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주차 신랑인데 집 사기가 너무나 힘드네요. 이제 허리띠 졸라야 될 것 같은데 고견들 부탁드립니다ㅠ.ㅠ
1. 현재 울산에 작은빌라 6천만원에 들어갔습니다. 신혼부부 전세대출 3.3% 4200만원 있습니다. 월이자 약12만원입니다.
서울보증보험 연락하니깐 전세금 70%인 4200만원까지 한도되는데 2년기준으로 28만원정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현재 융자도 없고 제가
확정일자 받아서 제가1순위이긴 합니다만 혹시나 집이 경매 넘어갈 경우를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 걸까요? 보험까지는 오버고 이대로
둬도 괜찮은지 묻습니다. 부동산 매매가가 7천이고 국토부공시지가(?)5400이라고 하던데.. 경매된다고해도 4500까진 나올듯해서 보증보험이
의미가 있겠나 싶기도 하구.. 약간 복잡했습니다. 필요할까요 보증보험? ^^;;
2. 전세살면서 집값오르는 거 걱정하는거보다 실거주로 어쨌든 하나는 있어야한다는 생각은 들어요. 현재 빛은 없고 자산은 5천정도.. 연봉
4천중반입니다. 31살에 이제 결혼해서 이달부터 임신계획도 있습니다. 와이프는 오후타임 알바로 월50수입예정이구요. 1억5천이라면 1억이라도
대출 받아서라도 보고 사고 싶은데.. 폭탄돌리기라고 하지만 현 정부가 집값 올릴려고 빡빡 애를 쓰고 있고, 이전 노무현 정부의 못박기가 지금
실현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올해 연말에 내 생애 첫 대출 일으켜서 하나 장만할려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집을 사게된다면 전세끼고 살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세 계약 만료쯤에 이동 예정이구요)
3. 울산에 태화강 조망 좋은 조합아파트 주복의 경우엔 제가 청약조건도 되고, 무주택자라서 분양 계약될 듯한데 조합아파트라서 좀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지매입은100% 끝나고, 조합아파트 계약상 50%는 평당 795만원대로 형성/ 계약완료되면 나머지 50%는 1000만원대로
분양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주위에 주복경우 태화강 조망 나오는건 900-1000만원대이구요. 근데 이 건의 경우는 2억7천인데 저에겐 많이 오버되긴한데.. 34평과 적은 금액의 분양가가 조금 쏠리긴한데 이정도는 무리인듯 하고.. 조합아파트의 경우 위 같은 조건은 안전한지 묻고 싶습니다. 시공사는 포스코가 진행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조합아파트 말도 많고 탈도 많던데 궁금합니다. 좀 안전하다고하면 2015년 12월 완공예정이라 한번 질러볼까도 싶습니다..
에고 전세해도 깡통전세란 말이 많이 나와서 실거주로 하나 마련하고 싶습니다. 전세로 괜시리 걱정할바에 같이 떨어지거나 같이 오르거나에
거는게 또 나을듯 하구요 ^^;; 고견들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ㅋㅋㅋ 질러 봐 ...뭔 고견을 구하나 ㅋㅋㅋ
와그신데요..ㅋㅋ.. 밑밥인가요?..
말 같지 않은 야그를 하니 ㅋㅋㅋ
월수입 350에 대출을 2억이상 받겠다니.... 뒷감당을 어찌 하시려고
사고싶은 맘이 더 큰것 같아요...주위에 보면 정말 몇억 있는 사람은 집 살 생각 전혀 없고,오히려 빠듯한 사람들이 집값 상승의 공포가 너무 커서 무리해서 사더군요...잘 생각 하고 결정하세요...그런데 님이 산 집 받아줄 뒤에 세대가 급격히 줄어들고 앞으로 집 팔아야 할 사람은 급격히 늘어난 다는 거 잊지말고 운명이다 생각하고 사세요.누가 아나요 오를지도
거주가 문제라면 울산에 신축다세대매입임대주택이라고 lh에서 빌라형태로 20평규모로 전세5000에 임대료없이 10년후분양으로 공급하고 있어요 lh홈페이지에서 찾아보세요 저도 구미에 신축다세대매입임대주택에 거주주이에요 아주 좋아요 일반 빌라랑은 개념이 틀려요 일반빌라는 싼 자제로 평단가 부풀려서 공사해서 방음 단열이 개판인데 이곳은 신축시 주공에서 감리하기 때문에 형태만빌라지 주공 아파트와 같아요 주차도 1실1주차이고요
참조후 궁금한게 있으면 다시 여쭙겠습니다.
저 백수인데 차가 너무 사고 싶어요. 알바 뛰면 대충 한달에 백은 버는데 차 할부금 빼면 대략 오십 정도 남아요. 솔찍히 한달 삼십이면 노숙하며 밥은 먹을수 있는데 사야겠죠??? 차가 없으니 넘 불편 해서요.
좋은 제의 바랍니다. 참고로 결혼은 안했어요.
차를 가지고 이야기 하면 참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말이지요.
차값 이상의 현금 보유 후에 사는게 정답이다라고....
차랑 주거랑 비교하는게 어찌 같은지.. 참고로 경차몰고 다니며 불필요한 사치 안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집을 사고싶어하는 분들이라면 적극 매수하시는게 본인의 마음에도 좋고 경착륙을 막아주는 애국적 관점에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노무현 정부의 못박기라고 생각하시는 신혼 가장이시라면 더더욱 만류하고 싶지는 않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단, 늘 덧붙이지만 향후 어떤 일이 발생하던 다른 사람 말들어서 사서 그렇다는 태도없이 혜택이건 손해건 스스로 감수한다는 마음가짐만 있으시다면 별문제 없다고 봅니다.
가정의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네. 감사합니다.
누가 교과서대로 살 수 있냐라고 얘기들 하지만 대출은 총자산의 1/3 이하여야 하며, 원리금(이자만이 아님)은 월급여의 1/3 이하여야 지속적으로 상환이 가능합니다.
좀더 자산을 모으신 후에 시도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답은 이미 나와있는것 같네요.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젤 좋겠죠~~~
30대 초반 지방에서 연봉 4천중반, 30대 후반 서울에서 5천 초반.. 서울살면서 집살생각 죽어도 없답니다. 울산엔 2년정도 파견나간적 있어서 분위는 좀 알고 있지만, 그 동네도 언제 한방에 훅~ 갈지 모른다는.. 당분간 조용히 전세로 사시길..바랍니다..
요즈음은 혁신도시로 인해서 시끄럽습니다. 원래 바닥론자였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이거 원..
^^ 참 이상한 세상이죠. 여기만 오면 월세가 대세인데
현실은 월세보다 매매를 더 선호를 하니 말이죠.
싸우나 가면 온탕만 있는게 아니라 냉탕도 있기 마련인데..
이상한 세상이 아니라 원래 그런게 세상이겠죠ㅋ
현실이 매매를 더 선호한다라.. 매매보다 전세를 선호하는건 사실이지만 요즘 세상에 누가 집사요?ㅋ 바보 아닌다음에야..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하겠죠? 무슨 매매되지도 않는데 진실 호도하는건지?
누가 뭐라합니까
이미 밝혔듯이
선호도측면에서는
전세 > 매매 > 월세 라는거죠
이말은 즉 전세 이후의 대안이라는 건 월세가 아니라 매매로 갈수 밖에 없다는 또 다른의미도 내포하잖아요
아저씨 희망사항을 사실이라 표현하는거도 사실왜곡이유.
^^ 참 이상한 세상이죠. 여기만 오시면 상승론이 대세라고 하는데
현실은 상승은 커녕 매물내놔도 안팔리니 말이죠.
세세하게 글을 올리신거보면 울산 조합아파트 광고 글인 것같은데..,
세세하게 공부하고 난 후에 이렇게 올린 글입니다 ㅎ;;
부부합산 연봉이 7천 중후반입니다만.
집살생각 안하고 삽니다.
늘그막히 전원주택에 살려고 준비만 해두고 있습니다.
가족 대부분이 저녁에만 들어와서 잠만자고 나가는 집에 무얼 그리 큰 가치를 두시는 건지..
사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집을 사면 삶의 질이 달라지잖아요. 꼭 내집마련하셔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선출 했으니 잘 살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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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배인님. 따님이 하시는 노후자금에서 월 90만원씩 나오는 방법 좀 말씀해주세요. 예금 3억이 넘어야 그정도 나올 듯 싶은데요.
네. 저도 원래 바닥론자&전세론자인데 부동산 싸이클이 영 무섭긴하네요. 단기성이라도 2~3년 후 정도는 조금 빛을 발할 것 같기도 하고.. 에고 복잡합니다^^;;
평생 빛의 노예가 되시겠네요. ㅜㅜ 생각만해도.. 끔찍.. 분수에 맞게 사세요.
식당서 찜닭이나 갈비등 먹다가 남으면 집에 싸오고, 20대까진 차없이 살다가 대학원, 골프학원등을 이유로 스파크 경차 몰고 다니고, 옷은 그냥 깔끔하게만 입고 다니고, 큰 사치 안하고, 결혼식날 벌초시즌이라도 제 손님만 250명 넘게 와도 그런 사람들과 소주 마시면서 좋은 인간관계 형성하고, 그만큼 또 돈은 쓰지만 최대한 절약되게 살고, 다행히 와이프도 너무나 검소해서 너무나 감사하고.. 처가집은 몰라도 우리집에선 물려받은 거 하나 없이 제 손으로 결혼했네요. 아 예식장 밥값포함, 폐백 절값등으로 약 1천5백만원은 지원받았네요. 31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연봉에 열심히 살려고 하는 바 이렇게 글 올렸는데 무성의하고
얇은 지식이나 조롱조로 댓글이 썩 유쾌하지는 않네요. 네이버에도 몇 활동하는 카페에 비해 많은 댓글에 감동받긴 했습니다. 개중에 잘 적어주신 분들도.. 또 기존에 도움되신 부분들도.. 부동산에 대한 저와 같은 글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쓴이의 의도도 약간은 고려해주시면 좀 더 좋은 카페 되겠습니다. 기성세대분들 때문에 집사기가 어려운 요즘 세대들이지만 그들이 이룩해놓은 경제발전 때문에 항상 감사히 살고 있습니다. 더욱더 노력하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홧팅하죠.
P.S.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도 있겠지만, 받는것 없이 맨몸으로 시작할려니 더 힘드네요ㅎ 그래도 항상 홧팅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