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주말에 아이와 함께 홍대로 나들이를 나갔어요.
트릭아이& 산토리니 특별전이 열린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트릭아이의 미술사 장르의 공식용어는 <트롱프뢰유>이고 영어식 표현은 트릭아이라고 한대요.
바로크 시대에 상류층의 놀이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일요일 늦은 오후라 그런지 분비지 않고 여유있게 관람할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먼저 발견한 똥맨!
정말로 응아를 하고있는 모습이라 한참을 웃었어요.
18세 이하 어린이및 청소년들에게는 <그리스 신화 척척박사>미션북을 2천원에 판매한다고 하네요.
무료가 아니라 살짝 아쉬웠지만 방학숙제로,체험학습 보고서로도 아주 좋을것 같아요.
전시관 광장의 산토리니 까페에서 음료수를 마실수있어요.
보통 다른 전시회는 전시관 외부에서 휴식을 취하며 식음을 해야하는데
전시회 내부에 까페가 마련되어 있어서 참 편리했어요.
눈을 감아도 계속 생각나는 트릭아이를 제대로 즐기기위해 이벤트에도 참여해요.
재미있게 즐긴후에 멋진 후기를 작성하면 상금이 100만원이라 해요.
산토리니 제주로 떠나는 항공권응모 이벤트도 같이 열린다고 하니 꼭 응모해봐야 겠어요.
트릭아이&산토리니 특별전은
트릭아이 뮤지엄과 산토리니 갤러리1,2로 나뉘어지고
트릭아이 뮤지엄은 명화관,역사관,사랑관,럭셔리관,리빙관,전통관,패션관으로 이루어져
체험도 다양하게 할수있어요.
끙 끙~
명화를 따라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여러 재미난 그림들로 가득해요.
무엇보다 붐비지 않아서 마음껏 감상할수 있었어요.
트릭아이 덕분에 명화 이름도 제대로 배우고 원화와 비교도 해보았어요.
미남의 상징인 다비드도 움직이지 않으면 뚱뚱보가 된다네요.
열심히 따라서 발레도 해보아요.
베네치아의 이름모를 해변도로를 마음껏 드라이브했어요.
큐피드의 화살도 맞았어요.
오~제법 실감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그림이에요.
은행 금고에 돈이 가득하네요.
명품 쇼핑도 원없이 했어요.ㅎㅎ
꼭 진짜 영화의 한장면인 외국의 어느 거리같아서 가슴이 뛰었어요.
앞치마를 입으면 쭉쭉빵빵한 몸짱이 될수있어요.
바로 옆 트릭아이의 마지막 테마인 거울의 방!
얕보았다가 이마를 크게 부딛혔어요.
여러번 헤매기도 했구요.
작지만 신기한 체험을 할수있었던 공간이었어요.
안내데스크에 요청하면 트릭아이 작가 체험을 할수있다고 해요.
사랑의 저금통 만들기,고양이 가면 꾸미기,명화 다이어리 만들기,스크레치 그리기,모양 퍼즐 꾸미기까지...
다양한 체험으로 트릭아이 작가에 도전해 볼까요?
트릭아이&산토리니 특별전은 tv 에도 나왔다고 해요.
몽땅 내사랑의 조권이 보이네요.
조선일보 어린이 신문란에도 실렸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 트릭아이~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이 가득한 멋진 체험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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