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든게 다 어색하고 낯설지만 다 떠나서 오늘 하루만큼은 되돌아보면 정말 행복했어.. ㅎㅎ 사람을 좋아하는 나에게 먼저 따듯하게 말을 걸어준다는것은 무엇보다도 행복한 일이잖아? 오늘 수업동안은 서로 똑같은 수업을 하기도 하였고 승부욕을 불러 일으키는것 같은 수업도 했지.
모든게 처음이어서 당장 다음 수업도 그려지지 않는 나지만 출발선을 넘었다는것은 알 수 있었어. 지금 이것이 달리기가 될지 마라톤이 될지 모르겠지만 달리기를 할 때 옆에서 같이 뛰며 내가 포기하지 않게 해주는 사람, 아니면 마라톤을 할때 페이스를 놓치지않고 끝까지 뛸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초보자인 내가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었어...🥹
이 일지를 쓰면서 느낀점이라면 내가 비록 나이가 어리더라도 내가 상대방을 돕지 못하리란 법은 없다!고 생각이 드네. 내가 오늘 받았던 도움만큼 받은 사람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다.
아 그리고 오늘 수학학원에서 원하는 점수만큼 점수가 안 나와서 처음으로 쉬는시간에 밖에 나가서 화를 냈어.. 지금까지 원하는 점수가 안 나와도 이렇게 화난적은 없었지만 오히려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아서 신기했어.!
첫댓글 고생하셨어요~~ 잘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ㅎㅎ 저는 비록 입시반에 있는 리액터스지만 우찬님 응원합니다!! 우리 같이 잘 해봐요~~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자고요!!
갑자기 앞에서 막 나서고 하는게 힘들 것도 같은데..! 너무 멋집니다~
앞에서 무언가 한다는게 아직 많이 어색하기도 할 것 같아요! 달리기 마라톤 모두 좋지만, 이왕이면 같이 으쌰으쌰 달리는 마라토너가 되어봐요🔥 함께 힘내봅시다👍😁
화이팅입니다! 재미있게 즐기며 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