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잠이 많은 나한테는 일찍일어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숙재였을지도 모른다. 대충 씻고 정 신차리니 배에서 내려 자기 자전거를 가저가라고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탔는데 정말 싫었다. 나는 편한옷을 좋아하기에 스카우트복은 블편했기 때문이다. 중문성당에서 옷을 갈아입고 선 짓국을 먹었다. 내 제주도에서 먹은것중 가장 맛있었다. 또 자전거를 타고 말 등대에 도착했 더니 솔직히 죽을 맛이었다. 일자로 가는것도 오르막도 귀찮았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며 실컷 바다와 풍경을 봤다. 다른날도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면 아름다운 풍경만보자 라는 생각으로 탔다. 그래야 조금 더 안 힘들고 안 귀찮을거 같아서. 그리고 시간이 다 되어 결국 완주를 못 했다. 그때 이걸 계속하면 난 뒤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의외로 나날이 갈수록 힘듬은 사라지고 귀찮음만 남았다. 나는 마지막 밤이 제일 싫었다. 빨래에 애들이 막 떠들기 때문에 기도 빨리고 자기전에 내가 왜 여기왔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더 억울한건 나만 방학때만 가는 게 아니라 방학이 끝나도 자전거를 타고있다는 그 사실이 제일 짜중났다 그래서 나는 밤이 제 일 싫었다. 다음날 또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타고 또 탔다 원래 운동할때는 그냥 해야할거만 집중하면 그만이었다. 전에 약 2주동안 운동만 한 내 경험이었다. 운동할때는 힘들다 생각하 기전에 그냥 운동하나를 더 하는게 이득이라고. 그렇게 기념관에 도착해서 쉬고 주상절리로 갔다 한 바퀴 돌고, 자전거있는데로 가고, 거기서 쉬고 다시 출발했다. 솔직히 거기서 쉬었을 때가 가장 안 쉰거 같은 느낌이었다 더워서. 서귀포 성당의 신부님은 좋은 분 이셨다. 거기서 행복을 느낀거 같았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을 오르려했지만 못 오르는 애들이 있어 걸 어갔다. 그리고 또 가다가 엄청난 내리막이 나왔다 하필 내 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약해서 두 손다 브레이크를 꽉잡고 내려갔다. 그때 쿵소리가나 한명 나가리구만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절벽위에도 한번 올라갔다 바람이 없어 그리 위험하진 않았다. 그렇게 또 자전거를타고 숙소 에 힘들게 도착했다. 밤에 반회의를 열었는데 주연이가 잘 말하는거 같았다 아직 초반이라 미 숙하긴했지만 그렇다고 초보자가 할 수 있는 통솔은 아니었다. 아마도 재능?일 것이다. 거기 서 내가 뒤에 애들을 맡아 가기로 됐다. 이제는 자전거 타는 것이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정 신력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몇일부터 인진 기억안나지만 노래를 부르며 자전거를' 탔다. 노래부 르는 것은 좋아하기 때문에 자전거타는 것이 조금은 던 귀찮지않을까 싶어서였다. 텐션을 높 이기 위함도 있었다. . 표선성당에서 다들 쉬길래 나는 작은누나한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다 른 애들한테도 전화를 빌려줬더니 아주 과관이 있다. 마치 이산가족 상봉을 보는 들 하였다. 얼씨구 나보다 더 가족이구만? 이라고 생각했다. 속소에 도착하고 성산일충봉으로 출발했다. 처음에 애들이 갈이 가자고 했지만 내 페이스대로 안가면 오히려 내가 못 오를 판이었기에 그 냥 올랐다. 다 올라서 쉬고있었더니 다른애들도 하나 둘 올라와 사진찍고 내려갔다. 숙소에서 피자랑 치킨을 먹고 잤다. 다음날은 자전거를 타고 해수욕장가서 신나게 놀았다. 물과 모래가 쩍여서 피부가 따가웠지만 제미있게 놀았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은 몸에 모래가 너무 많아 힘들었다. 해수욕장에서 열심히 놀아 힘이 빠져 더 힘들었다. 밤에 별별미사를 들었는데 노래를 너무 잘불러서 다 들으려 했는데 잘 버티다 눈 깜빡거리고 잠들었다. 그렇게 3번을 반 복하고 별별미사가 끝났다. 아쉬웠다 좋은 노래였는데 누워서 잠만 잤다니 숙소에서 과자 까 먹고 놀고 잘 잤다. 아침에 습지에 갔다 국가에서 동식물들의 생태계를 지키기위해 보존해 놓 은 습지였다. 잘 구경하고 자전거를 탔다. 용두암은 솔직히 살망이 었다. 그냥 돌같았기 때문에 그냥 구경하고 자전거를 타고 중앙성당에서 혼났다 혼날만 하긴했다. 그리고 야시장에 가서 기념품도 사고 먹을 것도 먹고 하며 잘 놀았는데 1시간의 시간이 더 있었으면 먹을 것을 더 먹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그렇게 내가 마지막 모일때 지각하고 버스를 다 침대에 누워 잘 잤다.
깨달은점 1. 자전거는 생각보다 운동이 되지않는다 2. 자전거는 역시 가격대가 나가야지 잘 굴러간다.(자전 거를 한번 뿌썼기 때문) 3. 제주도의 외각 풍경은 정말 좋다는 점 4. 일상생활어 얼마나 편한지를 알게되었다.
중간에 내가 조금 떨어진 애들을 데리고 가는 방식에 충돌이 있었지만 내가 그냥 뜻을 접었 다. 아무리 말해도 안 끝날거 같아서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지만 나 역시 고집이 있어 불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