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은 1961년 박정희와 역적질을 공모하여 5,16 군사반란으로 나라를 강탈하고 4,19 혁명의 목표인 이나라의 민주주의 안착을 후퇴시킨 자로서 민주인사 지식인 학생 언론 문화 종교 등등 이나라 각계의 민주주의를 바라는국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 학살 하였던 장본인 이였다.
굴욕적인 한일협정이라는 것도 그와 역당들의 권력유지 수단으로 신을사늑약 같은 짓거리를 서슴치 않았던 이나라의 간적이였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자는 얼마전 까지만해도 국민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중앙정보부(국가정보원)을 창설해 선친인 장준하 선생 암살 및 인혁당 민청학련을 비롯해 수많은 반독재 민주화운동 인사들을 고문과 살해를 서슴치 않고 저질렀던 장본인 이었는데 92세라는 장수를 누리다 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지난해 국민은 박근혜를 탄핵 구속시키고, 올해는 이명박도 구속시키는 역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국민을 위한 민주 정부를 탄생 시켰다. 적폐 아류들, 마름들 집단을 청소하고 청산하여 진정 민족 민주국가를 안착 시키고자 하는 이 과도적 시기에 옥에 티라 하기엔 정도가 좀 지나친 정부의 책임자급 인사가 적폐의 원조인 김종필 죽음에 극찬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무엇을 잘못 들었나, 아니면 나의 판단이 틀렸던 것인가 하는 혼란이 몰려 왔다.
고위 인사의 공식 발표를 보면 "김종필의 존재감 만큼 그의 빈 자리리가 더 커보인다. 우리는 오래동안 아쉬워 할 것이다"라고 했다. 여시서 우리는 누구를 칭하는 것인가? 분명한 것은 촛불시민은 아니란 것이다, 혹여 이렇한 발언이 형식이라 할지라도 자칫 이정부의 정체성까지 의심할 수 있는 언사임을 왜 모른단 말인가? 국민은 분명히 적폐를 청산 하자고 했지 적폐 뿌리의 존재감을 아쉬워 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국무총리를 했고 국회의원을 했다해서 관료주의에 젖어 있는 정치인의 표현 이라기에는 역사의식, 특히 암울했던, 그래서 오늘날까지 싸워야 했던 정치사에 대한 의식이 참으로 뒤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기사 이분들의 연배를 보면 김종필이 이나라를 분탕질 할때 초등학교 나이 였을 것으로 이해는 하고 싶지만 정치를 하려거나, 국정운영을 하려는 열정이 있다면 분명히 나라와 민족, 역사에 대한 고민을 하며 공부를 하여야 할 것이다.
혹여 시간이 지나면 박근혜 사면, 이명박 석방, 전두환 공로, 이승만 박정희의 친일 독재미화 민간학살의 합리화라는 망언들이 촛불혁명 정부 여당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는 것을 그냥 기우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