갔췄다는게....그러고 배타고 기다가 배 안에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풍경을 보며 저녁을 먹었다.
후기 정말 힘들었는데 되돌아보면 이만큼 값진 경험이 어딧나 싶다.가는길에 오르막이 많았는데 2번째로 가피른 오르막을 오르난 후에 김현정 대장님이 말한게 생각난다."이렇게 힘든 오르막이 있어도 결국 나중에는 시원한 내리막이 있다고 애들한테 말해주고 싶다"라고 나는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 안 풀리면 내일은 잘 풀리는 일이 있을 거라고 솔직히 마지막날에 아쉬움반 기쁨반 이였다. 그리고 또 가보고 싶은(제 6회 제주도 하이킹 하는 애들에게 추천 하는) 곳이 있다.바로 성산 일출봉이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어서 말은 못하겠다. 마지막으로 대장님들도 힘드셨을 텐데 우리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고 돈으로도 살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