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중학교 “유해물질 예방 상담기”
전교생 54명 작은 중학교였습니다.
청소년들 대상으로 유해물질예방상담을 하려 가니 선생님 한 분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함께 학교에서 식사를 한 후에 이것 저것 점검 후에 1시 10분에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강의하고 싶었습니다. 재미있게 강의 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 강의시간은 정말 힘든 시간이기에 그냥 재밌게 시작했습니다. 강의 시간을 물으니 40분을 하라는 겁니다. 세상에 겁 없는 중학생들에게 40분을 붙잡고 있으라니, 열심히 강의를 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오셔서 6교시도 강의를 이어서 해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1시간 20-30분 정도를 재미있게 강의하고 내려왔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강사로 초청하여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말씀을 듣고 배웅 나오신 선생님을 뒤로 하고 달려왔습니다.
이번 강의의 큰 틀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는 소중한 사람이니 소중하게 살자! 어른들이 너네 지켜주어야 하는데. 지켜주지 못해서 너네 이런 교육을 받는구나! 미안하다!
21세기 글로벌 리더는 재능이나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자아 존중감, 자아 자존감이 뛰어난 사람이다.
나는 너네 믿는다! 부모님께 말씀드리자! 친구에게 말하자! 소중한 몸 술과 담배로 망치지 말자! 한번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중독된 삶을 살지 말자! “ 이었습니다.
제가 목사인지 알면서도(소개하시는 선생님이 목사라고 소개해서) 저로 인해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워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학교에 들어가서 강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방법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그냥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한번의 기회가 더 많은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다시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