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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종말론 : 제 9 장 : 음악(찬송)의 타락 1. 찬송의 정의 - 3. 락(Rock)과 랩(Rap) 음악
제 9 장 : 음악(찬송)의 타락
하나님의 말씀 : 이사야 43 장 21 절 말씀
* 사 43: 21 -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인간의 창조 목적은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데 있다.
그렇다면 찬송도 성경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따라서 올바른 찬송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고 생활화 하여야 한다.
1. 찬송의 정의
찬양(찬송)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야다’(Yadah)는 ‘손을 내민다’는 뜻으로,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을 말하며 좁은 의미로는 하나님께 올리는 노래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차농은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이다.
* 창 9: 26 -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찬송하다'의 히브리어 '바라크'가 사람에게 적용되면 '그를 축복하다'라는 뜻이 된다.
* 신 28: 6 -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 룻 3: 10 -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따라서 본 절은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셈에게 축복 베푸시기를 원한다는 함축적 의미를 지닌다.
'찬송하리로다'의 원어 '오데'는 '찬양하다'란 뜻을 지닌 동사 '야다'의 사역형으로
* 창 29: 35 -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하신 일에 대한 감사의 고백을 의미한다.
* 대상 16: 4 –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 시 92: 12 -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 시 99: 3 -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이는 레아가 네째 아들을 낳고 더 이상 남편의 무관심을 받지 않음으로써 행복에 벅차 그에게 붙여준 이름의 뜻이다. 그런데 후에 이 유다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스도가 탄생했다는 사실은 낮은 자를 높이시며, 그를 통해 찬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낸다.
* 삼상 2: 7-8 –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 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 겔 21: 26 -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관을 제거하며 왕관을 벗길지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창 49: 8)
야곱은 유다에게 그의 형들과는 대조적으로 처음으로 풍성하고 순수한 축복을 하였다. 유다는 그 이름 자체로도 '찬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창 29: 35).
찬양은 모든 피조물이 창조자이신 하나님께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이며
* 시 148: 1-10 –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6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앙 표현이다.
* 시 150: 6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 사 43: 7, 21 –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출 15: 1)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로우심을 증언하는 것이며, 감사하는 마음의 자연적인 발로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성도들이 구원받은 근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찬송케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 엡 1: 6, 12 –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한글 성경들에는 찬양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나 헬라어가 '찬미하다, 자랑하다, 송축하다, 찬송하다, 감탄하다, 영광을 돌리다' 등으로 번역되었는데, 이것은 찬미, 찬송, 찬양이란 말이 모두 하나님께 경배와 영광을 돌리는 예배의 행위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 신 10: 21 -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 대하 20: 22 -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 느 9: 5 –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 시 148: 14 -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 마 26: 30 -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 고전 14: 26 -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 골 3: 16 -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 약 3: 10 -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 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 계 5: 12 -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 원어적 의미
먼저 성경에 나와 있는 찬송에 대한 원어를 살펴보도록 하자.
(1) 구약적 의미
구약에는 5-6 종의 단어가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두 원어를 살펴보도록 하자.
① 바라크( )
이 단어는 왕 앞에서 모든 백성이 무릎을 꿇는 자세의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바라크는 ‘하나님께 빌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찬송의 대상은 하나님이요, 그 내용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다.
② 할랄( )
이 원어는 ‘칭찬하다, 축하하다, 찬미하다, 자랑하다, 찬양하다’란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이 단어에 나타난 찬양의 의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정의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할렐루야()라는 원어도 이 단어에서 유래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세는 성경 사본을 필사하는 서기관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여호와라는 단어만 나오면 즉시 붓을 놓고 몸을 깨끗하게 씻고 경건하게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찬양한 뒤에 그 단어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찬양이라는 단어 속에 숨겨진 겸양을 찾아 찬송하는 것이 바람직한 찬송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2) 신약적 의미
신약에서는 율로기아(εύλογία)가 있다.
이 단어는 ‘좋은’을 의미하는 유(εΰ)와 ‘말씀’을 의미하는 로고스(λόγος)의 합성어로써 ‘좋은 말’이라는 뜻이 있으나 ‘찬양, 찬미, 헌금, 봉헌, 봉축’이라는 의미도 있다.
① 축복의 의미
* 롬 15: 29 -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 고전 10: 16 -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 히 12: 17 -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② 연보의 의미
* 고후 9: 5 -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③ ‘많이’의 의미
* 고후 9: 6 -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④ 복의 의미
* 갈 3: 14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 엡 1: 3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 히 6: 7 -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 벧전 3: 9 -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⑤ 찬송의 의미
* 약 3: 10 -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 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 계 5: 12-13 -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 계 7: 12 –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2] 찬송의 정의
* 히 13: 15-16 -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히브리서 기자는 찬송은 제사라는 의미로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사라는 의미가 신약시대에는 찬송이라는 의미로 변천되었을까?
구약에서 제사는 필수적으로 제물이 있어야 한다. 신약시대에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다.’(엡 5: 2)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제물의 실체요, 성도의 헌신과 헌금을 상징하므로 찬송이 제사라는 의문이 풀리게 된다.
예배의 3요소는 말씀과 기도와 찬송이다. 말씀이 씨앗이라면 기도는 심령 밭에 뿌려진 씨앗을 싹틔우는 원동력이며 찬송은 기도의 싹이 생활 속에 나타나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찬송은 신앙의 고백이지 음악이 아니다. 따라서 찬미의 제사인 입술의 열매로 찬송을 부를 때 경건하게 불러야 할 것이다.
3] 찬송의 기원
* 사 14: 12-15 -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 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본문에 나타나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은 바벨론 왕의 멸망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심 단어인 ‘계명성’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견해의 차이가 있다.
(1) 바벨론 왕의 타락으로 보는 견해 : Gray, Rawlinson.
(2) 사탄의 타락으로 보는 견해 : Tertulian, Gregory the Great, Chrysostom, Stier, Alford, Ryrie.
(3) 학자들의 견해
① 카일(C. F. Keil)과 델리취(F. Delitzsch)
계명성은 악마에게 부여된 이름으로 Lucifer는 이 문장으로부터 파생되었다. (최성도, 카일-델리취 구약주석 제18권 이사야 상, p 330)
② 김 응조 목사
바벨론 왕의 모형이 되는 천사, 곧 사탄의 타락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사야 주석 p. 330)
③ 이 상근 박사
바벨론 왕의 꺾임을 사탄의 타락에 비한 것이다. 에스겔이 두로 왕을 사탄에 비한 것(겔 28: 11-19)과 같다.
천사장이 자신의 본분과 위치를 깨닫지 못하고 교만하다가 하늘에서 떨어져 사탄이 된 것처럼 --- (구약 주해 이사야, p. 140)
따라서 ‘일부 천사들이 하나님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 하늘로부터 타락하게 되자 하나님은 지구와 인간을 창조하사 구원받은 인간들로 하여금 타락한 천사들을 대신하게 하셨다.’ (기독교 대 백과사전 제15권, 서울 기독교문사 1989, p. 205 인용)는 어거스틴(아우구스티누스 Aurelius Augustinus 로마령 아프리카에 있던 도시 히포의 주교. 396~430)의 주장처럼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찬양을 맡았던 루시퍼 천사장의 타락으로 그를 대신할 목적으로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이사야 선지자는 예언하였다.
2. 찬송가의 분류와 세속화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찬송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복음성가의 세속화로 부정적인 견해와 긍정적인 견해가 있다.
클린트 보너에 의한 찬송가의 분류에 대하여 살펴보자. (김경선, 찬송가학, 대한기독교출판사, 1980, pp 25-31)
1] 찬송가(Hymus)
찬송가는 그 대상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 일체되신 하나님을 향한 것으로서 ‘만복의 근원 하나님’,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여’,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과 같이 대부분 찬송가의 처음 부분에 수록된 찬송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2] 복음찬송가(Gospel Hymus)
복음찬송가는 그 대상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 일체되신 하나님을 향한 것이지만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찬송가와는 달리 간접적으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 받기를 원하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등의 찬송은 성자 하나님을 찬송하는 간접적인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복음찬송가를 부르는 성도들의 자세는 감격적으로 불러야 한다.
3] 복음성가(Gospel Song)
복음성가는 그 대상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감동과 감격을 간증하고 전도하는 데 사용하기 위하여 부르는 것이다.
즉 사람을 향하여 간증하고 전도하고 교육하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1) 권면성 복음성가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와 같이 권면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2) 간증성 복음성가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등과 같이 예수를 믿은 후 내게 은혜를 끼친 믿음의 간증을 시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4] 복음성가의 영향
복음성가가 한국교계에 끼친 영향은 무엇일가? 긍정적임 면과 부정적인 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1) 긍정적인 면
① 교회 성장에 공헌하였다.
부흥강사들에 의하여 복음성가가 널리 불리는 열기로 인하여 신앙의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급성장한 배경에는 복음성가의 공헌을 부인할 수 없다.
② 성도의 신앙성장에 공헌하였다.
모든 성도들이 쉽게 부를 수 있었으므로 성도의 신앙을 높이는데 공헌하였다.
문맹률이 높은 지역에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성도들의 신앙심을 뜨겁게 달구어 교회 부흥의 활력소가 되었다.
③ 성도들이 세상 음악을 거부하는 요소가 되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쉽게 부를 수 있어 성도들이 세속음악을 부를 기회를 막아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였다.
④ 어린이 교육에 유익하였다.
복음성가는 유치부나 유년부등 어린아이들에게 놀라운 교육효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⑤ 부담 없는 신앙고백을 할 수 있었다.
쉽게 익힐 수 있어서 부담이 없었고 성도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갖도록 하여 유교적 문화권의 영향으로 내성적인 성도들에게 신앙고백을 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였다.
⑥ 부흥집회에서 놀라운 효과를 일으켰다.
성도들의 부흥집회에서 널리 부르므로 성도들의 마음이 열리게 되고 그러한 심령에 말씀을 받게 되므로 신앙이 급신장하게 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
⑦ 교회 밖에서도 부르게 되었다.
사회 문화의 발달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이러한 행사에 부담이 적어 교회 밖에서도 쉽게 부르게 되었다.
이러한 편리성에 따라서 복음성가는 한국교회가 급신장하는 데의 활력소가 되었다.
(2) 부정적인 면
① 너무 세속화되었다.
홍수를 이루고 있는 복음성가의 등장으로 세속음악에 교회에 유입되는 통로 역할을 하였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입은 교회의 모임에 세속적인 형태의 음악이 들어옴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② 질적인 면에서 수준이 저하되었다.
품위를 갖춘 찬송가 스타일의 복음성가와는 달리 질적 수준이 낮은 성가의 유행으로 품위를 하락시키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은 정체불명의 작사, 작곡가에 의하여 거룩성이나 경건성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③ 재즈화 되었다.
대부분의 복음 성가 곡들이 미국 흑인 음악의 영향을 받아 재즈화 되었다.
④ 창법이 변질되었다.
세속음악의 창법이 복음성가에 도입되어 대중 음악화하는 경향으로 변질하였다.
따라서 교회 음악과 세속음악의 한계가 없어지고 교회음악이 세속음악으로 변질하는 결과를 낳았다.
⑤ 음악의 출처가 분명하지 않다.
대부분 훌륭한 작사, 작곡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전기 복음성가와는 달리 후기 복음성가는 불분명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부류들은 신앙과 일치하지 아니한 것들이 있어 물의를 빚기도 했다.
⑥ 전통적인 경건성이 상실 되었다.
후기 복음성가 중에는 거룩성과 경건성을 무너뜨리는 문제점이 있어 교회에서 부르기에는 부적합 것들이 있다.
⑦ 혼합주의가 침투하는 통로가 되었다.
후기 복음성가의 문제점의 하나는 인본주의적이며 유행적인 세속 문화가 침투하는 통로로 이용되어 교회의 타락을 부채질하였다.
종교 간의 화목을 도모한다는 조건 아래 개최되는 종교음악제가 그중 하나로 찬송가인지 찬불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올바른 찬송 생활에 암적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5] 저자의 견해
복음성가에 대한 저자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1) 목회자의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
올바른 복음성가의 애창은 권장할 만 하다.
하나님의 교회를 맡은 주의 종들은 목회의 방침에 분명한 선을 긋고 활용하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복음성가는 은헤를 주지만 만용은 크나큰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2) 양면성이 있다.
복음성가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성도들의 신앙 증진에 도움을 주지만 잘못하면 독소로 변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예배 찬송의 통일성이 필요하다.
한국 찬송가공회는 여러 교단의 찬송 전문가들이 모여 교회의 예배 음악으로 찬송가를 선정하여 새찬송가를 제정하였다. 이러한 찬송은 권장해야 할 일이다.
문제는 개 교회가 예배 시간에 새로운 찬송가 중에서 예배 찬양을 부르기보다 일반 복음성가를 애창하므로 성도들이 등록한 교회의 예배를 참석할 수 없는 특별한 경우에 다른 교회의 예배를 참석해야할 경우 찬송이 교회마다 달라 벙어리 같이 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복음성가도 각 교회의 전문가로 하여금 통일된 성가를 선정하여 모든 교회가 애창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4) 예배의 특성을 사수해야 한다.
올바른 복음성가의 애창은 전통적인 예배의 특징인 경건성과 은혜로움, 신비성을 헤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필요하다.
복음성가의 남용으로 인하여 신앙적인 특성이 사라진다면 득보다 실이 많으므로 항상 유의하여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3. 락(Rock)과 랩(Rap) 음악
교회는 말씀과 일치되는 기도, 기도에 걸맞은 찬송, 찬송에 합당한 성도들의 삶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1] 락(록) 음악
록 음악(영어: Rock music)은 1950년대 초 미국에서 생겨난 대중음악의 한 형식이다.
일반적으로 보컬, 리드 전자 기타, 베이스 전기 기타, 드럼의 넷으로 구성되며, 강렬한 기타 혹은 드럼 소리가 특징이다.
대개 보컬, 전자 기타, 그리고 강한 백 비트(록 음악 특유의 강한 비트)로 구성되며, 백 비트는 색소폰과 같은 여러 종류의 악기들에 의한 스타일이 일반적이다.
록 음악은 젊음의 기쁨을 찬양하거나 때로는 젊은 층이 가진 욕구 불만을 표현하기도 한다.
(1) 명칭 및 정의
록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에서 비롯되었다. 록이라는 용어는 정의하기 모호하다.
이 단어는 때때로 여러 장르들이 모호하게 섞여있는 것, 이를테면 소울, 헤비메탈 심지어는 힙합을 포함하는 것까지,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넓게 보면 로큰롤과 같은 의미를 지니며 좁게 보면 로큰롤과 다른 의미를 지닌다.)
(2) 특징
록 음악의 사운드는 전통적으로 전기 기타를 중심으로 하며, 베이스 기타 그리고 드럼과 심벌이 포함된 드럼 킷을 사용한다.
피아노나 해먼드 오르간(Hammond organ), 신시사이저(영어synthesizer)와 같은 건반악기도 자주 사용한다.
록 밴드는 일반적으로 보컬(vocal)리스트, 리드 기타(Lead guitar)리스트, 리듬 기타(Rhythm guitar) 리스트, 베이시스트(Bassist), 드러머 등의 역할을 나누어 맡는 둘에서 다섯 정도의 멤버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형태는 버디 홀리(Buddy Holly)로 더 잘 알려진 찰스 하딘 홀리(Charles Hardin Holley, 1936년 9월 7일~ 1959년2월 3일)가 고안해냈고 비틀즈가 확립했다.
록 음악은 전통적으로는 백 비트가 있는 4/4 박자의 반복적인 리듬을 자주 사용한다. 록 음악은 매우 다양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역사와 다른 장르의 요소의 잦은 유입 등의 이유로 록이란 무엇인가를 음악적으로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힘들다.
(3) 역사
록 음악은 처음 시작된 후 급속도로 퍼져나가 전 세계 젊은 세대의 문화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록 음악이 195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생겼을 때는 로큰롤이라고 불렀다. 기성세대들은 로큰롤을 한 때의 유행으로 받아들여 무시하거나 사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기성세대는 이전에는 스탠더드 팝을 즐겼다) 그렇지만 1960년대 중반, 로큰롤이 음악 형식의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폭넓은 관심을 끌었고, 1960년대 후반에는 록 음악의 뿌리였던 블루스와 컨트리 음악에서 벗어나 간단히 록 음악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록 음악은 음반 사업뿐만 아니라 영화, 패션, 정치 풍조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음악과 결합하면서 오늘날까지 계속 발전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히피 무브먼트, 모드 사조, 비트 사조 등이 있다.
2] 락 음악에 대한 견해
(1) 찬성하는 견해
일반적으로 대중음악이나 복음송 가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① 청소년들의 감각에 맞다.
전통적인 교회음악이 젊은이들에게 부합하다면 록 음악은 그들의 감각에 어울린다. 구태의연한 전통 교회음악으로 인하여 은혜를 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교회에 흥미를 잃고 떠나버렸다.
그러므로 록 음악을 통하여 잃어버린 찬송에 흥미를 더하고 식어져가는 청소년들의 신앙에 활력을 불어 넣자는 것이다.
② 사탄 음악이라는 말은 잘못된 오해이다.
록 음악의 주요 악기인 기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악기를 잘못된 신앙에 사용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록 음악과 크리스천 록 음악을 분리하여 줄 것을 요구하며 크리스천이 부르는 록 음악이 어떻게 사탄의 음악이 될 수 있겠느냐며 항변하였다.
③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록 음악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사용 목적에 따라서 선하고 악한 것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타나 엠프를 사용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항변한다.
④ 새로운 음악의 등장은 항상 핍박과 고통이 따랐다.
역사적으로 새로운 음악이 나타날 때마다 항상 핍박과 고통이 따랐음을 볼 때 크리스천 록 음악의 새로운 출현에 대하여 핍박과 고난도 동일한 것이므로 관계할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⑤ 기존의 고정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복고풍인 기존의 교회 찬송은 몇 백 년이나 지속된 것이므로 이제는 새로운 시대의 성도들에게 알맞은 크리스천 록 음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새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방법이 예배와 전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⑥ 뜨거운 단결심과 사기진작이 필요하다.
새 시대에 알맞은 록 음악은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감정이 고조되므로 교회와 성도들을 단결시킬 뿐 아니라 그들의 사기진작에 활력소가 되므로 널리 활용해야 한다.
⑦ 성경이 증명하고 있다.
시편 기자는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시대에 알맞은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성경의 지지를 받고 합법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 시 150: 3-5 - 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2) 반대하는 견해
반대하는 자들도 열정적일뿐 아니라 성경의 증거를 내세워 반박하고 있다.
① 세속음악을 대표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록 음악은 너무나 세속적이므로 크리스천이라는 허울을 쓰고 교회에 침투한 것이기에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록 음악의 특징은 세상과 벗되게하여 쾌락만 추구하며 현대 인본주의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실존주의 철학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독버섯과 같은 타락의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 31)는 교회의 찬송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대의 변화에만 맞추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에는 소흘히 하는 록 음악의 유입을 찬성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 약 4: 4 -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② 예배의 경건성을 깨트린다.
예배는 거룩성과 경건성, 신비성, 은혜성의 네 가지 요소가 겸비되어야 하는데 록 음악은 예배의 경건성을 깨트리는 데 문제가 있다.
③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록 음악을 부르는 가수들의 대부분이 기독교를 모독하고 있으며 마약, 섹스, 폭력 등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반 기독교적이며 비 신앙적인 요소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사탄이 자기의 주 무기로 세상을 미혹하는 것이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될 수 없다.
④ 윤리성이 파괴된다.
록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긴 머리, 불쾌감을 주는 복장, 마약, 폭력, 광란의 연주, 섹스, 불건전한 사상 등이다.
이와 같은 불경건한 록 음악이 교회로 유입 된다면 거룩한 윤리성을 생명으로 하는 교회가 어떻게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⑤ 새로운 음악의 출현에 핍박과 고통을 동반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
위와 같은 사실이 크리스천 록 음악에도 적용될 수 있나?
결론부터 말한다면 허울 된 변명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받았던 핍박과 고통에 비교할 수 없음은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⑥ 사용자들의 비신앙적 배경에 문제가 있다.
크리스천 록 음악을 주장하는 자들의 면면을 보면 상당히 현실주의자들이며 세속적인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교회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음악에 유흥업소에서나 사용하는 록 음악을 유입하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배척 받을 수밖에 없다.
⑦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다.
록 음악의 형태가 교회에 들어왔을 때에 먼저 점검 받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모든 영광 하나님께’라는 목적에 맞아야 한다.
* 고전 10: 31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하신 일에 대한 감사의 고백을 의미한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별일 없이 사는게 큰 행복입니다.
오늘도 남은 시간 순탄한 시간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하신 일에 대한 감사의 고백을 의미한다.
설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하신 일에 대한 감사의 고백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