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요.
제가 영훈 오빠를 배신한 것은 아니에요.” 26일 밤 손태영은 전화로 2주간의 삼각 열애 보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는 바람에 고통이 너무 심하다며 주영훈 신현준과의 관계를 솔직히 털어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훈 오빠가 이렇게 밝힐 수 밖에 없는 제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럽게 얘기를시작했다.
◆찼느냐 채였으냐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손태영이 주영훈에게먼저 그만 만나자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둘의 결별은 누가 차고 채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
손태영은 둘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됐다고 말했다.
손태영의 말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돌아 온 이튿날 주영훈은 손태영이보낸 카드며 신문 스크랩을 손태영에게 돌려보냈다.
이를 보고 손태영은 주영훈이 결별을 원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주영훈과 손태영은 손태영이 뮤직비디오 촬영차 캐나다에 가기 전까지큰 문제가 없었다.
알려진 것처럼 캐나다에 갔을 때도 손태영은 두 세번전화를 걸어 주영훈의 안부를 물었다.
문제가 생긴 것은 귀국 이튿날.
손태영은 당시 일본에 머물고 있던 주영훈에게 전화를 걸어 돌아왔음을 알렸다.
그러나 주영훈은 귀국 날 바로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화를 냈다.
손태영이 떠나기 전부터 신현준을 경계했던 주영훈은전화가 늦어진 것이신현준 때문이라고 오해했다.
손태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히고 캐나다에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주영훈에게 전했다.
손태영은 캐나다에서 줄곧 스태프와 함께 어울려 신현준과 가까워질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사실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신현준으로 인해 생긴 둘 사이의 오해는 결국 결별로 이어졌다.
◆신현준과의 관계 손태영은 캐나다에서 만났던 스태프와 계를 만들어 자주 모임을 가졌다.
이 때만 해도 손태영과 신현준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연인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어느 날 모임에서 신현준은 손태영에게 좋아한다는 감정을 표시했다.
이에 손태영은 그에게 “얼마 전 만나던 남자와 헤어져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태영은 이 때 신현준의 따뜻한 위로가 큰힘이 됐다고 말했다.
◆결혼전제? 손태영과 주영훈은 결혼까지 생각했고 양가 부모님도 인정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손태영은 주영훈과 생각이 달랐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손태영에게 늘 “난 너랑 결혼할거야”라는말을 했지만 나이 어린 손태영은 그 말을 가볍게 넘겼다고 것.
이 때문에 주영훈과 달리 자신은 결혼까지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했고 전혀 부담 없이 주영훈의 부모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마지막으로 “이제 이 얘기는더 이상 거론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소속사와 부모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간곡히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카페 게시글
유쾌방
[손태영] 내가 배신한것 아니다 억울함 호소
오후8시
추천 0
조회 1,845
01.10.27 21:0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