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다닥입니다.
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답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몇일전 푸다닥 관련 글이 올라온걸 주변분들에게 들어 알게되었습니다.
점심메뉴 모밀국수에 관련하여 맛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진심으로 홍보를위해 부탁을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고맙기도하고 걱정이되기도 했어요..
저도 칭한모를 이용하면서 종종 관련업종 종사자이다 보니
다른 업체 게시글들을 보게되는데 뎃글을 보게되면
좋은내용도 있고 부족한부분을 지적해주는 내용과 악플들도 같이 있더라고요..
푸다닥 관련 뎃글들도
맛있다는 글과 천하무쌍님이 올려주신 부족한부분을 좋은 마음으로 지적해주는 글..
그리고 금일 새벽시간에 안좋은 글들도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영업을 마무리하고 집에오면서 영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천하무쌍님 관련뎃글"
사람 개개인마다 입맛이 틀리지만.. 이곳 소개로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우선 나가사끼 짬뽕 70원 치고는 해물첨가의 종류가 많치가 않았네요
메밀국수 통상 우리가 먹는 방법치고는 틀리게 통짜로 나오다보니 짜더군요..
메밀국수는 육수에 찍어 먹는 맛이 좋은데 아쉽네요.. 가격대비 맛은... 음..
치킨 혹시나해서 반마리 시켜보았지만 튀김색깔이 갈색이더군요 둘중하나일겁니다
식당 노하우나 아님 색을 내기위한 기름량조절.. 닮의 염지가 좀 싱거웠구요.. 아쉽더군요..
호프집이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비추입니다.
사방에서 어른들 담배 피우고.. 아이들 동행은 비추입니다.
사장님의 배려가 있다면 모를까..
그리고 나가사끼 짬뽕과 메밀국수를 시켰는데 밑반찬은 안주시더이다. 결국 종업원 불러서
김치라도 달라하니 김치하나 달랑 주시고.. 밤늦께 까지 영업을 해서 그런지
조금더 위생에 신경을 스셔야 할듯.. 맛있다고 찾아가보았지만 아쉬웠는..
천하무쌍님 좋은 지적과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이슈가 되는걸 원치 않아 푸다닥 관련글을 써주신 분께 쪽지를 보냈습니다.
올려주신 마음은 감사하지만 이슈가되는걸 원치 않으니 글을 내려 주실수 없으시겠냐고..
감사하게 글을 내려주셨어요..
위에 달아주신 뎃글의 내용을 제가 그대로 알고 있는것은
금일 영업이 시작되면 푸다닥 직원들과 미팅을하여
가장 중요한 위생과 써비스에 관련하여 교육을 시키고 위해서 핸드폰으로 캡쳐해두었습니다.
푸다닥을 이용해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기분이 좋이 안으셨던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위생과 써비스 문제는 확실하게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녀분들과 오시는 분들을위해 2층은 금연석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에 많은 분들이 자녀분들과 같이 방문해 주시는데
담배 연기 문제로 많이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이 있으면 밖으로 나가서 흡연을 하시고 들어오시는데 간혹 안그러신 분들도 있어서..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 푸다닥 탄생 스토리 -
청양에 두 남자가 있었습니다.
무일푼이라도 젊음이 있고 패기가있어 열심히 일을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먹고 마시는것을 좋아했지요..
그런데 몇해가 지나다 보니 중국인의 이쁜 여자친구도 생기고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청양에 거주하는 한인들 경기가 안좋아지는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두 친구가 좋아하는 맛집과 술집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갈곳이 없었지요..
그래서 한친구가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술집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고 완벽한 한국식으로 한국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수있는..
분위기 좋고 맛있고 저렴하게 만들자 욕심은 부리지 말자..
우리가 결혼도 했는데 우리 와이프들도 같이 일할수 있게 가게를 만들어 보자 하고 진행이되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저희 가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복을 받으시가고 한자를 병음으로 풀이하면
복 FU, 이루다 DA, 도달하다 DA - FUDADA 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한인들의 공간을 강조하기위해 코리아의 약자 K 를 붙이게 되니 FUDADA.K 가 되었네요.
한국의 맛을 내기위해 한 친구가 한국에서 평생 주방일을 해오신 친구 아버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부탁을 하고하고 또해서 모시고 왔습니다.
그 분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미진메밀국수 집 육수를 담당하시던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점심타임때 점심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다들 많이 힘들어합니다..
찾아주시는 손님분들은 많으시지만 두친구와 두명의 와이프가 합심해서 일을 하여도 이익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시장을 보며 가장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구입하고
손님들께 항상 좋은 써비스 제공을 하라 하지만 저희의 많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좀더 신경쓰고 위생과 써비스로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ㅠ_ㅠ 조언은 감사하고 좋지만 악플은 너무 힘드네요.
첫댓글 감가할 말없이 굿... 현명한 대처에 좋은 마음을 가지셧네요... 전 치즈불닭 처음먹고 굉장히 맛잇엇는데 이번주 기회가 되면 한번 들려야겟네요.
사장님 힘내세요~~정치 또한 여당이 있음 야당이 있고, 팬이 있음 안티팬도 따르기 마름입니다. 그건 모두의 관심 속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해하시고, 그래도 푸다닥의 분위기와 맛을 좋아하는 청도의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젊은 한국 사장님들의 패기와 화이팅 넘치시는 모습 부탁 드립니다^^
푸다닥 화이팅^^
사장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솔직히 칭한모의 맛있다는 집을 가족과 함께 찾아다니면서 즐겨먹는 이 중 한사람입니다.
20여년을 오직 청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청양이라는 곳이 고향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쓴글이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역시 어느 음식점을 가도 그곳의 맛을 평가를 하거나 글을 쓰는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이는... 누가 누구를 평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였습니다.
맛이 있든 없든 그건 나의 개인적인 입맛이니까요..
하지만 너무 아쉬워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구요..
한국인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비흡연자 아이들도 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만들어 주신다는 말씀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푸다닥 건승을 빌고 사장님의 노력과 화이팅이 넘처나는 그런 음식점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난 맛있더군요~ 비빔말고 시원한 국물있는 메물국수 짱 맛있었음. 한국의 맛 그대로였읍니다. 깜 놀~~
그래서 요즘 자주 갑니다. 그렇다고 모든 메뉴가 다 제 입맛에 맞는것은 아닙니다만......
푸다닥이 어디에 있나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ㅎ
푸다닥 치킨 그밖에것들도 맛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힘을내요슈퍼파월
푸다닥 사장님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세요 ㅠㅠ
하늘이짱님의 댓글이 참으로 와닿네요.
음식점에서 초심이 무엇일까요? 처음 식당을 열었을 때 사장님은 아마도 한 명의 손님도 소중하다고 느끼셨을 것이고, 그 분들이 시킨 하나의 음식에도 감사하고, 맛있다고 하는 그 분들의 인사에 감동받으셨을겁니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람입니다. 푸다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생각하기에 지금이 푸다닥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네요. 기운내세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저는 청양에 살지 않아서 가끔 청양갈때 두세번 가봤는데 음식 꽤 괜챃았던걸루 기억해요~ 가격도 괜찮고~
돈까스 맛나던데 -_-)b
힘내요 사장님!!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