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커여운 서정인수
시즌1, 본원파견으로 인한 인수쌤의 첫 돌담 입성
표정만 봐도 억지로 내려온 듯한 티가 팍팍남
이랬던 인수쌤이 어쩌다가 돌담의 고인물이 되었을까?
[ 김사부가 인수쌤에게 내린 첫 오더 ]
야 거대병원! 너 인투베이션 해
저 말입니까..?
(댕청한 인수쌤에게 눈치주는 서정)
아 예..!!
(인투베이션 하는 인수쌤)
야 느리다!!!!
[ 또다른 응급환자 치료 중 ]
야 거대병원
예! 거대병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자 돌아올 때까지 계속 컴프레션 해. 포기하지 말고
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초반에는 '김사부에게 인수쌤=거대병원에서 내려온 의사1' 에 불과했음
하지만 인수쌤은 돌담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김사부의 정의로운 모습도 보게 되고
금요일마다 쏟아져 들어오는 수많은 환자들을 대하는데에도 익숙해지게 됨
결국, 돌담 회식도 완벽 적응하심
(맨 왼쪽 흰색 목티 주목)
그리고 마지막화
김사부가 제자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눈빛, 그리고 돌담 식구들이 서로에게 느끼는 애정을 확인한 인수쌤
나는 이 장면을 보면서
'나도 돌담에 남아야겠다' 라고 결심했다고 해석함
그로부터 3년 후,
인수쌤은 여전히 돌담병원에 남아있음
3년 동안 김사부에게 인수쌤은 어떤 존재가 되었을까?
[ 김사부가 버스 전복 사고를 당했던 날 ]
김사부- "정인수 선생"
네 김사부
지금 이 시간부로 돌담병원 응급외상 컨트롤은 정인수 선생,
니가 맡는다
ㅈ..제가요?
할 수 있지?
예 할 수 있습니다. 걱정마십시오
인수쌤은 이렇게나 많이 성장했음
하지만 인수쌤은 오랜시간동안 가족과 떨어져 산 탓에 병원을 옮길까 고민에 빠짐
현실적으로 옮겨야 하는게 맞음에도 불구,
김사부를 바라보면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함
사실 김사부도 이 고민을 알고 있었음
하지만 인수쌤이 직접 말하기 전까지 먼저 말을 꺼내지 않음
결국 김사부에게 얘기하러 온 인수쌤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는 인수쌤을 바라보던 김사부가 건넨
한마디
고마워 정선생
내가 자리 비우면..
항상 이 병원 책임자, 그거 정선생인거 알고있지?
예...그럼요 알고있습니다
이러는데 어떻게 그만두냐구요ㅜ
고민도 잠시, 인수쌤은 쏟아지는 응급환자들로 인해 혼잡한 응급실을 보면서 가지않겠다고 결정을 내림
아마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라고 생각한듯
그리고 이어지는 은탁쌤의 나레이션
'정인수 선생님은 그렇게 또, 돌담병원에 남게 됐어요'
까칠했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어느덧 인수쌤과 김사부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음
시즌1에서 시즌2 사이의 성장이 누구보다 크게 보이는!
참 애정가는 캐릭터임. 인수쌤은 돌담이 잘 어울려요💙
(tmi 인수쌤 배우 이름 윤나무임 이름 개예뻐)
문제시 인수쌤 월급 올려줌
첫댓글 인수쌤 ㅜㅜㅜㅠㅠㅠㅜㅜㅜ
샹 ㅠㅠㅠㅠ 낭닥3 얼른 ㅜㅜㅠㅠ
드라마 단1분도 안봤는데 비상......
별이어머니...이쯤되면 산좋고 물좋고 사람좋은(?) 강원도로 넘어오시죠..ㅎㅎ...시즌3 나오면 진짜 인수쌤 가족 이사오게해주세요^_ㅠ원츄..
윤트리ㅠㅠㅠㅠ 예명이 너무 찰떡이야 진짜 나무 같아
인수쌤 너무 좋아ㅠㅠㅠ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
인수쌤ㅜㅜㅜㅜㅜㅜㅜㅜ시즌3에 진짜 1.2주조연 다나오면좋겠다ㅠㅠㅜㅠㅠㅠㅠㅠㅠ특출없이 다..... 윤서정이 은재 부둥부둥해주고 우진,동주,인범이 싸우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