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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투포환, 미술, 기자, 영화감독… 꿈 부자 남옥의 끝없는 도전이 계속된다! 여자는 좋아하는 것이나 잘하는 것이 있어도 꿈을 펼치기 어려웠던 시절, 가족의 반대로 투포환을 그만둔 남옥. 하지만 미술과 책과 영화를 사랑하는 남옥은 새처럼 자유롭게 또 다른 꿈을 찾아 나선다.
가사과 학생이었다가 미술학교 학생을 꿈꾸고, 신문 기자가 되어 영화평도 쓰던 남옥은 영화사에 들어가 스크립터가 된다. 영화계에서 여성이 활동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것도 잠시, 6·25 전쟁이 터지자 남옥은 국방부 촬영대에서 군대 영화를 촬영하며 계속해서 영화 경력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인들과 만난 남옥은 누가 새 영화를 찍어 보겠냐는 이야기에 자신이 하겠다고 외치는데……. 과연 남옥은 여성을 향한 편견과 우려를 이겨 내고 자신만의 영화를 완성할 수 있을까?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삶을 들여다보자.
역사의 책갈피에 숨어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 인물 도서관’ 시리즈 열 번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은 여성 감독이 없던 시절,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박남옥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역사 동화이다. 남옥은 왜 영화를 좋아했고, 왜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을까? 이야기를 따라가며 영화계에 발 디딘 남옥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꿈과 열정을 되새겨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및 역자소개
박지숙 (지은이)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고, 중편 동화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로 제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 《이순신, 거북선으로 나라를 구하다》 《김구, 통일 조국을 소원하다》 《한옥, 몸과 마음을 살리는 집》 《이순신의 거북선 설계도》 《격쟁을 울려라!》 《조선 최초의 여성 경영인 강빈》 《얼굴나라 전쟁》 《4월의 소년》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백범일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난중일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열하일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목민심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징비록》 등이 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청어람주니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