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며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될 수 있음은 생각 이상으로 실질적인 것이자 현실적인 것이고 미래적인 것이기도 하며, 또한 신령한 것이고 초월적인 것이기도 하며 아주 경험적인 것으로 예수님께서 비유하신 목욕과 발 씻음을 함께 생각하면 적지 아니 도움이 되고 조금은 더 명료해 질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다시 말해 모든 인생들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될 수 있게 하신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안에서..
그러한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일반적 은총이든 특별 은총이든 간에 어쨌든 모든 하늘의 힘과 역사들에 있어, 특히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을 위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며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고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모든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될 수 있는 것이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 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정말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으로 진정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다시 말해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새로운 피조물과 관련된 모든 일들을 위시해서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마다 그렇듯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모든 중심, 근본, 실체가 아니실 수 없는 것일 뿐 아니라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단 한 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아니실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렇지만 어둠의 세력들, 악한 세력들이 우는 사자들과 같이 삼킬 자들을 찾는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사는 동안 그렇게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됨이 전부일 수는 없는 것으로 그러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 하더라도 종종 시험에 들고, 때로는 넘어지곤 하며, 적지 않은 경우 죄악과 세속과 정욕과 미움과 원망과 우상과 자기 소견과 온갖 불신앙들 등으로 병들거나 죽은듯한 신앙도 될 수 있는 것이고, 그와 함께 사람 막대기들이나 인생 채찍들 등과 같은 징계와 곤고와 비참들에도 헤매곤 할 수 있는 것이며, 심지어는 믿음의 대선배들인 다윗이나 솔로몬, 베드로 등도 한 때이긴 했지만 참으로 있을 수 없어 보이는 죄악들까지 범하기도 한 것을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결코 작지 않은 징계와 고통과 광야를 둘러 가는 듯한 시간들도 있었음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기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마다 그 누구도 예외 없이 더 이상 자신의 힘이나 의, 세상적 능력이나 방법들 등이 아닌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사도 바울처럼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를 덧입어 죄악들과 피 흘리기까지 싸울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 실수나 과오들에 있어서는 더 늦기 전에, 진정 최대한 빨리 마치 발을 씻듯 자복하고 돌이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그때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 등도 실제로 경험케 되면서 더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기 보다는 또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 무엇보다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그러한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로 그 어떤 상황과 상태들에서도 다시 또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주야로 더욱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며, 그로 인해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으로 더욱 더 견고하게 설 수 있게도 되는 것인데..
특히 그러한 치열한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함께 갈수록 더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의 충만하심,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은혜와 은사와 응답들, 승리와 복과 부흥들 등이 새로워지는 것 이상으로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들에서 더더욱 차고 넘치게 될 수 있게 됨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5:17)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3년 8월 8일(화)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