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봤는데 죄다 우리 신랑 나이얘기 뿐이네요? 그런데 아무리 나이차이 갖고 뭐라해도 타격감 제로임. 나는 중고등학교 다닐때부터 또래는 눈에 안들어왔음. 너무 철없고 수준차이 나서 남자로 안느껴져서 학교 선생님 좋아하고 그랬었음. 그리고 내가 신랑을 좋아하게 된건 돈때문이 아님. 나는 어릴때부터 결혼은 내가 존경할 수 있는 남자랑 하자는 거였음. 신랑은 이미 30대 초반에 연매출 200억이 넘는 기업대표였음. 님들 주변에 30대 초반 남자들 보면 알겠지만 철없고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애들도 많음. 근데 어린나이에 서울대 나오고 크게 성공했으면 거만할 법도한데 항상 겸손이 몸에 배어있었음. 그리고 늘 예의바르고 약자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고(식당 종업원이나 회사직원들) 아무리 화나도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욕이나 비속어 절대 쓰지 않고, 담배 안피고 술도 거의 안마시고 자기관리가 철저했음. 나는 살면서 우리 신랑처럼 부지런한 사람을 본 적이 없음. 또 신랑은 꿈도 크고(나는 남자는 야망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계획도 컸음. 지금도 우리 애들한테 나는 위인전 보면서 다른 사람 본받으려고 할 필요 없다고 함. 아빠 만큼만 하면 너희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함. 처음 신랑이랑 사귄다고 했을때 우리 친정에서도 반대했지만 만나보고선 엄마 아빠도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찬성했음. 나는 예전으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지금 신랑이랑 또 결혼할거임. 우리 신랑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남자랑 만나는지 궁금함 ========================================================================
36살 아이 셋 키우는 여자임. 항상 나를 질투하고 열등감 느껴하는 친구가 있음. 나는 23살에 결혼했음. 대학졸업 직전에 3년 사귄 남친이랑 결혼함. 남편은 15살 연상이고 사업함. 결혼할때 친구가 돈많고 나이많은 남자한테 팔려간다는 식으로 말함. 나중에 시집살이하고 개무시당할거라면서 결혼 다시 생각해보라고함. 그러거나 말거나 결혼했음. 결혼하고 시부모님 터치 일절없고 나는 집에서 가사도우미 씀. 결혼하고 내가 명품백들고 만나면 혹시 짭 아니냐고 이리저리 살펴봄(정작 자기는 명품 없음) 친구는 취업때문에 고생했고 취업하고나서도 직장 스트레스에 항상 힘들어했음.근데 날 만나면 나는 집에서 살림만 하는 불쌍한 여자 취급함. 자기는 커리어 쌓고 승승장구하는데 나보고 아무 경력도 없다고 뭐라함. 정작 친구 들어간 회사는 중소기업이고 커리어고 나발이고 쥐꼬리만한 월급받고 개고생하는거 눈에 훤히 보임. 33살에 친구가 이리저리 선보더니 결혼함. 그렇게 나 결혼할때 험담하더니 정작 친구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에 별볼일 없는 남자임. 친구는 신혼집을 경기도 외곽에 정했는데(그것도 빌라 전세) 나보고 공기 나쁜 강남에 사는것보다 자기 사는곳이 공기도 좋고 살기편하다고 함. 근데 친구가 사는곳도 그렇게 공기 좋은곳도 아님. 결혼하고나서도 친구는 남편 벌이가 시원치 않으니 계속 직장다니고 맞벌이함. 아이 안생겨서 난임병원 다니면서(친구의 친구에게 들음) 나보고 아이키우는거 힘들지 않냐고 자기는 아이 안낳을거라고 함( 근데 나는 베이비시터 써서 우리 애들 어릴때 고생 거의 안했음) 나는 정기적으로 피부과 다니고 개인 PT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관리하니까 같이다니면 언니로 봄. 그리고 이번에 만났는데 내 차 보더니 왜이리 뒷좌석이 좁냐고 외제차도 별거 없다고 후려치기 함(정작 자기는 중고 아반떼 타고 다님) 4년 전에 남편이 내 명의로 아파트 사줬는데 지금 얼마하냐고 묻길래 30억쯤 한다니까 어차피 조만간 폭락한다면서 자기는 집 사는 사람 이해 안간다고 아파트를 뭣하러 두채나 갖고 있냐고 얼른 팔라고 함. 우리 애들 셋 다 아빠 닮아서(신랑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대학 나옴) 머리 좋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데 강남에서 돈 쏟아부으면 공부 못할애가 누가 있겠냐고 후려치기 함 어이가 없고 웃음만 나오는데 열등감 느끼고 질투하는 친구가 재밌어서 손절 안함.
우웩 어떻게 15살 연상이랑... 내가 20대 초반에는 30대랑 눈도 마주치기 싫던데 대단하다 그리고 웬만하면 주작이라고 얘기 안하는데 너무 주작같아 엄청 부잣집에 시집간 내 동창 보니까 돈 펑펑 쓰면서 편하게 살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더라 주말만 되면 시가 불려가서 완벽하게 음식해서 내놔야 하고 그러던데
남자가쓴주작같아; 구구절절...
설정도 약간 그 뭐냐 요즘 냄져들 자주보는 라노벨에서 우주최강찐따인 내가 이세계에선 킹카? 나 sky출신에 4개국어를 구사하는 내가?ㅋ 그런 느낌나
내말이ㅋㅋㅋㅋ 뭔 스펙이 저렇게 말도 안되며 인격도 훌륭하고 어쩌고 장난하나
자식들 셋 낳아서 셋 다 똑똑한 것도 ㅈㄴㅋㅋㅋ 그런 집 얼마나 된다고 자식들 머리는 보통 엄마 유전인데 아빠 닮아서 머리 좋다뇨 것도 세 명 전부가
괄호까지 넣어가며 구구절절 알려주네,,,
이건 친구 얘기도 들어봐야지 뭐..
오 질투는 잘난사람한테 하는거 아니야? 늙은남자랑 결혼한게 질투할게 뭐가있지....?(진심궁금
슬픈건
현실은 15살 연상이어도, 맞벌이에 시집살이에 독박육아가 대부분임
그리고
실제 부자 연상이라면 내가본봐에는
그런애들이 가스라이팅 하면서
가사도우미 못 쓰고, 진짜 프로 살림 하게 하는경우 많음
사장이면.돈 아까운것도 알고
프로페셔널에 대한 기대가 높아서
살림을 "제대로" 하길 원함
근데 살림은 왁벽할 수가 없음 너무 일이 많음
실제로 저렇게 편하게 살고 만족하면 좋지
라고 생각할만큼
현실은 아무리 나이차 많은 부자한테 시집가도
저렇게 사는경우가 진짜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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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무리봐도 남자가 쓴 주작.. 그리고 네이트판 자체가 주작개많음
주작 같음....15살 연상 우엑....
주작아니라면 막댓이 ㄹㅇ임 지가 존나자랑하고 돈도많고 나이도많은 남자랑 만나서 좋다고 떠벌리고 다녔겎지 빼박 ㅋㅋ
우웩 어떻게 15살 연상이랑... 내가 20대 초반에는 30대랑 눈도 마주치기 싫던데 대단하다 그리고 웬만하면 주작이라고 얘기 안하는데 너무 주작같아 엄청 부잣집에 시집간 내 동창 보니까 돈 펑펑 쓰면서 편하게 살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더라 주말만 되면 시가 불려가서 완벽하게 음식해서 내놔야 하고 그러던데
구웨엑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는 게 ㅈㄴ웃기다... 내가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돼도 모자랄 판에.. 철저하게 남자를 위해 사는 삶 ㅎ
아이고.. 위에 추가글만봐도 진짜 오지게 가스라이팅 당했구나 싶어서 밑에는 읽지도 않음.. 말하는 것까지도 이미 한국남자 닮아버렸네.. 힘내세요..
남자가 쓴 글 같은데..묘하게
주작같은데??
3년 사귀고 23살에 결혼한 거면 20살이나 21살부터 15살 연상이랑 사귄거??? 웩
말투가 주작같음
친구도 별로긴하다 뭐만하면 비꼬고 ㅋㅋ
50대남자의 자작글 아님?
슴셋이면 완전 애기 아니냐;;
주작같긴한데...진짜라면 본인이 열등감덩어리인듯...
주작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웃기냐
언니들이 안데려간 남자는 이유가 있는법..
어느정도 괜찮은 사람은 자기랑 분야가달라도 사회적으로 비슷한 사람만날려고 하지않나..
그리고 난 둘이 왜 친구인줄 알것같기도..
악플진짜 심하다 이사람이 남한테 피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