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한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김건희 특검법, 50억 클럽 특검법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모두 거부했습니다. 이정도면 '거부권 대통령'이지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대통령이 이를 외면하고 거부권만 행사하고 있으니 춘천시민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촛불문화제로 오만과 불통의 대통령 퇴진을 외쳤습니다.
찬 공기가 옷속을 찌르듯 몰아치는 추위였지만 힘차게 웃으며 시작했습니다.
촛불문화제의 시작을 회원 정지민님의 풍자시로 열었습니다.
사마귀
화장실 앞에 옷 그대로 벗어놓고
칠렐레 팔렐레 나가는 매미 남편과
직장에서 갑질하는 정규직 나방들
시간당 9860원짜리 계약직에게
똥구멍에 콩나물 빼 먹는 연말 정산은
나를 일으킨다
봉황 달고 질주하는 차 바퀴에
흔적도 없이 깔릴 지라도
앞발 높이 쳐들고 막아 선 나는
사마귀 내일을 묻지 마라
지금 나는 싸울뿐이다
황산벌처럼
말뚝 - 말뚝
처가 고속도로 깔아주고
달라붙는 악머구리들은 쫓아주는
공정하고 상식적인 일등사위
성형이면 어때 이쁘면 그만이지
밤마다 집에서 한잔해도 텐프로
만취한다네
오늘도 처가 말뚝보고 절하는
아이돌 부럽지 않은 방탄 사위
개를 사랑하는 만큼
국민도 사랑해보렴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김덕수 부의장님이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셨습니다.
춘천촛불행동 권정선 대표님은 전운이 감도는 현 시국에 국민의 안전에는 관심도 없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호닮사와 가수 이광석님의 공연으로 함께 저항의 노래도 불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모두 흥겹게 공연에 함께 했습니다.
적은 인원이지만 힘차게 도로로 나아가 행진을 했습니다.
매월 첫 주 수요일 춘천시민 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