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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58 산우회 북설악 신선대 : 2023. 10. 16
조영남 추천 1 조회 65 23.10.17 18:2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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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18 07:10

    첫댓글 족구에
    음주에 피곤했을낀데... 대단한 의지를 축원하네.

    사진 중, 구절초는 쑥부쟁이로 보이는데(잎이 구절초 아니지 싶어서)...
    쑥부쟁이는 갯쑥부쟁이로 근래에 정명이 바뀌어졌다네.

    확인해 보시게. 박수 보낸다.

  • 작성자 23.10.18 07:36

    줄기의 잎이 쑥부쟁이처럼 길지않고 짧던데?

  • 23.10.18 09:02

    부지런하기도 하여라.

    새벽의 신선대 능선에서 바라다 본 고즈늑한 속초의 야경.
    사람들은 아직 저렇게 미명 속 새벽의 단꿈에 젖어 있는데
    그대들은 그 먼길을 달려와 이렇게 바라보고 있구나.

    고래등바위 너머 신선암에 사람 하나가 서 있다.
    이 새벽의 시간을 차지한 그의 마음이 파문이 되어 나를 지나간다.

    울산 바위,
    미시령 터널을 나오면 환한 웃음 머고 있는 바위,
    어떻게 저토록 수려한 것이 내 향리의 이름과 같을까.

    그렇구나.
    완전하게 다 보려면 이렇게 멀리서 보아야 하는구나.
    한 인간을 다 알려면 그의 일생을 다 관찰해 보아야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수바위의 전설은 대한민국의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언양의 가지산 어느 능선에 가면 '쌀바위'가 있다.
    수바위의 전설과 똑같은 서사가 전해진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 모양이다.

  • 작성자 23.10.18 09:12

    꽃은 가까이 보아야 더 아름답지만 산은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것이 더 장엄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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