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님 오늘 정전협정이후 66년만에 한반도의 평화의봄을 알리는 역사의 큰물줄기의 시작이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설레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나다 오전부터 서둘러 나선 높지않은 등산길을 오를때에도 힘은 들지만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면서 흘리는 땀이 간간히 불어오는 나무잎에 걸친 시원한 바람에 무척이나 상쾌했습니다
어느덧 신서를 대하고 풀이한 지... 시간이 세월이라는 말로 바뀌어갑니다 도무지 신서를 모를때는 나 자신을 책망하기도 하고 한 번 에 알았을때는 그리고 그 번호를 맞혔을때는 어찌나 다음주 신서가 기다려지던지요...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서 편지 아닌 편지를 도사님께 전해 드립니다 신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그들이 갖고 있는 종교적 가치관과 비교해 저를 이상하게 보기도 하겠지요..
그러든말든...
매주 신서를 대하면서 .. 제 마음을 들여다 보는 한주한주가 되어서 신서를 맞히고 못맞히고 당첨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 신서를 읽고 또 읽으면서 마음가짐을 보고 또 보게되는 것이 어찌보면 제 인생의 로또당첨이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신서를 읽고 또 읽고 곱씹고 곱씹으면서 알게되고 정화되는.. 마음의 과정들...같은거요...
갑자기 도사님이 신서를 안내려주시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갖고 지낼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하늘의 뜻이고 도사님과 백학신서 회원들의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 겠으나 마치 엄마 잃은 새끼짐승처럼 헤매고 또 헤매이게 되겠지요 달을 거듭해 해를 맞이하고 세월이 되는 긴시간을 도사님을 기다리면서요...
매주 어떻게하면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할수 있나 하면서도...
신서요청글에는 1등당첨 하게해주시면 돕고살겠습니다 라는 말씀밖에... 어찌보면 참 민망한.. 대가를 바라는 소망을 적어서.. 스스로도 참 민망했는데..
오늘에야 비로소 편지형식의 글을 올릴수 있어서 마음이 좋습니다
오늘 한반도의 평화의 새싹이 움트는 현장을 벅차오르는 가슴으로 지켜보면서..
백학도사님의 신서에 은혜입은 카페회원들이 많이들 당첨되어 그들의 가정에도 ..물론 화목한 가정이겠지만.. 더 짙은 봄내음이 물씬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1등 당첨이 되더라도 바르고 선하고 정직되게 사용하여 그들의 가정과 그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그 풍요를 나눔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내내 판문점에서의 세 지도자의 만남에 가슴이 설렜고 오늘을 마무리하는 지금은 도사님에게 신서요청글을 부탁드리면서 마음이 설레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