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끝난 PGA투어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최경주 선수가 4언더파를 쳐서 합계 13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2위와는 4타차. 이번 대회에 타이거 우즈는 안 나왔지만 어니 엘스, 비제이 싱 등 강호들이 상당수 참가했었기 때문에 우승이 아주 값어치있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어니 엘스 등 2위 그룹과 1타차여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는데 첫 홀에서 이글 잡으면서 치고 나간게 주효했다는군요.
우승 상금은 95만 4000달러.
이로써 상금랭킹 30위 안에 들어야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PGA 통산 4승째를 거뒀네요. PGA에서 1승하기 얼마나 어려운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첫댓글 정말 대단합니다...........골프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한국은 조용한가 보네요...
아저씨 멋쟁이!! 대단합니다 진짜. 세계30위권에 복귀하다니... 후후
LPGA는 한국선수가 많지만 PGA는 거의 최경주 혼자 있는 듯한데도 꿋꿋이..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있네요! 앞으로도 화이팅!!
며칠전 홍진주 선수의 LPGA 우승 낭보도 있더니, 겹경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