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태국엘 좀 갔다올까해요. 아주 잠시,, 4일쯤만요.
내일 아침 10시경이면 휴대전화를 꺼야겠네요.
..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저도 왜 가는지는 몰라요.
또 왜 꼭 그곳이 방콕이여야 하는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하고 싶고 하고 싶지 않은 모든 일들에 반드시
그에 걸맞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니까 그 답을
찾기 위한 노력 따윈 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어요.
그렇다고 biz trip도 아니예요.
그냥 잠시 떠나는거예요.그게 다예요.
어떤 작가는 진구구장 외야석에 앉아 있을 때
날아오던 파울볼과 그 주위를 감도는 찰라의 햇빛을 보며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도 했지만..
저는 어제 오후, '호텔 캘리포니아'를 보며 뜬금없이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해둘께요.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늘 절 믿어주고 좋아해주는 친구인데..
부산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이 친군 구지 제가 군말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같이 여행가는데 딱 4마디 했어요.
여행가겠다고 마음 먹은지 꼭 30분 만에 다이얼을 눌렀죠.
'대성아, 이번 주말에 약속없음 나랑 바람이나 쐬러갈래.
음.. 아주 뜨거운 바람.'
어디?
'응.. 태국.. 방콕'
언제오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돌아오면.. 괜찮을까? '
내가 뭐 준비하면 되는데 ?
' 여권이랑 돈, 그거 말곤 니 상식에서.. '
알았다. 그러자.
'내가 나중에 itinerary랑 생각나는대로 메일 보내께.. 수고해라'
찰칵,
물론 가게 되면 요즘 제가 시작한 side job 파트너를 만나게 될거예요.
아참,,제가 말씀을 안드렸구나..저 요즘 부업으로 뭔가를 시작했거든요.
태국의 silver바이어랑 중국공급선이랑 연결 시켜주는 일인데..
아직 태국은 그런쪽에 많이 어둡기때문에 도와주고 가르쳐가면서
일을 하고 있어요. 선도거래에서부터 shipping arrangemet,
중국업체들의 속성.. 등등.
그렇게되면 걔네들은 태국 업체중에서는 유일하게 직구매를 하는거예요.
걔네들을 태국 제1의 silver player로 만들어 주고 싶거든요.
그만큼 제가 좋아하고.. 또 친하고.
저는 그 중간에서 얼마의 brokerage charge를 받겠구요.
(음.. 이건 자랑인데.. 며칠전에 첫deal을 했어요. 10톤요.
제 수수료는 usd 200/1t,, 실은 세배쯤 더 받아도 되지만..^^)
모르죠.. 가서 친구랑 실컷 소주만 마시다 올지..
지금 생각으로는 교외로 나가서 사원도 둘러 보고 코끼리도 타고...
siam square 부근의 아무 대학에 들러 캠퍼스도 걸어 다닐거예요.
예전에 한번 방콕에서 제법 알려진 Hard Rock Cafe에서
혼자 앉자 홀짝 홀짝 맥주를 마시던 기억이 나요.
이상하죠? 한국에서라도 충분히 외로운 녀석이 ,,
구지 먼곳까지 가 철저하게 익명에 둘러쌓이고 싶어하는 건
이해할 수 조차 없는 또 하나의 아이러니죠.
give my down-deep tks for ya'll! when i get back here, definately i'll be with 6 studs and 3 babes from Thailand to set u guys (shown above) up with. So pls get good and stand in line over there.^^ 다들 고맙습니다. 여기 카페 잘 지켜 주셔요들. - overjoyed scar.
가슴은 따뜻하게..머리는 차갑게..덤으로 어학도 좀 자신있고..사랑하는 님에..Financial leeway도 좀 있으면..좋겠죠.^^; 많이 갖추고 계신 것 같아 솔직히 부럽군요.^^ (마이달링! 혹시 닉네임으로 Scar님 팬중에 껴있으면 당장 나오렴! (R, 그는 어느 성격테스트에서 "썰렁한 유머를 좋아한다"로 나온 바 있다.ㅡ_ㅡ))
첫댓글 정말 멋지게 사십니다.부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무사히 잘다녀오시길...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님에게는 부러울 정도로 여유가 있네요. 마음의 여유 그것을 가지고 싶읍니다. 그래요. 그렇게 살아가는 것. 능력있으면서 여유로움. 제가 동경하는 삶이죠. 가지고 싶읍니다. 바람 잘 쐬고 오세요
여행의 끝자락에서 나를 만난다고 했죠.그런 의미의 여행은 아닐지라도 이국에서 느끼는 자각의 여행 무탈히 잘 다녀오세요.scar님과의 조우(遭遇)는 담주로나 기대해야겠군요.^^
참 멋지게 사시네요... 잘 다녀오시구요 여행 후기도 남겨주세요!! *^^*
어떤 의미의 여행이든...즐기다...오세요^^ 그리고 돌아오실 때, 선물 잊지 마세요^^ 어디 아프지도 마시고...다치지도 마시고...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고...마니 행복해하다가 오세요...더 머찐..scar님이 되어서 오세요^^
때론 정말 아이러니 해지는게 인간인듯 싶어요. 이국에서의 휴식 잘 다녀오세요. 차분해 보이지만, 님의 생활엔 정말 대단한 열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태국에서 PC방 찾으면 방콕에서의 느낌도 올려 두시구요~
여행이라---, 음---, 좋군요. 저도 갑자기 이국적인 정취에 빠지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건강한 여행되시길.
좋은 친구분 두셨네요~ 저도 부산사람인데^^ 이번에 휴가내서 가시나봐여? 저도 가고싶지만 님처럼 함께하고 해외여행 하고싶은친구가 없네여ㅡ,ㅡ 부디 추억에 남는 여행되시길~ 저도 8월첫주에 오랜 만에 친구들과 놀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띄네여!
좁은 공간에서 벗어날려고 생각만하고 1년째 제자리인 제자신에 너무 부끄럽네요..모든걸 제쳐두고 떠나고 싶지만 용기가 안나네요..멋진 여행 되세여.
give my down-deep tks for ya'll! when i get back here, definately i'll be with 6 studs and 3 babes from Thailand to set u guys (shown above) up with. So pls get good and stand in line over there.^^ 다들 고맙습니다. 여기 카페 잘 지켜 주셔요들. - overjoyed scar.
영어..토익,토플뿐아니라 영작,독해등 역시 네이티브(현지인)선생님으로부터 배워야 실력이 늡니다~^^ bbbworld.co.kr 아주 철저한 관리를 해주는 곳이더군요..good luck~
단골 손님이 빠져서 카페가 허전하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가슴은 따뜻하게..머리는 차갑게..덤으로 어학도 좀 자신있고..사랑하는 님에..Financial leeway도 좀 있으면..좋겠죠.^^; 많이 갖추고 계신 것 같아 솔직히 부럽군요.^^ (마이달링! 혹시 닉네임으로 Scar님 팬중에 껴있으면 당장 나오렴! (R, 그는 어느 성격테스트에서 "썰렁한 유머를 좋아한다"로 나온 바 있다.ㅡ_ㅡ))
저기 스카님 저는 타이 가이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부럽네요.... 시원한 바람 맞을 수 있는 휴양림에라도 다녀왔으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