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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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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국수집에서 만난 여자
고려병사 추천 5 조회 1,056 16.03.12 20:31 댓글 6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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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3.13 23:52

    가난했지만
    그 시절이 더 그립고
    늘 생각이 나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을
    이제서야 깨닫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속 많이 썩이고
    고생을 하시는게 당연한 것으로 알았으니
    철부지였던 게 후회스러울 뿐이지요..

    봄 날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16.03.13 09:26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은혜는 생을 마감 할때까지 잊혀지지 않겠지요
    그리고 국수 먹을때 마다 어머니 모습이 눈앞에 아련 할테고요
    집안의 가장으로서 참 고생 많았습니다

  • 작성자 16.03.13 23:54

    감사합니다^^
    국수를 먹을때는 어머니 생각도 나고
    고향의 그 국수집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밤 되시고
    새 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16.03.13 10:01

    국수집으로 부르신 어머니의
    그 지극하신 마음과 조금이라도
    손에 쥐어주려고 하신 그 마음이
    정말로 짠합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보내는 아들이
    계속 눈에 밟히셨을겝니다.

    고려병사님
    어머니께 빚진 마음이 크실 듯 합니다.
    그래서 좋은 일 하며 갚는 마음은 아닐까~
    감히 헤아려봅니다.

  • 작성자 16.03.13 23:59

    치마로 눈물을 훔치시던 어머니의 뒷 모습이
    가슴속 깊이 각인되어
    늘 서러운 마음이 밀려오곤 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머니는
    아프고 슬픈 추억이며 그리움이지만
    장남이라 그런지 홀어머니의 힘겨운 삶이 늘 슬펐습니다.

    꽃샘 추위가 차가운데
    든든히 입고 외출하십시오^^
    고맙습니다!

  • 16.03.13 10:06

    너무나 힘든 시절이 있었군요?
    가슴이 멍먹합니다.
    모친은 생존해 계신지요?

  • 작성자 16.03.14 00:00

    돌아가신지 5년 쯤 되었습니다.
    그래도 실감이 안나고
    고향에서 아직도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새 봄에는 더욱 기쁜 일들이 많으시기를..
    고맙고 감사합니다^^

  • 16.03.13 10:24

    와이프랑 나랑 이야기하면서 어쩌다가 양가 엄마 이야기가 나오면 지는 저거 엄마 일생이 나는 우리 엄마 일생이
    제일 불쌍하고 파란만장하고 지는 저거 엄마가 이세상에서 제일 순한 사람이고 나는 우리 엄마가 제일 희생적인 사람입니다^^
    요즘 엄마들은 자식들을 위해서 모든거 안 주고 살아요
    너거들은 살날이 창창하니 이 맛있고 좋은거는 이 엄마가 먼저 다 먹는다 이런 마인드를 저는 사랑합니다
    글도 음악도 너무너무 슬픕니다 엄마생각 적게 하시고 나 위주로 사는 고려병사님이었음 참~~ 좋겠습니다 ^^

  • 작성자 16.03.14 00:04

    엄마는 항상 최고이고
    누구에게나 울엄마는 진고생을 하셨죠 ㅎㅎ

    이젠 돌아가셔서
    그리워도 달려가 볼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좋은밤 되시고
    멋진 꿈 많이 꾸세요
    고맙습니다^^

  • 16.03.13 11:50

    외로우셨나 봅니다. 어머님 생각 하시는 것 보니.
    그래도 이렇게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사는 분들과 함께라서
    아픔도 외로움도 극복하고 삽니다.
    뒤돌아 보면 봄날은 다가오고 어여쁜 봄꽃들은 다투어 피어나고 있네요.

  • 작성자 16.03.14 00:06

    그렇지요?
    그래서 삶방이 좋은 것 같아요 ㅎ
    젊은 세대는 이해할 수 없는 얘기라서..

    새 봄에는 기쁘고
    즐거운 일들 만 가득하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16.03.13 16:18

    예전에 내 눈에 눈물 마른줄 알았는데
    아직은 아닌가 보네요.
    읽어 내리는데 글이 안보여서
    어? 하구 안경을 벗어보니
    눈물이 고여서 ㅎ

  • 작성자 16.03.14 00:08

    죄송합니다^^
    언제나 가슴 뭉클한 우리시대의 눈물샘은
    어머니인 것 같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시기를..
    고맙고 감사합니다^^

  • 16.03.13 20:35

    저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나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어머니의 마음” 이란 노래를 읊조립니다.

    특히 3절 가사의...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이 부분에 이르면 나도 모르게 목이 메이고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 작성자 16.03.14 00:10

    저는 어머니의 마음
    전주곡만 나와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핑 돕니다 ㅎ

    잘 지내시죠?
    음악회때 뵐께요..
    늘 평안하시고 좋은 일들이 넘치시기를..
    감사합니다^^

  • 16.03.14 17:23

    어머니
    슬퍼라 고려병사님의 고 아린가슴이 고스란이
    나한테로 전해오네요
    난 지금도 엄마
    난 받기만하고 주지는 못하면서도 내자식한테는 바라고
    참 나도 못 났네요
    언제나 불르면 바로 곁에서
    그래그래 하면서 안어줄것같은 엄마
    나도 며칠내로 엄마보러 서울이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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