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리라
출6:1-13
2026년4월17일(금)
기동찬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2.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모세에게 “네가 보리라”고 응답하시니 감사합니다.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모세는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발생하자, 왜 이러한 상황이 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어찌하여”라고 질문하며 하나님께로 나갔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모세에게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1절)고 말씀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하면 관점이 바뀝니다. 이 관점은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문제의 수평선에서 하나님의 수직선으로 바뀌어 집니다. 모세는 지금까지 바로의 완악함과 백성들의 원망만 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모세의 관점은 현실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이 현실은 벽돌 량은 늘었고, 짚은 주지 않고, 백성들은 고통 받으며, 바로의 기세는 날이 갈수록 더 등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모세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너는 너의 눈 앞에 있는 장애물만 보느냐, 이제는 그 장애물 배후에서 그들을 꺾으시는 나의 강한 손을 네가 보게 될 것이다.’(1절).
기도는 관점을 바꾸어 줍니다. 문제에 압도당해 마비되었던 시야를 넓혀 줍니다. 문제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합니다. ‘나에게는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도와 줄 사람도 없다.’는 결핍의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나의 공급자이시니 내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충만한 관점으로 시편23:1절의 말씀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고백을 하게 함으로 관점을 바꾸어 줍니다.
기도는 모세의 상황을 먼저 바꾸기보다, 그 상황을 보는 모세의 관점을 바꾸어 줌으로써 결국 상황을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기도하는 모세에게 “네가 보리라”는 말씀으로 응답해 주실 때, 바로의 군대는 여전했지만 모세의 마음 속 두려움은 이미 사라지기 시작했을 줄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가 만드는 관점의 기적임을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지금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저의 상황은 자꾸만 나빠지고만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갈 때, 그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응답은 “네가 보리라”가 되는 줄 믿습니다.
모세가 “어찌하여”라고 질문하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순종하며 따르고 있을 때, 이제는 그만 포기하고 싶어 질 때, 하나님께서는 역전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어찌하여”라고 질문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세는 이때까지만 해도 현실이 막막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상황을 다 아시고 하나님의 ‘강한 손’을 증명할 무대를 만드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모세는 지금까지 바로의 완악함과 백성들의 원망만 봤지만, “어찌하여” 라고 하는 질문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하는 모세는 ‘이제는 네가 내가 일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네가 보리라.”(1절)라고 하는 응답을 받음으로,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자로, 관점을 바꾸어 주시고, 성장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합당한 리더로 빚어 가시는 주님을 송축합니다.
응답받은 모세가(2-8절), 그 응답의 내용을 가지고, 백성들에게 나아가 전했지만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9.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마음이 상하면(Broken Spirit)’ 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상하면, ‘영혼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Shortness of spirit). 고통이 너무 깊고 길어지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여유가 사라지고 영적 번아웃 상태가 되어, 어떤 위로의 말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가혹한 노역”(9절)은 ‘하나님의 거창한 계획’이 사치처럼 들리게 할 수 도 있을 줄 압니다.
그렇습니다.
모세는 이미 응답을 받았지만 현실적으로 바뀐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백성들의 ‘자유’를 약속해 주셨지만, 백성들은 여전히 ‘노예’의 상태에 있습니다. 이 ‘간격’ 아시에서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보다 자신의 고통을 더 크게 신뢰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약속과 백성들의 냉담한 현실 사이에서 모세는 무력감을 느낄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1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무력감 가운데 ‘자신의 한계’라는 감옥에 다시 갇히는 모세를 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아군’(백성들)도 제 말을 듣지 않는데 ‘적군’(바로)이 어찌 제 말을 듣겠습니까, 이 고백을 들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혼내지 않으시고, 다시 단호하고 명확한 명령으로 모세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13.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기도하는 모세에게 “네가 보리라”(1절)고 응답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해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네가 보리라”는 장소는 골방이 아니라, 바로 앞과 고난의 현장이라는 것입니다. 13절에 순종할 때, 1절에 “네가 보리라”의 응답이 현실이 되는 줄 믿습니다.
“네가 보리라.”(1절)의 주어는 하나님이지만, 13절의 대행자는 모세입니다. 1절에서 하나님은 “내가”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3절에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일은 내가(하나님) 하지만, 나의 강한 손이 나타나는 통로는 너(모세)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강한 손이 모세를 통해서 일하심을 시각화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로 관점이 바뀌었다면(1절), 이제는 듣지 않는 백성들과 완악한 바로에게 다시 다가 가는 것(13절)이, 응답받은 모세의 온전한 태도임을 보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세는 13절의 명령에 순종할 때 1절의 기적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를 통해 모세의 관점을 바꾸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네가 보리라.” 말씀하신 주님!
문제가 너무 커서 마비되었던 모세의 시선을 수평선에서 수직선으로 돌려 주신 주님, 바로의 기세와 가혹한 노역이라는 현실에 고정되었던 눈을 들어, 그 배후에서 '강한 손'을 펼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게 하옵소서. 내게 아무것도 없다는 결핍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시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충만한 관점으로 오늘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
응답을 전해도 마음이 상해 듣지 않는 백성들처럼, 때로 제 영혼이 짧아지고 번아웃되어 주님의 거창한 계획이 사치처럼 느껴질 때, 저는 ‘입이 둔하다’며 다시 저의 한계라는 감옥에 갇힐 때, 저를 혼내지 않으시고, 단호한 사명의 명령(13절)으로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일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네가 보리라.”는 약속의 주어는 하나님이시지만, 그 기적이 시각화되는 통로는 모세의 발걸음이었음을 기억합니다. 기도로 관점이 바뀌었다면, 이제는 듣지 않는 세상과 완악한 바로를 향해 다시 나아가는 순종의 태도를 제가 갖게 하옵소서.
골방에서의 기도가 현장에서의 기적으로 증명되게 하시고, 제가 내딛는 순종의 걸음 위로 하나님의 강한 손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를 하나님 나라의 리더로 빚어 가시고 계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네가 보리라”는 말씀을 믿고 사명의 현장으로 나갈 때 인간의 한계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강한 손'을 똑똑히 목도하는 복된 하루로 삼아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I praise the Lord who will make this a blessed day where, as I step out into the field of my mission believing the word "You shall see," I will clearly witness God's "strong hand" working beyond all human limitations.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