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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리터의 물을 3초만에 끓인다는 거짓말 같은 쉐플러 조리기구... 인도에서 보편화 되어 학교급식, 병원급식에 사용된다는... 그걸 발명하고도 특허를 내지 않는다는 쉐플러... 그 양반이 산청에서 2주간 워크샾을 한다는... 제가 에너지정치센터 장학금으로 쉐플러의 제자가 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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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효율의 태양열조리기 발명가 볼프강 쉐플러 방한 현존하는 태양열조리기 중 최고로 꼽히는 쉐플러 태양열조리기(Scheffler Reflector)를 만든 독일의 볼프강 쉐플러(Wolfgang Scheffler)가 방한한다. 볼프강 쉐플러는 세계 태양열조리기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인도 가디아 솔라 회사의 디팍 가디아에게 쉐플러 태양열조리기 제조기술을 전수하였고, 2006년 Nuclear-Free Future Solutions Award를 수상하였다. 태양열을 이용하여 조리하는 기구는 기본적으로 박스형과 파라볼라형으로 나누어진다. 박스형은 열효율이 떨어져서 150도 이상의 고온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고, 파라볼라형은 높은 온도를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태양의 고도변화와 이동경로에 따라 열 초점이 흐려지고 계속해서 위치를 이동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볼프강 쉐플러에 의해 개발된 “쉐플러 태양열조리기 (Scheffler Reflector)”는 기계적인 장치에 의해 태양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며 움직임으로써 열 초점이 지속적으로 한 곳에 모일 수 있게 디자인되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다. 또한 빛이 모아지는 외부에서 요리를 해야 하는 타 태양열조리기와 달리,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는 본체와 빛이 모이는 초점간 거리가 멀어 실내에서 조리가 가능하다. 대안기술센터(www.atcenter.org)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볼프강 쉐플러는 경남 산청에서 태양열조리기 제작 워크샵을, 서울과 대전에서 태양열조리기 전반에 관련한 강연을 두 차례 가질 예정이다. 대안기술센터의 이동근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태양열 조리기를 만드는 방법이 보급되면 태양열을 통한 에너지 운동이 한층 힘을 더 얻고 가속화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선 태양열 조리기를 대안기술센터에 산청에 먼저 설치할 계획이다. 수백, 수천 명의 식사를 한꺼번에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태양열 조리기가 마을이나 지역사회마다 보급되고 활용된다면 아마 한국은 녹색 성장에 있어서 보다 실제적인 접근들을 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인도의 디팍 가디아가 태양열 조리기의 전도사로 유명하지만, 디팍 가디아의 스승이 바로 볼프강 쉐플러다. 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열 조리기를 발명했으면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일하고 있는 볼프강 쉐플러는 한 인간으로도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12박 13일 간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현재 모집 중인 15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그의 이론과 기술을 전수한다. 참가자에겐 교재와 자재, 통역 등을 기본 제공하며 기본 교육비는 30만원, 12박 13일간의 숙식까지 포함하면 65만원이다. 한편 2월 6일 서울, 2월 23일 대전에서 각각 녹색연합과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강연에서는 현재까지 21개국에 2,000여 개의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를 보급하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 기구의 우수한 효율성과 사용접근성을 가능하게 하는 이론적 원리와 실제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 문의처 : 대안기술센터 전화영 solar.cooker@hotmail.com, 녹색연합 이유진 에너지기후변화팀장 010-3229-4907 leeyj@greenkorea.org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 복진국 국장 010-3408-6268 cnagenda21@paran.com <쉐플러 태양열 조리기> ![]() √ 쉐플러 태양열조리기 제작 워크숍 개요 · 기간: 2009년 2월 9일(월) - 2월 21일(토) (12박 13일) · 장소: 경남 산청 대안기술센터 (www.atcenter.org) · 참가비 - 30만원 : 교재, 자재, 통역, 간식 등 제공 (숙식 불포함) - 65만원 : 12박 13일 간 숙소와 3끼 식사 포함할 경우 √ 볼프강 쉐플러 (Wolfgang Scheffler)는… 물리학을 전공한 쉐플러는 독일 쾰른대학을 뛰어난 성적으로 수석으로 졸업하고 편하게 학계에 남아있을 수 있었으나, 지식의 상아탑을 추구하는 삶을 포기하고 대신 세상으로 나와 실제 문제들을 해결하는 삶을 선택했다. 1996년 이래 계속 볼프강 쉐플러는 이 태양열조리기 개발, 보급에 힘써왔다. 그의 활동은 세상은 에너지 사용면에서 큰 불균형을 이루며, 적절한 에너지 사용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필요하다는 그의 믿음에서부터 출발했다. 쉐플러는 그가 발명한 것들을 특허를 내지 않음으로써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초기에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지원프로젝트로서 태양열조리기 제작과 개발에 힘썼고, 1990년부터는 인도의 활동가들과 함께 일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인도에서는 학교 부엌과 같은 공동체 부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한 명상센터에서는 20,000명분의 식사가 이 쉐플러 태양열조리기에 의해 준비되고 있다. 이 쉐플러 태양열조리기의 독특함이자 우수성은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계절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해를 따라 자동으로 움직인다는 디자인에서 나온다. 또한 수려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워크샵을 통해 쉽게 제작할 수 있어 보급이 쉽다. 일반 가정용인 2 – 2.7m² 에서부터 단체용으로 8, 10, 16m²등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태양열을 바로 이용하여 조리하기도 하고 증기를 이용해 조리하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병원, 빨래공장, 식품업체 등에서 일반 보일러를 대체하고 있다. 현재 21개국의 개발도상국에서 2,000여 대의 쉐플러 태양열조리기가 나무를 대신해 요리현장에서 가동되고 있다. ![]() <볼프강 쉐플러> ![]() <사진 설명> 1. 조리기와 빛이 모이는 초점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 실내에서 요리할 수 있다. 2. 요리하지 않을 때 물을 데워서 나중에 온수로 활용 (태양열 온수기로 활용) 3. 물을 데워 증기를 이용해서 많은 수의 사람을 위해 요리할 수 있다. 4. 쉐플러 태양열조리기 작동 원리 도해 |
첫댓글 조은 배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